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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GA] 야끼소바의 이로하 시리즈와 SVR 비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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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R과 이로하를 받자마자 흥분해서 그만… 후다다다 뜯어버렸어요..>< 참고로 저는 룸메와 함께 생활한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친구가 이 토이들을 전부 보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고요.(^0^)
 
 
텐가의 적나라하지 않는 디자인 덕분에 성에 덜 개방된 친구들과도 섹스토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텐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섹스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여 할 수 있더라고요.
 

소장하고 있었던 이로하 미니와의 크기 비교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용방법은 생김새를 보면 유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아 쓰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다만 ‘이로하 토리(새모양)’의 경우 조금 어렵더라고요. 특징은 알겠지만 이것이 어떻게 쾌감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위) 이로하 플러스 토리와 이로하 유키 / 아래) 이로하 핏 미카즈키와 SVR
 
실리콘 재질이 무척 좋고 파스텔 계열의 색상들이 ‘깨끗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 같아요. 냄새도 안 나고 소재의 촉감 또한 훌륭합니다. 만지는 느낌이 좋아서 계속 만지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단해야 할 부분은 단단하다는 것이 또 강점인듯해요!
 
전반적인 그립감도 좋습니다. 이로하 유키가 저한테는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토리는 어디를 잡고 써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명료해지지 않더군요.
 
 
미카즈키의 경우 두께도 얇고 날렵한 느낌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딜도와는 다른 생김새에 익숙하지 않았어요. 시각적 이미지에 대한 인상이 낯설어서 인지 제가 받은 것 중에서 가격대가 제일 높다는 것도 의외였습니다.
 
 
유키, 토리, svr 모두 무게감도 적당했어요. 그런데 미카즈키는 길이가 가장 길어서 다른 제품에 비해 무겁고 더 묵직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없더라고요. 전체적인 비율과 무게를 더 크게 제작해도 괜찮을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이로하 유키’의 경우 부드러워 보이는 표면에 비해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는 좋은데 사람마다 선호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용하는 과정
 

이로하 시리즈는 모두 이렇게 투 버튼이 있다
 
상품들을 침대 위에 다 나열했어요. 여기에 젤도 함께 포함시키고요. 그리곤 눕습니다. 베개 각도를 잘 조절한 다음 알맞은 위치에 눕고 젤을 짜서 제 성기에 골고루 바르는 동시에 이곳 저곳 천천히 자극시켜요. 그리고 사용하기로 한 제품의 + 버튼을 눌러 알맞은 진동세기로 맞춘 후 은근히 자극하면서 집중합니다. 절정을 맛본 후 조금 누워서 그 기분을 온 몸으로 즐긴 뒤 뒷처리를 하죠. 물티슈로 닦고 물로 씻은 후 알코올 세정제로 소독하여 다시 보관함에 넣습니다.
 
 
진동의 종류와 세기에 대한 만족도
 

이로하 유키와 SVR
 
센 자극의 진동을 좋아하진 않는데, 이로하 제품은 전반적으로 진동이 세더라고요. 진동이 세면 금방 달아오르기는 좋지만 오래 즐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요. 이로하 중에 제가 쓸 수 있는 진동은 가장 낮은 단계 하나뿐인 게 아쉽더라고요. 약한 세기도 좀 더 개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엉엉..ㅠㅠ)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리는 크긴 하지만 파트너와 플레이 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는 개의치 않아요. 붕붕 소리가 가끔 자극적이기도 하고요..
 
미카즈키를 삽입했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진동도 크고 ‘몸에 맞게 움직이는 구조’라는 수식처럼 삽입감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분명 좋긴 하지만.. 아직까진 삽입에 있어서 저는 손가락이 더 좋은 것 같네요.
 
 
SVR의 경우 강한 진동은 좋은 것 같아요. 남성에게 링을 끼운 후 여성상위를 할 때 짧은 찰나 강력한 진동을 느끼게 해주어 서로 흥분되도록 도와주네요!
 
SVR을 사용할 때 남자친구를 눕혀놓고 실험하는 것처럼 했던 것이 생각나요. 새벽 4시에 리뷰를 제대로 해야한다며 눕혀놓고 이리저리 돌려가며 사용했던 게 아직도 웃기고 재밌네요ㅎㅎ
 
 
토리는 처음에 어떻게 써야 할 지 방법을 찾지 못해서 애를 좀 먹었어요. 그리고 사실 아직까지도 토리의 특징을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저의 성감대 공략은 골고루 전반적으로 자극시켜주는 건데 그런면에서 이로하 유키가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사실 작은 머리로 삽입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그러기엔 큰 것 같더라고요. 제가 대음순, 소음순 자극하는 걸 좋아하는데 둥글둥글한 면을 가진 유키의 특성상 고루고루 자극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자주 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제품 모두 한번 충전하면 오래가는 것 같아요. 리뷰를 위해 쓴 뒤로 지금도 간혹 쓰는데 진동은 여전하더라고요.
 
 
전 제품 모두 세척이 아주 용이합니다. 풀방수라서 그런지 안심하고 제품을 물에 적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가끔 자위를 통해 사정을 하기 때문에 제 안에서 나오는 물(?)로부터도 안전하니…. 다행이에요. (더 스킬을 연마해야겠어요 ㅎㅎ)
 
이로하로 클리토리스만 자극하는 것보다는 그 외 부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성감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조금씩 연습하면 나중에 더 깊은 맛을 음미하기가 좋다는 게 저의 팁입니다.
 
초보자라면 미카즈키, 성감이 깨어있다면 유키, SVR은 저도 연마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추천은 뭐.. 저부터 열심히 해야죠. 토리의 경우에는 아름답지만 즐겁다고 얘기하기에는 익숙치 않아 조금 어렵네요. 제품을 선물할 때 받는 분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행복하세요.”
 
 
* 종합평가

GOOD - 텍스쳐가 훌륭하다. 포장디자인과 색과 디자인이 아름답다. 진동의 종류가 다양하다.
BAD - 장점으로 의도한 부분이 장점으로 적용이 안될 수도 있는 변수를 조금 더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약한 진동을 조금 더 고려해봐야 한다.
 
* 평가점수

이로하 유키 : 9점
이로하핏 미카즈키 : 7점
이로하+ 토리 : 5점
SVR : 8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텐가 이로하 유키 / 이로하 핏 미카즈키 / 이로하 플러스 토리 / SVR
- 제조사/원산지 : TENGA/Japan
- 제품가격 : 105,000원 / 150,000원 / 140,000원 / 79,000원
 
텐가 공식몰 가기 www.teng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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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소바
:: 여 / 26 / 커플 / 대학원생 / 귀엽고 깜찍함 / 야메떼니홍고 릴리
:: 혹은 핑크색립이 어울리는 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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