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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파트너를 관찰하다 - 무선에그로 괴롭히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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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721 좋아요 : 2 클리핑 : 0
얼마 전에 익명 글에 댓글로 야외 경험 썰이 궁금하니
써달라던 분들이 계서서 이제서야 써보고자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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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이맘때.
파트너가 새로 무선 에그를 구입했다. 요즘 성인용품에 관심이 부쩍 많던데 큰맘 먹고 지른 모양이다.
그녀는 호기심이 많다.
"오빠! 짜잔 헤헤 나 무선 에그 샀어. 우리 텔가기 전에 강남에서 밥 먹고 옷 좀 볼 거니까 써먹어볼까?"
"응? ㅋㅋㅋ 결국 산거야? 뭐 나야 재미나고 좋은데... 너 부끄럼 많잖아. 주변 시선 신경 많이 쓰면서 버틸 수 있겠어?"
그녀가 주말 점심, 강남역 한복판에서 몸을 배배 꼬며 팬티에 질액을 받아내는 모습이 상상되기 시작했다.
재밌겠다! 괴롭혀 보고 싶은걸.
"좋아! 밥 먹고 옷 구경하면 한두 시간 걸릴 텐데 각오해 ㅎㅎㅎ"
"응 ㅋㅋㅋ 좀 걱정되긴 하는데 별일 있겠어?"
응. 별일 있을거야.

토요일 점심, 상기된 표정의 그녀를 만났다.
"아~ 긴장돼ㅜㅜ 지금 넣고 왔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리모컨 여기!"
"괜찮을거야.(재밌겠다.) 먼저 옷 보러 갈까? 나도 셔츠 좀 하나 볼 겸"
리모컨을 건네 받자마자 버튼을 눌렀다.
그녀가 이내 흠칫 놀라더니 걷는 걸음걸이가 어색해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지 그녀는 빠른 걸음으로
나를 이끌고 CGV 근처의 SPA 브랜드로 들어갔다. 
원피스를 둘러보는 그녀. 원래 볼에 홍조가 있는데 더 발그레해지네.
가만히 따라다니며 지켜본다. 강도를 조금 세게 해볼까.
"아흐... 흐흣"
이내 옷가지 사이로 몸을 숨는다. "왜 그래?"
굉장히 귀엽다. 아 재밌어라.
"아 옷 보는데 집중이 안돼ㅠㅠ 나 젖었어... 보지 사이로 흘러나오는 거 같아..."
매장의 구석으로 나를 이끈 그녀는 속삭였다.
"아 너무 하고 싶어. 나 흘러 내려... 만져볼래?"
세상에. 팬티가 질척이고 있다. 진득한 그녀의 애액이 손에 미끈거린다.
이내 입에 넣어 맛을 봤다. 맛있다.
"장난 아닌데? 근데 옷은 안 살거야? ㅋㅋㅋ"
"맘에 드는 게 없어. 아니, 일단 옷이 눈에 안들어와. 미치겠어. 집중이 안돼.."
"그럼 밥 먹으러 갈까?"
"음.. 배가 지금은 별로 안고픈데..."
"그래? 난 배고픈데. 그럼 너를 먹어야겠다."

다음 2부에서.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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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11-16 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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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10-27 00:04:25
낼 시간나면 동기 사러 마실갈까봐요 크고 두껍고 힘좋은놈으로 잘 골라야할텐데... 서울쪽 상품이 많은 토이샵 알고계신분 계실까요??
익명 / 정말요?(댓글녀) 남자랑 같이가면 그. 남녀들어가는곳 토이도 볼수있나요?? 같이가서 두어개 사고싶어요
익명 / 네 ㅎㅎ 그럼요! 예전에 한번 가본 적 있는데 재밌었어요. 신촌쪽에도 하나 있고 이태원에도 있는데 편하신데 같이 가시죠^^
익명 / 같이가요오~~ 내일 토욜어때요??
익명 / 웅웅 주세용~~
익명 / 누르니 안들어가져요 ;;;
익명 / 익명 ㅅㅅㅎ고싶다에 쪽? 댓?주세요
익명 / 낚시인듯...
익명 2018-10-26 22:53:49
저도 해봤는데 전혀 이렇지 않았어요 ㅋㅋ
현실 무선 에그는 그냥 덜덜거리는 거추장스러운 것일뿐
판타지는 판타지로
익명 / 저도 해봤는데 전 크게 거추장스럽진 않던데용 ㅎㅎㅎ 이질감들고 살짝 불편해서 엄청 오래 하진 못해도 재밌어요
익명 /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잖요 못느끼느 분 만낫나보다
익명 2018-10-26 21:31:31
섹~ 이란 단어보다  귀엽다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네요ㅎㅎ
익명 / ㅋㅋㅋ 제3자 입장에서 몰래 구경해보고픈
익명 2018-10-26 18:58:42
친구처럼 다정하고 장난스러운
그런 느낌이 드네요
섹친이지만 이런 일상 공유도
적정선을 유지하면서도 꼭
필요한듯 해요
익명 / 맞아요^^ 그래서 저는 섹친이 좋습니다 ㅎㅎ 적정선을 유지한다는 말이 깊이 공감되네요.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괜히 그 친구가 더 그립네요.
익명 2018-10-26 17:51:59
와아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 ㅠㅠ 다음편 올려주세요! ㅠㅠㅠ
익명 / 서두를게요~ 당신의 새로운 경험을 응원합니다
익명 2018-10-26 16:56:00
아... 나도 흘러내리고 싶다. 재밌는 경험 하고 싶어라
익명 / 재밌는 경험은 항상 신선하죠
익명 2018-10-26 16:55:34
오~~~
익명 /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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