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바지 지퍼가 자꾸 내려가서 혼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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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은방긋 조회수 : 2539 좋아요 : 0 클리핑 : 0
점심시간..
맛있게 점심을 먹고 친한 여직원들이랑 스벅가서 폭풍 수다떨고..
사무실로 가려고 회사 엘베를 타려는데ㅠㅠ
갑자기 여직원 한명이 제 팔짱을 끼더니 로비의 구석진 곳으로 저를 잡아끌더라구요..ㅠㅠ

'어?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생각하는 순간..

"과장님 어떡해요.. 바지 지퍼 열렸어요ㅠㅠ"

헉!!!!!!

그 말에 화들짝 놀라 바지를 보니.. 제 네이비색 바지의 지퍼가 활짝.. 끝까지 내려가 있는거있죠ㅠㅠㅠㅠ

"어머.. 웬일이야ㅠㅠ 미쳤나봐.. 언제부터 내려가 있었던거니ㅠㅠㅠㅠ"

오늘 네이비색 정장 바지 + 하늘색 꽃무늬팬티로 출근했었는데..ㅠㅠㅠㅠ
으... 언제부터 그렇게 열고 다녔던건지.. 머리가 하얘지며 어지러워지더라구요ㅠㅠㅠㅠ


첨엔 제가 화장실갔다가 깜빡하고 바지 지퍼를 안올렸는줄 알았네요..

그런데 이게 웬일..오후에 자리에서 일하다 기분이 좀 이상해서 아래를 봤더니만.. 이 망할놈의 지퍼가 또 절반 넘게 내려가 있는거있죠ㅠㅠㅠㅠ

지퍼가 고장난건지.. 올리고 조금 지나면 또 내려가있고.. 또 올리면 또 내려가있고.. 정말 울고싶더라구요ㅠㅠㅠㅠ

회의 시간에도 회의 내용은 귀에 안들어오고 점심시간에 지퍼 내리고 돌아다녔던 생각만나고ㅠㅠㅠㅠ

또 지하철에서는 어찌나 신경이 쓰이던지..ㅠㅠㅠㅠ


집에 오자마자 바지 벗어서 엄마한테 수선 맞겨달라고 해놨는데.. 지퍼 수선비는 얼마일까요??ㅠㅠㅠㅠ

살면서 이런일은 처음이라 한동안 계속 신경쓰일듯 싶네용ㅠㅠㅠㅠ
레홀러분들 특히 여자분들은 저같은일 안생기도록 조심하셨음 좋겠어요ㅠㅠㅠ

오후내내 지퍼 신경쓰다보니 하루가 너무 길고 피곤했네용ㅠㅠ

샤워했으니 맥주 한캔 마시고 빨리 자야겠어요ㅠㅠㅠㅠ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ㅠㅠㅠㅠ
햇님은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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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사리 2019-09-21 16:21:58
항상 치마만 입고 댕기드만 먼일로 바지를 입었으까
바지 입고 찍은 사진 1도 없드만
햇님은방긋/ 치마를 더 좋아하지만 바지도 자주 입어유~~~ㅋㅋ
뿌사리/ 쌕시 한척 헐라고 바지 입고 찍은거 일부러 안 올리는구만? 쌕시는 인정 허요 근디 바지도 쌕시한거 있을텐데? 방긋네 동네는 안 파나 그렇다고 사줄수도 없고
우는현 2019-09-19 20:23:56
그걸 본 누군 므흣했겠네요~
햇님은방긋/ 몹쓸 꼴을봐서 당황스러웠을것 같아요ㅠㅠ
우는현/ ㅋㅋ전혀요 아닐거 같은데요
-꺄르르- 2019-09-19 16:53:16
지하철에서 우연히 지퍼가 반쯤 내려간분을 본적이 있는데.
저걸 알려줘야하나 못본척해줘야하나..  진짜 고민 많이했어요
보고 이야기해주기도 난처하고 못본척하자니 안쓰럽고.. ㄷㄷ

