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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안경군과 그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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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879 좋아요 : 2 클리핑 : 1
내일은 나를 안경군이라 불러준 그녀와 오랜만에 재회하는 날이다. 아래는 나와 만난 후 그녀가 적어 준 글이다. 본인 글의 맥락을 위해 그 글을 남긴다

나의안경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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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안경군_2

http://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1&bd_num=75603




1.
난 그녀와의 섹스가 참으로 마음에 든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씨도 그렇고, 성향적으로도 나와 완벽하게 맞는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서로 야한 짓들을 하고싶어 미쳐있다.
다만, 아직 그걸 실제로 해볼 상대도, 혹은 배짱도 부족했던지 실제 경험은 생각만큼 많지는 않다.
나도 마찬가지다.


2.
그녀와 알게된지 어느덧 3달째다. 그녀와의 만남은 이제 겨우 세번이 이루어졌을 뿐이다.
우선 내가 바쁘다. 주말 밖에 시간을 못내다 보니, 오로지 섹스에만 쓸 수도 없다. 그래도 내 남는 시간은 최대한 그녀를 위해 냈지만, 그런데도 이모양이다. 그러다보니, 최근 만남이 기억이 안나는 수준이다. 아마 5월엔 못본 것 같다. 아닌가, 5월 초에 잠깐 만났던가... 


3. 
그녀도 나를 기다리다 많이 힘들었던지, 많은 투정을 부렸다. 그만하자 얘기만 해도 두어번은 들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그녀를 쿨하게 보내기엔 우리가 너무나 잘 맞기에, 몇번이고 붙잡았다.
그녀도 몇번이고 토라졌다가 결국 내게 돌아와줬다. 그것이 참 고맙다.


4. 
이번 만남도 사실은 성사되지 못할 뻔 했다. 날짜를 거의 2~3주 전쯤 잡아뒀는데, 그 사이 몇번의 감정의 기복과, 타임라인의 변경이 생길 뻔 했다. 그래도 다행히 내일 만남은 만난 후 처음으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될 것 같다.


5.
안경군이라 불리게 된 나는 성욕은 강하지만, 그렇다고 발정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평소라면, 하고 싶어서 달려들거나, 뭔가 넣고싶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거나 하진 않다. 그런데, 이번주는 왠지 내가 생각해도 발정이 난 것 같다. 마냥 하고싶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건 단지 그녀에게 넣고 싸는 것이 아니다. 그녀를 극한까지 쥐어짜서 헐떡이게 만들고 싶다. 보지에 내 자지를 꽂은 채로 엉엉 울면서 매달리게 만들고 싶다. 강한 정복욕이다. 그렇다. 난 내일 그녀를 온전히 가질것이다. 내 아래서 흐느끼며 움찔거리게 할 것이다. 욕을하며 사랑한다고 만들것이다.


6. 
이번주 내내 그녀에게 이러한 표현을 계속 했다. 얼마나 박아주고 싶은지, 어떻게 그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 것인지. 하고싶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이렇게 강하게 정복하고 싶다고, 느끼고 발정하고 있을 때 한 섹스는 최근 기억엔 없다. 다만, 이렇게 발정 했을 때 만났을 때, 그리고 그 밤이 내 마음을 충분히 충족시키고도 남을 시간이 있을 때, 그날은 두 사람에게 항상 최고의 기억이었던 것은 기억이 난다.


7.
지금도 별 생각 없는데도 자지가 불끈거리는게 느껴진다. 왠지 오늘은 남기고 싶은 기분까지 들어서, 글 예고마냥 이렇게 예고 글까지 적고 있다. 빨리 내일 이시간이 되었음 좋겠다. 저녁 약속이 있으니 이제 한 23시간 남은 것 같다. 나도 기대하고 있지만, 당신도 기대해도 좋다.

내일은 우리의 날이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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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6-25 18: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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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6-15 22:16:53
나중에 합의하에 후기 부탁드립니당~
익명 2018-06-15 22:01:07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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