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향 그리고 섹스  
2
체리블러썸 조회수 : 4798 좋아요 : 2 클리핑 : 3
후각에 예민한 나.
향기를 즐길 줄 알기에
몇가지 향초를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사용한다.
오늘의 선택은
정열적인 red 빛의 달달한 향 currant로!
잠시 샤워하는 동안
방은 서서히 달달한 향으로 채워져 간다
나의 샤워 마무리는
pink  plumeria coconut body oil로.
방안의 향기와 내몸의 향이 어우러지며
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의 체취가 감각적인 향 currant와 어우러지며
순간 더 정열적인 듯 이국적인듯 한 향내에
난 순간 생소한 타인이 된다
어색한 듯.. 새로운 몸짓.
그러면서 더 농염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향초의 달콤함과 내 몸의 향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뜨거운 땀내음..만이
침대 위를..맴돈다..
체리블러썸
섹스를 바로 알고 해요.. 소모도 탈진도 아닌 진정한 섹스는 충전이랍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윈디시티 2020-07-22 23:03:29
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는 말에 공감합니다.
핑크요힘베 2020-07-22 13:48:34
제목보고 제사 지낼 때 쓰는 향인줄...
독학생 2020-07-22 09:10:51
프로필 소개글부터 멋집니다 : )
halbard 2020-07-22 08:02:11
일상적이지 않은 여행지에서의 하룻밤 같은 느낌이 향초 하나로 가능하군요! 농염함이 휘몰아친 뒤의 나른함과 땀내음이 무척 편안하고 안락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마치 취한 듯
ohsome 2020-07-22 08:01:42
노래 가사 같네요
1


Total : 35947 (1/179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콘텐츠 협력 브랜드를 찾습니다. 레드홀릭스 2019-07-29 48655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30] 레드홀릭스 2017-11-05 215017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51] 섹시고니 2015-01-16 325110
35944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크기 [3] new 감성건우 2024-04-25 503
35943 난생처음 진주에 왔어요 [7] new 공현웅 2024-04-25 493
35942 머피의 법칙 [7] new spell 2024-04-25 594
35941 안녕하세요 [3] new 원트 2024-04-25 502
35940 노래 들으실래요? new 혓바닥과손가락 2024-04-24 393
35939 요즘 레홀이 슝슝해서 슝한것 올려보자 [2] new 라이또 2024-04-24 1063
35938 놀고싶어요! new 퐁퐁리 2024-04-24 752
35937 굳밤 [9] new jocefin 2024-04-24 1895
35936 관계시 [2] 파이션 2024-04-23 947
35935 오이디푸스 정신이 필요할 때 [14] 늘봄 2024-04-23 1593
35934 치낀 초보를 위한 자작시 [4] 구르네 2024-04-23 661
35933 용어 변경 안내 | 불륜, 외도 -> 혼외정사 [1] 레드홀릭스 2024-04-23 1011
35932 빨리 와 보고싶어 만큼 설레는 말 [6] 공현웅 2024-04-23 700
35931 기혼자의 딜레마 [4] 달고나 2024-04-23 990
35930 전북 여성분 있으실까요? [1] 부끄러운홍댕홍댕무 2024-04-23 634
35929 Naughty America Intro pornochic 2024-04-22 662
35928 등산 [2] 오일마사지 2024-04-22 784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