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친구랑 스왑해본적 있으세요?  
2
익명 조회수 : 20768 좋아요 : 1 클리핑 : 1
안녕하세요? 저희는 교제한지 2년이 좀 지난 20대 커플입니다 평범한 섹스가 점점 지루해져서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던 중에 남자친구쪽에서 먼저 스왑얘기가 나왔어요 저도 그런것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터라 해보자고 합의를 본 상태구요 인터넷으로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ㅠㅠ 차라리 오랫동안 친했던 친구네 커플과 하는건 어떻냐고 제가 물어봤더니 남자친구가 스왑 이후에 어색해지지 않을 자신 있냐고 그러더군요
주말에 남자친구와 데이트가 끝나고헤어지고나서 그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스킨쉽에 원래 후진은 없다고 그렇잖아요 ㅠㅠ 친한친구고 자매처럼 지내는 사이인데 혹시 스왑을 한 이후에 서먹해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만날때마다 불이 붙을까 걱정입니다
아직 친구네 커플에게 물어보지 않은 상태지만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ㅠ 인터넷 말고 원래 아는사이였는데 스왑해보신분 어떠셨는지 후기 듣고싶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1-06-01 21:52:22
혹시 오래전 글이지만 이후에 어떻게 되셨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경험 및 조언 듣고싶어 댓글 담깁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익명 2019-08-08 17:11:24
저흰 부부네요 관심있으시면 연락해주세요
익명 2019-08-08 11:58:25
관전클럽 가보세요. 익명성이 그나마 보장되어 보여요.
익명 2019-08-08 11:50:33
아는 사이끼린 비추예요
익명 2019-08-08 06:28:02
30초반 커플이에요~ 저희도 합의는 봤지만 선뜻 마음 맞는 커플 구하는게 쉽지 않아 진행은 못해보고 있네요~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뱃지 하나 남겨 놓을께요~ 제 자기소개 보시고 쪽지 주세요^^
익명 2019-08-08 00:54:10
밑에 댓글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DMZ의 수장이었던 핑크요힘베입니다. DMZ는 스와핑 모임이 아닙니다(어쩌다가 소문이 그리 난건지;;;). DMZ는 상호간의 존중과 절대적 동의에 의해 이루어지는 섹스 교류와 스터디를 통한 성평등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모임이었습니다만 망했습니다.

다자간섹스 전문가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일단 일상의 섹스가 점점 지루해져서 스와핑등의 다른 자극을 찾는 것은 비추입니다. 물론, 다자간섹스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섹스가 질려서 더 자극적인 것을 찾는다면 결국 다자간섹스/스와핑도 질리게 되는 날이 옵니다. 오히려 섹스 자체가 뭐든 무조건 좋아야 뭐든 소화가 잘 되는 법입니다. (다자간섹스가 성향이라 그외의 섹스에는 아예 흥분이 안되는 경우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아랫 분들의 댓글에서도 나온 얘기인데, 남친분과의 신뢰와 정서적 결속이 얼마나 두텁냐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이걸 단지 나이나 수치적으로 교제를 해온 햇수로서만 따지는 것은 개인차가 있으니 맞지는 않습니다. 일년을 만나도 너무 잘 맞고 거의 매일 보고 모든 것을 믿고 맡기게 되는 경우도 있고 10년을 만나도 서로를 사실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어쨋든간에, 스와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서로에 대한 믿음입니다. 스와핑을 비롯한 제3자가 개입되는 섹스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불안감이 생긴다면 아예 생각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조건은 섹스와 정서적 교감의 분리 가능 여부입니다. 본인이 연인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면서 섹스를 하는 것과 질펀하게 놀려고 섹스하는 것은 구분이 가능해야합니다. 물론, 스와핑을 비롯한 몇몇 다자간섹스의 궁극적인 형태는 개입되는 사람들과의 범성애적인 교감입니다만 그건 당장 적용하기 힘든 것이겠지요. 각설하고, 당장 남친분께서 다른 사람과 그냥 찐하게 놀기 위해서 캐주얼 섹스를 즐기고 왔을 때 "오, 잘 놀고 왔어?" 이렇게 받아주지 못한겠다면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물론,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르기에 어느 정도의 타협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다자간섹스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경험이 없으면 모를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맘으로 해봤다가 관계가 아예 다 틀어지고 트라우마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해봤더니 너무 재밌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긴 한데,

여러가지 상황을 모두 시뮬레이션해도 일단 연인분과의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판단이 들거나 혹은 친구분과의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까지 들었는데 긴가민가하면

상호 관전플부터 시작해보세요. 두 커플이 모두 탈의를 한 상태에서 차례로 섹스를 하면서 서로 보여주거나 아님 동시에 서로 보면서 섹스를 해보세요. 그럼 실제 스와핑까지 가게 되었을 때를 대입해볼 수 있게 되겠지요. 그랬을 때 모든 구성원이 아무런 문제가 없고 매우 좋은 경험이었으면 다음 단계가 가능한 것이고 한명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거기서 끝내세요. 그래야 안다칩니다.

