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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남의 세븐틴 국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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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투명한 바디에 실제 여성의 질이 표현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간은 실제보다 그로테스크한 느낌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세븐틴은 워낙 유명한 제품인데요. 사실 이런 세븐틴의 유명세는 디자인보다는 사용자의 사용감때문인 것 같고요. 디자인 면으로 보자면 여러 모로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일단 성감을 높이는 디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핸드잡은 보관하기 가장 까다로운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일단 그냥 아무 곳에나 두기에도 문제가 많고, 실리콘이 약간 끈쩍이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먼지가 쉽게 달라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검정 비닐봉지에 넣어서 옷장 깊숙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손에 잡히는 느낌은 상당히 말랑말랑하고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부는 실리콘 특유의 말랑말랑하면서도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고 내부는 외부보다 약간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이렇게 이중 구조로 된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내부가 들여다보이는게 나름 묘미가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정품 세븐틴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품과 비교해도 삽입감은 거의 차이가 안납니다. 삽입감이 세븐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100% 카피가 된 것 같습니다.

 
 

제품 마감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만, 내구성에는 별 문제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2주)

간단한 팁을 드리면 사용할 때 젤을 반드시 바르고 삽입해야 합니다. 실제 여성의 질이 아니므로 윤활제 역할을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세척은 안쪽을 물로 가볍게 씻어내는 정도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안쪽을 직접 솔 등을 넣어서 닦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잘못하면 섹스토이가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강한 물살을 구멍에 맞추어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씻어내렸습니다. 사용하실 때 처음부터 콘돔을 끼고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용 후에 삽입한 채로 화장실로 가서 바로 씻어내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제 경험으로 본 세븐틴은 잡는 압력이 높을 수록 강한 쾌감을 줍니다. 하지만 손으로 압력을 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가장 좋은 활용팁은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겁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성기에 삽입된 세븐틴을 적당한 높이의 책상 위에 올려두고 책받침 같은 걸로 눌러줍니다. 그 뒤 책받침 양쪽을 양손으로 눌러주면 세븐틴이 눌릴 겁니다. 당연히 성기가 느끼는 압력도 높아집니다. 왕복운동은 허리로 하면 되구요. 이렇게 사용 시에 진정 제대로 된 세븐틴의 묘용을 느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실리콘 제품이라서 굴러다니게 방치해두면 실리콘 전부에 먼지가 많이 묻더군요. 물론 씻어내면 그만이긴 하지만, 조금 찝찝한 부분도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정품과의 차이인 듯 합니다만, 젤이 너무 쉽게 마르는 단점이 느껴집니다. 아마 흡수되는 것 같습니다. 하다가 금방 뻑뻑해져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젤을 충분히 바르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최종평가
Good - 싼 가격으로 세븐틴과 거의 같은 성능의 핸드잡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Bad - 젤이 너무 쉽게 말라서 사용시에 고생을 좀 한다. 보관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
가격 대비해서는 꽤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 평가점수 : 8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상품명 : 국산 세븐틴(seventeen)
- 원산지 : 국산
- 남성 자위기구의 대표! 

- 제품가격: 4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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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남
:: 남 / 26 / 파워 남친 / 학생 / 170cm 80kg 통통
:: 의사 공부를 하고 있어 인체구조를 고려한 섹스토이 리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섹스토이 없는 섹스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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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토끼 2014-12-04 22:15:00
넌인제 여자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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