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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회사 후배랑 모텔에서 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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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은방긋 조회수 : 28938 좋아요 : 5 클리핑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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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평일 밤 섹스 신기록까지 세우고 출근했어요ㅠㅠ


작년 9월 이곳에 회사 후배 한 명이 계속 선물을 줘서 부담스럽단 글을 적은 적이 있었어요ㅠㅠ

그 친구랑은 그때 그 글 적고 나서 다음 달인 10월에 그 친구 집에서 한 번 잤었고요.

아무래도 남친도 있는 제가 그 친구한테 계속 선물을 받아선 안될 것 같아서 그날 자기 전에 그 친구로부터 더 이상 저한테 선물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받았었드랬죠.


물론 그날 이후로도 저한테 선물을 가끔씩 하긴 하는데..
예전에 비해 횟수도 훨씬 줄어들었고 선물의 내용도 비싼 화장품이나 악세사리가 아닌 립밤, 핸드크림, 볼펜 같은 받기에 부담 없는 것들로 바뀌었어요~


여하튼 그렇게 잘 지내고 있던 그 후배가 어제 오후에 저를 사무실 밖으로 불러내더니 작은 쇼핑백을 하나 주는 거예요.
뭐가 들었나 봤더니 마스크가 스무장이나 들어있는거있죠ㅠㅠ

갑자기 웬 마스크냐고 했더니 며칠 전에 제가 마스크 구하기 힘들다고 한 얘기를 듣고 저 주려고 구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사실 저희 엄마가 코로나 사태 이전에 우연히 홈쇼핑서 마스크 파는 걸 보시고는 잔뜩 사놓으시는 바람에 마스크가 부족하지는 않지만.. 저를 위해 마스크까지 챙겨준 걸 생각하니 감동의 물결이...ㅠㅠ


그렇게 해서 마스크 선물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제가 저녁을 샀구요.
저녁 먹기 전까지만 해도 그 친구랑 같이 잘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또 그렇게 되어버리더라구요. >.<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모텔보다는 그 친구 오피스텔로 가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 집 방이 너무 엉망이라며 모텔로 가자고 해서 회사 근처 모텔로 갔었드랬죠ㅠㅠ


아 맞다.. 말씀드릴게 한 가지 더 있는데..
저녁을 먹고 나서 모텔로 가려고 일어나려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지갑에서 뭔가를 꺼내서 저한테 보여주는거예요ㅠㅠ

뭔가 해서 봤더니 비닐같이 반질반질한 예전 지하철 표같이 생긴 거였는데.. 지금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무슨 "그라"라고 써져있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글쎄 비아그라 같은거라고...ㅠㅠㅠㅠㅠ
작년에 제약회사 다니는 친구한테 한 장 얻었는데 써보지도 못하고 계속 지갑에 넣고 다니기만 한다고 하는거있죠ㅠㅠㅠㅠ

제가 그런거 없어도 되잖냐고 했더니 후배는 친구한테 받았긴한데 계속 갖고 다니기도 그래서 오늘 한번 써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죠 머..>.<

말로만 듣던 남자들 거기 커지는 약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ㅋㅋㅋㅋ

"과장님 오늘 아주 죽여줄게요ㅋㅋ"
"그래요 어디 한번 죽여줘봐요~~"

그렇게 모텔로 갔었네요 >.<


저랑 작년 10월에 했던게 그 친구의 마지막 섹스였다보니 섹스에 많이 목말라 있어서 그랬는지.. 모텔에 들어가자마자 저를 거칠게 침대에 눕혔구요...ㅠㅠㅠㅠ

그대로 샤워는커녕 옷도 제대로 못 벗고.. 둘다 아래만 대충 벗고 첫 번째 섹스를 했었는데 그 친구가 오랜만에 해서 그랬는지 제 몸 안에 얼마나 많이 사정을 해놨는지...ㅠㅠㅠㅠ

블라우스에 묻지 않게 조심조심 티슈로 닦고 나서 제가 먼저 샤워를했지요..>.<


후배가 씻는 동안 TV를 틀어놓고는 핸폰으로 레홀에 들어와 눈팅을 하고 있었는데... 그 "무슨 그라" 때문인지 샤워를 하고 나오는 그 친구의 거기가 또 잔뜩 커져있는거예요...ㅠㅠㅠㅠㅠ

그렇게 바로 두 번째 섹스를 했구요..ㅠㅠㅠㅠ

섹스 끝나고 같이 영화 보다가 또 했어요ㅠㅠㅠㅠ

그러고 나서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곤히 자고 있었는데... 아래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깼더니 또... 그래서 비몽사몽간에 또 하고ㅠㅠㅠㅠ