별건데 별게 아닌게 다자간섹스입니다.

하지만, 뭐 하나라도 걸리는 것이 있으면 아예 시작하지 마세요.
익명 2019-08-08 00:52:28
저도 친구와의 스왑은 비추천입니다.
익명 2019-08-08 00:43:52
서로 개인사 공유하지 않는 선에서 시도해보심이 낫지 싶네요. 섹파 만들때도 서로 사적인 영역 터치 안하듯이요.
익명 2019-08-07 23:31:27
스왑을 좀 해봤던 사람의 입장으로서
가까운 친구분과의 스왑은 지금 나이대에선 독으로 오실수도 있어요
물론 가까운사람과 하면 좋을수도 있죠 근데 막상 하고나서의 생각은 좀 달라질수 있습니다.

딴생각이 날수도 있고 질투때문에 더이상 친구네 커플을 만날수도 없고 무엇보다 상대 친구 커플이 성향이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구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자리를 만들어야 이뤄질수 있는게 스왑이에요
심지어 다 됬다가도 당일 침대위에서도 파토 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친구분하고 하게 되더라도 충분히 얘기와 성향을 파악하고 이 다음에 올 후폭풍에 대해서도 충분히 감당할수 있을지 까지 고민한다음에 진행해보심이 낫다고 판단됩니다.
익명 / 아 추가적으로 본인의 성향도 그런 상황에서 질투가 날지 않날지 그런것도 생각하셔야 되요 성향이 안맞으면 그자리에서 그냥 분위기 다 깨집니다
익명 2019-08-07 23:29:10
비추천
익명 2019-08-07 23:17:06
친구랑 스왑은 위험해요
익명 2019-08-07 23:01:51
그냥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 만나세요. 스왑같은거 하면서 시간낭비 마시고. 역시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 아깝다!
익명 2019-08-07 22:17:48
여기 DMZ가 스왑 모임 아니었던가요. 오히려 그 쪽에 문의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익명 / dmz가 뭔가요??
익명 / 우측 상단 토크를 누르시면 메인화면에서 스크롤을 중간쯤 내리시면 소모임이 나옵니다요. 이렇게 얘기 하니까 제가 관계자인것 같은데 전 상관없는 사람이고. 모르시면 조금 기다려 보시지요. 관계자가 댓글 달지도 모르니까
익명 2019-08-07 22:15:57
저희랑 스왑은 말고 관전은 어떨까요?
그런데 저희는 40대라 ㅎ 어려울듯
익명 / 40대는 생각 안해봤는데 ㅠㅠ 이번에 얘기하면서 자세히 얘기해볼게요
익명 / 네 나중에 여건이 되면요. 지역 시간 이런것들이 맞아야되더라구요. 저희도 말만이고 처음인지라. 나중에 마음이 생기시면 제 댓글에 댓글달아주세요
익명 2019-08-07 22:10:56
친구랑은 이것저것 위험성이 높아보여용 대체로 소문난다던지, 바람이 난다던지 쓰니 말처럼 불붙을지
낯설지만 인터넷에서 구하는게 그나마 나을듯
익명 / 헉 소문이나 바람은 전혀 생각 안했는데 그것도 그렇네요 ㅠㅠ
익명 / 넴... 안좋게 끝나면 본인들 이야기 쏙 빼놓고 막 소문내는것도 있자나요... 친구라서 주변 지인들 다 알텐뎅 위험요소가 크죠
익명 / 그럴애들은 아니긴 한데 ㅠㅠ 혹시 모르니까 .. 주말에 남친이랑 다시 얘기해봐야겠어여
익명 / 좋은결과 기대하겠습니다 ~
1


Total : 30364 (1/202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364 작은 자지 추천 체위 있나요 [3] new 익명 2024-04-20 170
30363 Deep, deep, deep (f) [2] new 익명 2024-04-20 299
30362 레홀의 미남미녀 [1] new 익명 2024-04-20 593
30361 고마운 사람 [11] new 익명 2024-04-19 1225
30360 Deep, deep, deep (1) [4] new 익명 2024-04-19 919
30359 (자랑질)40대이상 기혼중 최근섹스는 언제? [33] new 익명 2024-04-19 1766
30358 손,발이 좋다.. new 익명 2024-04-19 566
30357 발 패티쉬가 있는 건 아닌데 [1] new 익명 2024-04-19 637
30356 뻔더멘탈 [8] new 익명 2024-04-18 956
30355 후방) 남자~ 가끔은 [2] new 익명 2024-04-18 1018
30354 가끔은 [4] new 익명 2024-04-18 743
30353 가끔 [15] new 익명 2024-04-18 964
30352 커피한잔해요 [1] new 익명 2024-04-18 657
30351 매일 [1] new 익명 2024-04-18 645
30350 가끔2 [4] new 익명 2024-04-18 94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