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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위에서 삽입할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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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키스 오브 더 댐드]
 
삽입을 언제 하는지? 애액이 흐를 때? 몸이 배배 꼬일 때? 난 어지간해서는 삽입을 위해 몸이 배배 꼬이지를 않아. 이상하지? 그게 포인트인지도 모르겠네. 난 상대방이 삽입을 위해 숨이 넘어갈 때도 무척 담담해. 아... 긴 게임이 되겠는걸. 이런 쿨함과 새초롬 함. 그래서 그가 늘 나를 갈망하나? 그런지도. 그런데 그도 쿨해. 그도 늘 소년 같은 쿨함과 오늘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새초롬함을 같이 지녔지. 쓰다 보니 우리는 환상의 궁합인걸.
 
우리는 연애하듯 줄다리기를 하는 중인지도 몰라. 의도적이지 않고, 본성이 그래서. 늘어진 추리닝처럼 늘어진다는 건 본성인 것 같아. 몇 살이건 몇 년을 만났건... 어리고 섹스나 서로를 잘 몰라서 설렐 때만 섹스는 풋풋하고 어메이징 한 것이고, 섹스 경력 몇 년이면 섹스에 환장하고, 섹스 상대 몇 년이면 다들 의무방어전이라는 성급한 일반화는 버려. 우리 각자는 독특한 성적 존재니깐. 늘어진 마음의 추리닝 끈이 있다면 조여봐. 그게 우리의 비결인지도 모르겠어.
 
오르가즘이 여자에게 있어선 무척 정신적인 게임이라서 내가 자꾸 이야기하게 되네. 나의 여성상위 삽입 전 Tip을 알려줄게.
 
 
여성상위 삽입 전 나의 Tip
 
난 늘 클리토리스 직접 찌릿찌릿 쭈뼛쭈뼛 자극 반대자이니깐 참고해.
 
- 삽입 전 1단계
페니스를 배꼽과 치골 사이에 비벼봐, 그 안에 자궁 있다. (내 안에 너 있다 패러디.) 치골 위의 살, 클리토리스 위쪽 부분에 페니스 끝이 닿겠지. 고환을 비벼봐도 좋아. 단, 나는 클리토리스를 닿게 하지 않아.
 
- 삽입 전 2단계
허리를 숙여 배 위에 누워봐. 그가 좋아하는 게 젖꼭지 빨기면 고요히 빨되 여자인 너에게 포커스가 온통 맞춰져 있어야 해. 빠는 데 집중하지 말고, 너의 자궁이 저 안쪽에서 페니스를 환영하나, 즐기나 거기에 포커스를 둬. 자궁이 섹스 내내 움직이는 거 알고 있니? 이미 상대의 냄새를 맡고 자궁이 서서히 꾸물거릴지도 몰라.
 
- 삽입 전 3단계
클리토리스를 무시하고 내려가서 대음순을 벌리지 말고, 페니스나 고환을 회음부에 닿게 하여 비벼봐. 단, 찌릿하지 마. 찌릿하게 자극하지 마. 찌릿한 건 모기가 물 때도 찌릿한 거야. 찌릿한 건 쾌감이 아니라, 깊고 풍부한 쾌감의 제1의 방해자야. 깊고 풍부한 쾌감? 그게 뭐냐고? 동굴 속 짐승이 무언가에 찔린 후 다시 찌를 때 나는 그 포효가 네 목구멍에서 날 때의 그 쾌감이야.
 
 
며칠 전 이야기 그리고 내 생각
 
엊그제 한 남자 신사분이 나에게 대쉬를 하더라고.
 
"사람한테는 향내가 있다. 당신에게 성적 향이 난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서 계속 생각난다."
 
그리고 그 남자가 말하기를 이랬지.
 
"색다른 것 맛보고 싶은 적 없었어요? "
 
그래서 내가 말했지, 마침 내 손에 작은 스프레이가 있었어.
 
"여의도 불꽃 축제 보셨나요?"
 
그는 무슨 말이지 하고 나를 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내 앞의 작은 스프레이를 찍 뿌려보고 말했지.
 
"그것과 이런 것의 차이예요."
 
난 어린 시절부터 남자에게 나를 맞췄던 것 같지는 않아. 그러다 보니, 완전히 강렬하지는 않지만, 사정도 해보고, 질 오르가즘 비슷한 것을 느껴오긴 했던 것 같아. 물론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런데 남자에게 매달려 본 적은 없어. 내 경우엔 그저 여자가 남자를 끌어당겨야지 남자는 당겨져 오는 거였어.
 
섹스 할 때 그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궁둥이를 흔들고 이렇게 질을 조이고 이렇게 저렇게 애정을 표현해 줘야 그 남자가 너희에게 오는 게 아니라. 물론, 몇 번은 오겠지. 몇 년은 올지도... 하지만 너희가 너희의 쾌락의 극치를 추구해서 네 안의 관능에 충실하고, 그 관능의 극치를 끌어내야 그걸 보고 그 냄새를 맡고 수컷이 끌려온다고 난 생각해. 물론, 인간적인 매력도 마찬가지고. 우린 그걸 끌림이라고 하고 그 끌림은 낯선 설렘보다 오래가지 않을까? 허튼 여자에 대한 동화적 환상이나 남에게 다 맞춰주는 착한 여자에의 동경은 3년이 못 간다고 봐. 머리에 나 자신만 꽉 채우다 보면 찾아오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더욱더 나의 뇌에 온전히 나 자신으로만 꽉 채우고 난 날아올라. Hot 한 건 뇌 속에... 아, 참 나는 얼굴도 몸도 질도 소음순도 성형 안 했어. 시술도 피부과 미백 탄력 케어도 안 했어. 수술이나 시술보다는 소식하고 운동하고 열심히 살고 독서를 하지. 책을 놓지 않는 여자는 눈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아. 그래서 그런 말이 있는 건가 봐. "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
 
 
글쓴이ㅣ팬시댄스
원문보기▶ https://goo.gl/CBXW3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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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래 2023-02-01 11:07:39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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