지퍼 손잡이부분을 위쪽으로 해두면 스르륵 내려가요 지퍼올린다음에는 손잡이부분을 아래로 꺽어내리고 지퍼부분에 붙어있게 꾹~. 눌러주세요 그럼 안내려가게 락이걸리는 기능이있어요
햇님은방긋/ 저를 보고도 알려줄지 말지 고민한 남자가 있었으려나요..ㅠㅠ
-꺄르르-/ 샘나니까 본사람없을꺼에요! 라고 할래요.. ㅎㅎㅎ ^^
rhetoric2000 2019-09-19 09:17:50
지퍼가 내려간 것도 내려간거지만 상황을 참 맛깔나게 글로 잘 적으시네요~ㅎㅎㅎ
도도한 차도녀, 엘베, 네이비+하늘색 꽃... 배색이 눈에 확 띄었을것 같은데요~ㅎㅎ
햇님은방긋/ 야하지도 않고 별 내용 아니라서 적을까 말까하다 적어봤는데.. 칭찬 감사합니당 :)
블랙올리브 2019-09-19 05:57:45
중학교때 학원 선생님 지퍼 내려가는걸 보면서 참 좋았었는데 그때 생각 나네요 ㅎ
햇님은방긋/ 올리브님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 드릴수 있어서 기쁘네요ㅠㅠ
유구리 2019-09-19 00:32:02
놀란척하면안되요!
햇님은방긋/ 같이 점심머고 커피마신 직원들이 엘리베이터에서도 계속 웃어서..ㅠㅠ
우주를줄께 2019-09-18 23:45:09
한낯엔 더웠는데, 시원했단 걸로 퉁치세요~^^
햇님은방긋/ 열고 다니면 진짜루 조금은 덜 더울려나요..ㅠㅠ
꽃마름 2019-09-18 22:58:01
ㅋㅋㅋ오늘컬투쇼에서 지퍼열린 여직원 나왓는데ㅋㅋ혹시 방긋님?
햇님은방긋/ 오 그래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하네요 >.<
즐남11 2019-09-18 22:35:05
지퍼수선비는 한 3000원 예상합니다.
과장님이셨군요.
햇과장님 반갑습니다^^
햇님은방긋/ 3000원이면 괜찮네요~ 저도 반갑습니당 :)
오일마사지 2019-09-18 22:32:49
엄훼 과장님~♥
햇님은방긋/ 왜용~♡
오일마사지/ 오일마사지가 필요하시믄 지퍼를 내려주셔요 쿨럭
햇님은방긋/ 지퍼만 내리면 되나용ㅋㅋㅋ
오일마사지/ 네..충분해요 ㅋㅋ..저는 오일을 준비할께요 ㅋㅋ
Maestro 2019-09-18 21:56:20
오늘 스벅 별 9개 적립..ㅋㅋ
햇님은방긋/ 이번주는 스벅 안갈까보다ㅠㅠ
올라 2019-09-18 21:55:22
바지가 엉덩이를 못버티나봐요
햇님은방긋/ 차라리 그런거였음 좋았겠당ㅠㅠ
바쁜사람 2019-09-18 21:43:08
사진으로 설명 좀 해주세요 이해가 안됨...
햇님은방긋/ 모든걸 이해하실 필요는 없답니당ㅠㅠ
철이얍 2019-09-18 21:37:36
노 빤쥬도 아닌데요 뭐 ^^
햇님은방긋/ 출근할때 과감한 치마도 자주 입어서 팬티 보인건 신경 안쓰이는데.. 지퍼 열고 다닌게 챙피하네요ㅠㅠ
캘빈 2019-09-18 21:24:06
지퍼홀더 양쪽을 니퍼로 꾹꾹 한번씩 집어주면 되요~^^
햇님은방긋/ 수선집 아저씨가 알아서해주시겠죠 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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