아침에 출근 전에 한번 더하고ㅠㅠㅠㅠ


어제 10시에 모텔에 들어갔다가 8시에 나올 때 까지 10시간 동안 다섯번이나 했었네요ㅠㅠㅠㅠ

다섯번 모두 질내 사정을 했었는데.. 마지막에는 정액도 거의 안나오더라구요ㅠㅠㅠㅠ


지금 남친이나 전 남친하고 둘 다 주말 1박 2일 동안 일곱번 까지는 해봤었지만.. 평일엔 네번이 기록이였거든요ㅠㅠㅠㅠ

그 기록을 어제 남친도 아닌 회사 남직원이랑 경신해버렸네요ㅠㅠㅠㅠ


섹스는 좋았는데.. 잠도 얼마 못자고 밤새 거칠게 다섯 번이나 했더니 다리도 후들후들...ㅠㅠ

너무 피곤해용~


보고서 쓸게 남아서 야근하고 있는데 퇴근 전에 글 한번 남겨봤구요.. 빨리 정리하고 오늘은 회사 근처 언니네 집에 가야겠어요ㅠㅠ


모두들 굿밤 되세용~~♡

(사진 펑~~)
햇님은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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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고우 2021-01-12 18:04:46
우와 상황자체가 엄청흥분되네요..ㅋㅋ 글로 표현을 잘하신거같아요~~b
햇님은방긋/ 칭찬 감사합니당~~ㅎㅎ
고고고우 2021-01-11 02:41:50
이글을 지금에야 보네요ㅜㅋㅋ
레드홀릭스 2020-04-07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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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83 2020-03-27 21:37:04
사진 못 봤어요 아쉽네요 ㅋㅋㅋ
햇님은방긋/ 다음에 또 뵈요 :)
벤츄 2020-03-16 16:46:17
다른 여자들의 코멘트가 없는거 보면 여자들의 질투의 대상
햇님은방긋/ 제가... 다른 분들의 질투의 대상이라굽쇼??!!! ㅎㅎㅎ 간만에 빵터졌어용~~ㅎㅎㅎ
화팅보 2020-03-16 16:01:12
부럽습니다...... ㅠ.ㅠ
햇님은방긋/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용~!!
cocacola 2020-03-16 01:17:11
프사가 없어졌네요
아쉬워요
너무 이쁘신데
햇님은방긋/ 프사없앤지 몇 달은 된 것 같은데용ㅎㅎ
표준세계지도 2020-03-14 19:52:23
부럽네여
햇님은방긋/ 닉넴 재밌으시네요ㅎㅎ
티코 2020-03-14 13:15:29
네토 성향이 있다 보니 햇님님, 남친님 모두 부럽네요. 건강 관지 잘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햇님은방긋/ 티코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욤~!!
나꺼 2020-03-13 21:40:37
ㅎ~ 고생하셨네요~~~
햇님은방긋/ 고생은요 뭘...ㅠㅠ 좋은 하루 보내세용 >.<
영영영이 2020-03-13 17:32:14
역윽시 부럽
햇님은방긋/ 감사합니당ㅎㅎㅎ
요금후납75 2020-03-13 16:43:05
왜, 내 지인들 중에는 햇님같은 자유로운 분들은 없는건가!
햇님은방긋/ 이미 있을지도 몰라요 :)
등뒤에곰 2020-03-13 16:25:45
햇님은 항상 굿!!!
햇님은방긋/ 고맙습니당~ 기분 굿!!!
JUDI 2020-03-13 15:43:17
아 넘 부러워요ㅠㅠ핫밤이라ㅠㅠ
햇님은방긋/ 앗 감사합니당~~♡
클로 2020-03-13 15:14:19
남친분 모르게 후배분하고 잔건가요?
클로/ 남친분 허락이나 합의가 없었던거라면....여기 댓글들이 좀 의외네요 평소에 유부들이 이런 상황을 겪는다거나 자기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하고 바람피는걸 고민하는 글을 올렸을때완 너무 대조적인 반응들이라서 놀랍네요
햇님은방긋/ 일단 저는 아직 미혼이구요~~ 말씀하신 문제에 대한 제 생각은 개인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 다를 수 있으니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비판은 할 순 없다라는 생각이예요. 당연히 제 글이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거예요~ 다만 그 분들도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이 무거운 문제를 토론하고 싶어서가 아니란걸 이해해 주시니 글만 읽으시고 댓글은 안 다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클로/ 제 생각에는 익게냐 자게냐의 차이인것 같네요
조세피나/ 햇님은 방긋 님 글은 재미있고 필력이 워낙 좋은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종 종 글 올려주시는거 잘 읽고 있습니다
햇님은방긋/ 클로님 그 차이도 있을거예요~ / 조세피나님 감사합니당~!
주식반장/ 저도 클로님 의견이 동의.. 각자 처한 상황이라고 해도 (그게 어떤 상황이든?) 남친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하고는.. 이거는 결혼하고도 남편 말고 다른 남자하고 잘 수도 있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 내 여자가 다른 남자하고 섹스를 하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그걸 이해해주는 남자가 있을까 -- 후배도 나쁘네요 남자친구 있는거 알면서, 이거는 거의 부부의세계를 동의하시는 관점이신듯 --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들하고 섹스하고 다녀도 이해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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