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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선물 공세.. 어찌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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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은방긋 조회수 : 3412 좋아요 : 0 클리핑 : 1

이미 이곳에 살짝 적은 적도 있었지만 저희 회사 남직원중에 저와 서로 좋은 감정으로 지내며 가끔씩 섹스까지 했던 저보다 두살 어린 후배가 한명 있어요.


얼굴도 잘생긴 편이고 몸이나 성격 또한 제 스탈이였던 친구라 첨 봤을때부터 맘에 들어하고 있었는데..
그 후배 포함해서 저랑 친하게 지냈던 회사 사람들 몇명이 함께 술 자리가 있었던 어느날 밤..

술 자리가 끝날때쯤에 그 친구가 자기네 집에서 저랑 단둘이 술 한잔 더하고 싶다는 말에 그 친구 자취방에 따라 갔다가 섹스까지 하게 되는 사이가 되어버렸드랬죠 >.<


그 당시에도 지금은 헤어진 전남친이 있었지만 전남친이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던지라 주말에만 남친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ㅠㅠ

그래서 평일 날 늦은 시간까지 회식이 있거나 거래처랑 술 자리가 있는 날은 집에 가는 대신 그 친구 오피스텔에 가서 자기도 했었는데..

올해 초부터 지금의 남친과 사귀기 시작하면서 그 친구랑은 일부러 거리를 두고 지내고 있어요.



솔직히 그 후배와의 섹스도 좋긴한데..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이 짧은 기간이였지만 저희 회사를 다녔던지라 그 후배와 남친이 서로 알고 있는 사이인게 부담스럽기도하고ㅠㅠ

안그래도 남친말이 법이고 남친한테 꼼짝도 못하는 제가 혹시나 실수로 그 친구랑 잔걸 들키기라도 하는 날엔 시집도 못가보고 생을 마감하게 될것같은...ㅠㅠㅠㅠ 무섭기도 하구요ㅠㅠ


암튼 그렇게 제가 현 남친을 사귀게 되면서 조용하게 지내던 그 후배가 몇 주 전부터 자꾸만 저한테 선물을 주네요ㅠㅠ

그 친구가 업무상 해외 출장을 자주 가는데 출장 다녀올 때마다 뭔가 매번 제 선물을 사와요ㅠㅠ 화장품, 향수, 악세사리, 초코렛 등등ㅠㅠㅠㅠ


처음엔 별 생각없이 고마워하며 받았었는데.. 하나 둘씩 선물이 쌓여갈수록 점점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하는거있죠ㅠㅠ
그래서 받기 부담스럽다고.. 마음 만으로 충분하다고 했는데도.. 신경쓰지 말라고 자기꺼 사면서 하나 더 사는거라며 부담 갖지 말라고 말은 하는데.. 그 말이 진심일리 없단 생각에 제 맘은 점점 더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지네용ㅠㅠ



처음 같이 잤던 날 한참 섹스하던 도중에 그 친구가 저를 회사에서 처럼 "O대리님"이라고 분위기깨는 호칭으로 부르길레ㅠㅠ
"이런 상황에서 무슨 대리님이예요ㅠㅠ" 했더니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물어보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제가 글쎄  "그럼 걸레라고 한번 불러볼래요?"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후로는 섹스할때면 저를 "걸레년"이라고 부르며 흥분해서 어쩔줄 몰라하던 친구였는데ㅠㅠㅠㅠ

