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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후키, 쌀만하니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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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텝업 2]
 
차가운 오르가즘
 
1. 시오후키

- 요도에서 배출되는 액체, 양이 비교적 많다.
-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
 
2. 질(내부)사정

- 질 내부에서 배출되는 사정으로 양이 시오후키에 비해 적다.
 
3. 차가운 관통적 감각

이는 차가운 오르가즘과 관통적 오르가즘의 Mix라고 구분할 수 있다. 분명히 감각상으로 차갑다.
어떤 자극에 의해 전기 자극과 유사한 감각이 척추를 타고 경추 부분에 머문다. 이는 상당 시간 지속할 수 있다.
 
위 세 가지의 차가운 오르가즘이라고 분류한 것은 모두 몸이 시원하게 해방되는 느낌을 준다. 상상하기로는 이런 것이 좋겠다. 물풍선이 몸 안 어딘가에서 터지는 느낌, 형상으로 표현하자면, 맑은 물에 하얀 각설탕이 퍼져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상상이 되려나?
 

나의 시오후키
 
1. 궁금증?

성의학 관련 의사들이나 구성애님의 강의를 들어보면 여러 의견이 있다.
- 시오후키를 하는 게 감각에 큰 차이가 없다.
- 시오후키 자체가 피로를 유발하고 두통 짜증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 이미 시오후키의 스타트가 끊어진 후의 여자들은 시오후키를 하든 안 하든 감각은 별차이가 없다.
 
 
2. 나의 시오후키의 의미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에겐 '시오후키를 하게 된다.'는 것이 하나의 '경계선을 넘는 신호탄'같은 것이었다. 시오후키는 한번 시작되면 계속 되는 '경향'을 보인다. 처음엔 어떤 계기로 스타트를 끊게 되며, 스타트를 끊은 후에 이것은 마치 가야 할 길이 열린 물길처럼 그 길을 몸이 기억하여 진행된다.
 
여러 보고에 따르면 오르가즘을 원활히 느끼는 사람도 매번의 섹스에서 오르가즘을 움켜쥐지는 않으며, 전체 여성 중 매번 오르가즘에 오르는 확률은 불과 10%(?)에 불과하다고 한다. 터무니없이 적은 비율이다. 그러니 시오후키가 원활하게 되는 여자들은 얕은 오르가즘을 동반한 사정에 이르러, 그 언덕쯤에서 머물다가 끝난다 해도 사정과 함께 찾아든 카타르시스에 젖어 들 수 있다.
 
3. 시오후키 장점

섹스 중간중간 이루어지는 시오후키는 섹스가 고요한 침묵 속에 평지를 달리다가 어마무시한 절정을 터트려줘야 하는 조마조마한 과정이 아니라 중도에 작은 쾌감들을 터트리며 진행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 감각 자체를 절정으로 이르기에는 조금 미진한 경향이 있다. 여기까지 도달하고 절정을 맛보았다고 할 수는 없다. 시오후키는 절정을 향해가는 소소한 언덕배기에서 만난 우물 같은 것이기도 하고 극도의 쾌감의 산물이기도 했다.
 
4. 시오후키 느낌과 특징

시오후키와 거의 때를 같이하여 누출에 동반된 강력한 근육 뒤틀림이 나타난다. 정확히는 강력한 근육 수축이나 뒤틀림이 있어서 시오후키가 나타나는 것으로도 느껴진다. 이때 질 외부를 만져보면 근육이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마찬가지로 아랫배도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한편으로는 여성인 나의 몸 안에서 정액 향이 나는 액체가 분출된다는 사실이 말할 수 없는 충만감을 주기도 한다. 좀 과장하면, 암수가 자기 몸에 같이 있는 느낌이랄까? 정액 향의 정도는 매번 변화하였다.
 
5. 시오후키와 나의 변화

한참 전 시오후키 관련 글을 쓸 때만 해도 나에게 시오후키의 의미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이 변화했다. 절정감을 느낄 때면 거의 시오후키나 질 사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그 양이 흥분의 정도와 거의 비례하였다. 근육 뒤틀림이 선명해진 이후에는 모든 오르가즘시 거의 매번 시오후키와 질 사정 혹은 둘 중 하나는 거의 가능했다.
 
처음에 나를 가격한 자궁 오르가즘은 시오후키를 동반하지 않았다. 그리고 감각 발달 초기에도 시오후키와 동반된 강력한 근육 뒤틀림은 적었다. 간혹 온몸의 체액이 다 빠져나갈 것 같은 시오후키가 나의 모든 욕망을 다 배설하는 듯 쾌락의 극단 중에서도 최극단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때는 대부분 강렬한 근육 조임 및 뒤틀림과 같이 강력한 쾌감을 동반하며 나왔다.
 

시오후키 종류 & 정리

지금까지 내가 느낀 것을 토대로 요약하므로 나중에 변화할 수도 있다.
 
종류 1

- 충만하게 모이다가 쾌락의 절정와 함께 터져 나온다.
- 섹스 시 페니스에 의해 자극되며 극한 절정시 분출된다.
- 제어할 수 없다.
- 완전히 다 분출되기 전에 멈출 수 없고 멈추고 싶지 않다.
- 양이 비교적 많고 폭포처럼 쏟아진다.
- 뜨겁고 묵직한 느낌이다.
 
종류 2

- 중간 정도의 쾌감과 동반된다.
- 핑거링 없이 섹스 시 중간 과정 중 페니스에 의해 자극된다.
- 따스하고 짜릿짜릿하거나 말고 경쾌한 느낌이다.
- 나름대로 황홀한 쾌감이다.
- 오르가즘 전 단계에서 중간중간 나타나기도 한다.
 
종류 3

- 아주 적은 쾌감과 함께 분출된다.
- 그저 그런 쾌감이다.
- 찌-익 하고 무언가 배설되는 느낌이다
 
종류 4

- 가끔 인터넷을 보면 두통, 불쾌감, 짜증, 질의 통증을 호소하는 여자들 있다.
* 이런 경우, 다른 질의 감각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기를 바란다.
 

시오후키에 대한 나의 결론
 
사람에 따라, 감각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오후키가 있다. 시오후키는 변화할 수 있다. 여자가 느끼는 느낌도 자기 성 감각 발달 정도, 성 기관 울혈 정도, 성적 흥분 정도, 남성의 테크닉 등에 비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ㅣ팬시댄스
원문보기▶ http://goo.gl/uYBNy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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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불화 2016-12-17 13:37:55
시오후키와  절정감이 꼭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애기군요.
여성분이 쓴글이라  더욱 신뢰가 갑니다.
목적이 시오후키인것같은 섹스는 선후가 바뀐섹스 라는 깨우침을 주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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