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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RED > 레드홀릭스 매거진| 채식주의자가 더 오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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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단체 "PETA" (페타,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는 동물 권리를 위한 단체로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 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전 세계 2백만명의 회원을 둔, 규모가 큰 이 단체는 미국 버지니아에 본부가 있고 전적으로 회원들의 기부금이 운영비로 쓰인다고 합니다. PETA 단체는 광고와 캠페인 방식의 선정성 논란으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요. 일단 올해 초에 만들어진 아주 섹슈얼하면서도 재밌는 PETA의 광고 한 편을 소개할께요~ :: PETA 채식주의 광고, '또 다른 쿠바 미사일 위기' 편 :: "If you go vegan, you can last longer." 채식주의자가 되면 오래할 수 있다며 채식주의를 권고하네요. 육식을 사랑해 마지 않는 분들이라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발끈하시겠지만! PETA는 "동물은 먹기 위한, 입기 위한, 실험하기 위한, 오락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라는 슬로건에 바탕을 두고 위와 같은 광고와 각종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또 다른 광고를 볼까요? :: PETA 슈퍼볼 광고, 채식주의식 사랑:: 그런데, 정말 채식을 하면 섹스를 더 잘할까요? 채식을 해서 섹스를 잘하는 게 아니라 '육식을 많이 하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죠?ㅎㅎ 섹스는 체력이나 건강과도 관련이 깊으니까요~ 세번째는 가죽이나 모피 제품 소비를 반대하는 광고입니다. :: PETA 광고, 잔혹한 것은 날지 못한다(Cruelty doesn't Fly):: 파멜라 앤더슨, 나는야 채식주의자
플레이보이 표지를 장식할 만큼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는 '파멜라 앤더슨'이 출현한 광고인데요. 남자의 바지를 풀어헤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채식주의자라서 그런가 (ㅎㅎㅎ) PETA는 파멜라 앤더슨처럼 실제 채식주의자인 유명인들의 모델 활동이 아주 활발합니다. 가장 유명한 I'm veretarian 시리즈
폴 매카트니, 알리시아 실버스톤, 조스 스톤 등 유명인들이 눈에 띄네요! 다음은 늘 논란이 되는 PETA의 동물보호 포스터! FUR?
I'd rather go naked. 모피? 나는 차라리 벌거벗는 게 좋겠어요. 모피가 동물의 피부이기 때문에 모델들 역시 알몸으로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PETA의 광고포스터는 플레이보이 표지모델 경쟁률 보다 더 치열하다는 소문이 있대요.ㅎㅎ (위의 포스터를 보고 동물보호보다 SM이 연상되는 것은 나의 직업병인가...? 'ㅠ')
마지막으로 동물보호 알몸시위. '하나의 코트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필요한가?'
동물 살해와 남용 등을 비난하며 바르셀로나에서 알몸 시위를 벌이고 있는 PETA 단체와 AnimalNaturalis 회원들.
인도에서 열린 국제축산, 낙농박람회 행사장 밖에서 진행된 시위.
냉동포장되어 판매되는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떠오르네요..ㅜㅡ PETA의 시위는 거의 비키니나 알몸으로 진행됩니다. 이 알몸 시위 전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요. 필요이상의 선정성이다, 너무 자극적이다, 등등...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PETA는 아직 한국 지부는 없고 홍콩에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부에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와 호주 지역을 통틀어서 관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캠페이너들의 투어로 채식 홍보, 모피 반대 시위가 있고 지난 2007년 5월의 덕수궁 앞의 채식주의 홍보와 부산 KFC 앞에서의 보이콧 시위가 있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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