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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팀장님을 오빠라고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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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은방긋 조회수 : 9145 좋아요 : 4 클리핑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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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추석 연휴 전날이라 점심을 저희 팀 사람들이랑 다 같이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점심 먹고 커피 마시던 중에..
남친 생각하다가 그만 '팀장님'을 부른다는게 '오빠'라고 해버렸답니다..ㅠㅠ
지난 주말 연하 남친이 앞으로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라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만 저도 모르게...ㅠㅠ


암튼 제가 그렇게 불러놓고는 깜놀해서 저희 친오빠 생각하다가 말이 잘못 나왔다고 대충 얼버무리면서 넘어가려했었는데..
다들 빵터져서 웃고.. 넘 챙피했었네용ㅠㅠㅠㅠ


휴~ 퇴근 하려다 맘이 심란해서 레홀에 적어봅니당~
저는 챙피한 일 생겼을 때 누구한테 털어놓으면 괜찮아 지거든요~~ㅎㅎㅎ


그럼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용~~♡.♡
햇님은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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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eo 2020-11-12 19:13:48
대처가 괜찮은데요 친오빠 생각하다가라니ㅋㅋ  귀여워 보이셨을듯!
니내어어 2020-10-09 05:43:59
잘보고  갑니다
제로씨 2020-10-01 01:08:34
'오빠야'는 부산사투리 버전으로 들어야 좋죠ㅎ 해피 추석되세요.
└ 햇님은방긋/ 맞아요~ 경상도분들 매력적이죠~~ 제로님도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용~~!!
새벽안개 2020-09-30 20:16:05
연하이면서 오빠라고 불리고 싶은가 보네요^^
└ 햇님은방긋/ 그러게요.. 오빠라는 호칭이 머라고...ㅠㅠ
아스리초밥 2020-09-30 20:09:46
초등학교때 노처녀 선생님께 할머니라고 불렀었네요
└ 햇님은방긋/ 할머니요??!! 오머나 웬일이예요....ㅎㅎ
cocacola 2020-09-30 18:38:29
뭐 이럴때도 저럴때도 ^^
해피 추석 보내세요
└ 햇님은방긋/ 코카콜라님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용~~!!
C43AMG 2020-09-30 12:13:33
저한테 연습해보세요~  오빠 ~~
└ 햇님은방긋/ 메롱~~
개화기청년 2020-09-30 11:07:16
햇님 야노 사진들 볼때도 굉장히 쾌활하실것 같았는데 발랄한(?) 실수 하셨네요 ㅋㅋㅋ
└ 햇님은방긋/ 그렇게 좋게 봐주시니 감사해용~
좋은아침이에요 2020-09-30 00:25:12
저도 그런실수한적있어요 괜찮아요~ㅎㅎ
└ 햇님은방긋/ 맞아요~ 저만 하는 실수도 아닌데요 머~~ㅎㅎㅎ
미스트ii 2020-09-29 21:16:44
저한테 오빠라하셔도 됩니다.에헴.
└ 햇님은방긋/ ㅋㅋㅋㅋㅋㅋㅋ
라라라플레이 2020-09-29 20:54:03
의도하신건...아니죠?? 곧 회사 사람들이랑 다 썸탈거
같아요ㅜㅜ
└ 햇님은방긋/ 어후~~ 절대 아닙니다~~ㅎㅎㅎ
리튬전지 2020-09-29 19:16:19
ㅋㅋ 저 회사 상상한테 네 라고 대답했는데
상사가 일본인이라서 난감했어요
일본어로 네? 하면 그치? 이런 느낌이라...
└ 햇님은방긋/ 오머.. 상사가 외국인이면 그런 일들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롱베케이션 2020-09-29 18:10:28
보름달은 방긋!
즐거운 명절 되세요

저는 교수님한테 행님불러서 난리 난 적이 있죠ㅎ
└ 햇님은방긋/ ㅋㅋㅋ행님ㅋㅋㅋㅋ 롱베이케이션님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용~~
감동대장님 2020-09-29 18:10:14
주인님이라고 안부른게 어딥니까.제 예전 슬레이브는 교수님께 주인님이라고 불렀대요.ㅡ.ㅡ
└ 햇님은방긋/ 앗.. 주인님은 좀 쎄네용~~ 실수로 하는 아웃팅 조심 또 조심해야죵..>.<
정원초과 2020-09-29 17:48:51
아빠가 아니라 천만다행입니다.

전 예전에 조카녀석이 형이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죠. 어린 마음에 지도 놀랐는지. 입을
가리길래. 제가 확실히 서열 정리를 해줬죠.

형은 2촌이고 난 3촌이야. 그리고 삼촌은
남이란다. 그렇다고 아저씨라고 부르면
혼난다고.

어쨌든 팀장님은 귀여운 여직원이 빈말이라도
오빠라고 불렀으니. 해면체 혈류량이 급증한
관계로 오늘밤 사모님과 뜨밤을 보내시겠군요.

실수로 햇님님 직함을 외치면 안되는데...
└ 햇님은방긋/ 사모님한테 O과장~ 이렇게요??!! 으.... >.<
└ 정원초과/ 그런 불상사를 대비해서라도 진급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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