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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자에게서 시간이 지나도 답장이오지를 않았다.
당연하게 답장이 금세오겠지란 생각했지만 틀렸다는걸 증명하듯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도 답장이 오질않았다.
고백이벤트를 할걸 그랬나보다.
걱정과는 달리 점심 무렵에 답장이 왔다.
[문자]
여 : 미안해 어제늦게자서 지금일어났어 ㅜ ㅜ
여 : 문자에 대한 답은 만나서 이야기해 줄게
남 : 아~ㅋㅋㅋ괜찮아 그럼 오늘 만나자ㅎㅎ
평소 잠이 많았던 여자인터라 그랬구나 했다.
사실 그날 답장이 오질않아 잠을 자지 못했다.
우리의 데이트는 대부분 공원에서 이루어 졌다. 어느날과 같이 공원에서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남 : 문자에 대한 답은 언제말해줄거야?
여 : 사실 어제 전남친한테 울면서 연락이 왔어..
남 : 전남친한테..? 음..그래서?
여 : 전화받아서 달래주고 생각좀 하느냐구 늦게잔거구..
여 : 문자에 대한 대답은 나도 너 좋아 ㅎㅎ
당연하다고 느끼었던 말이었지만 들으니 새삼 기분이 좋아졌다.
근데 그뒤에 생각지도 못한 말이 나왔다.
여 : 근데..우리사귀는거 비밀로하자..
남 : 왜? 어차피 친구들도 우리 다사귀는걸로 알고있는데 뭐하러그래?
여 :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내가 좀 그래서 사귀는거 비밀로하자아~
남 : 흠..생각좀 해보구 (고민후에 알겠다고 승낙했다.)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여자의 애교섞인 목소리로 부탁하기도 했고
주위 사람들이 대부분 사귀는줄로 알거나 썸타는걸 알고있었기에 들어주기로 했다.
그때 그말을 들어주면 안되는 거였다.
난 지금도 그날을 후회한다.
그리고 지금도 비밀연애따위는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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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네요 ㅜ ㅜ
읽어주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뵙겠습니다.ㅎ




여친이 남들 입에 오르는게 부끄럽다고 그래서ㅠㅠ
근데 결국 다 티가 나더라구요ㅋㅋㅋㅋ
담얘기 기다릴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