여친도 없고, 딱히 취미도 없고, 회사에 불만은 한가득인데 “직장 선배 걸레년”이랑 섹스까지 못하니 사는게 너무 재미없어보이긴 하네용ㅠㅠ


그 동안 받은 선물도 있고하니 그 친구 자취방에 한번은 더 놀러 가 주고 선물 사오지 말라고 해야 되는건지.. 정색하고 선물 사오지말라고 해야되는건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ㅠㅠㅠㅠ
햇님은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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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거사 2019-09-19 17:27:24
걸레라니~~~~참 신선발랄하네요~
발상을 조금만 바꿔도 즐거운 생활이 가능하네요 ㅋㅋ 한수 배워갑니다.
그나저나 뒷태와 속옷의 매치는 예술이십니다!
햇님은방긋/ 여자를 비하하는 말이긴한데 연디를 오래해서 그런지 저는 섹스할때 들으면 흥분되고 좋더라구용 >.<
훈정최 2019-09-07 23:20:55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나눠보시죠?? 자취방에서.. ^^
햇님은방긋/ 꼭 자취방이 아니더라도 마음 터놓고 얘기할 자신있다구요>.<
이별후 2019-09-06 03:52:28
자취방에 한번은 놀러가주면 답이 나올것 같은데요
햇님은방긋/ 여러가지 생각 좀 해보려구요 :)
차오빠 2019-09-05 14:53:20
해결책을 이미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계륵 같은 느낌으로 잡고 계신건 아닌가 싶습니다.
남주기가 아니라 그냥 떠나보내기가 싫은거!!
본인의 심지만 굳건하면 지금 사이로 지내도 전혀 문제 되지않을꺼 같구요
동료분이 본인의 마음 내색을 비추면 그때가서 방긋님 마음의 손길가는대로 대처하시면  될꺼같아요
놀러가던. 단호하던
햇님은방긋/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판단은 조금 더 보고 해야겠네요~
코발트블루 2019-09-05 09:53:12
저 같으면 둘 다 끊어버릴 듯...
햇님은방긋/ 둘 다요? 남친도요? 남친을 왜 끊어요??
코발트블루/ 저는 애매한 거 싫거든요...게다가 세상에는 비밀이 없으니까요....ㅎㅎ
햇님은방긋/ 깔끔하시네용 >.<
코발트블루/ 깔끔보다는 짜잘한 스트레스 없이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ㅎㅎ
햇님은방긋/ 제가 외로운건 못견디는 성격이라 그건 안되겠네용>.<
코발트블루/ ㅎㅎㅎ 짜릿한 걸 즐기는 성격이신 듯...ㅋ
유구리 2019-09-05 08:28:36
흠 조금 애매하네요  그친구 자취방에가면 섹스할꺼같기도하고..
햇님은방긋/ 섹스는 이미 많이 해봤어서 그건 큰 문제가 안될듯 싶네요ㅠㅠ
유구리/ 흠 그럼 자취방가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용
햇님은방긋/ 자취방에서 진지한 얘기가 될런지요..ㅠㅠ
유구리/ 흠 할수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되셧어요?
햇님은방긋/ 어떻게 되다뇨??
유구리/ 해결하셧어요?
햇님은방긋/ 아뇨~ 바빠서 얼굴도 제대로 못봤어요.. 우선 지켜보다가 기회 생기면 그때나 얘기해보려구용 >.<
유구리/ 아하 해결 잘됫으면 좋겟어요 햇님님은 뒷태가 진짜 장난아니셔요
똘똘이짱짱 2019-09-05 07:36:45
곤란한 상황이네요. 일부러 그러는거 같은데 딱 잘라서 말씀하시길...
햇님은방긋/ 적극적인 대시나 표현은 안하니 제가 괜히 오버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요ㅠㅠ 그리고 그 후배랑 몇년동안 친한 친구로도 잘 지내왔는데 친구 한명 잃고 싶지도 않구요ㅠㅠ
똘똘이짱짱/ 음...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는게 이 글에서도 느껴지네요ㅠㅠ 딱히 좋은 해결책이 없다는 것도 답답하고...
햇님은방긋/ 이래서 같은 회사 남자랑은 같이 자면 안되나봐요ㅠㅠ
블랙올리브 2019-09-05 07:00:04
후배가 계속 선물 주는걸 보면
기억에 오래 남는 분이신가보네요...
햇님은방긋/ 직장 선배랑 여러번 같이 잤었으니 당연히 기억에 오래 남겠죠ㅠㅠ
블랙올리브/ 횟수보다 맛이 더 기억에 남지 않았을까요
햇님은방긋/ 맛이요?? 글쎄용.. 맛있었으려나ㅠㅠㅠㅠ
블랙올리브/ 전 잘 맞는.맛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던데 그.후배도 그렇지 않을까요
제리강아지 2019-09-05 04:53:02
저는 쪼끔 걱정이 드네요...
남자들이 입소문이 더빠른지라ㅜ
남친분 입장 생각해서라도~부드럽고 단호하게 마무리짓는게 어떨까 싶어요ㅜ
햇님은방긋/ 어쩌다 한번씩 얘기 들어보면 남직원들이 술자리에서하는 여직원들 뒷담화도 장난아니던데요.. 여직원들 한명한명씩 외모 평가 부터 업무 태도, 인사 잘하는지까지..ㅠㅠ
제리강아지/ 그럼요...비밀을 간직하기엔 가벼운 입들이 너무 많습니다.휘둘리지 마시고 아쉬워도 곁에 소중한분을 위해 미련없이 방생하심이 좋아보입니다
햇님은방긋/ 빨리 좋은 여친 만났음 좋겠어요ㅠㅠ 정말 괜찮은 남자라 제 친구나 동생들 소개시켜주고 싶어도 이미 저랑 여러번 같이 잤던것 때문에 소개팅도 못시켜주겠네요ㅠㅠ
제리강아지/ 그럼 레홀녀 한분을 소개팅 시켜주시는건 어때요?ㅎㅎ 소개팅은 좋은생각 같은게 후배분과의 사이에 선을긋는 부드러운 전환점이 될수도 있을것같아요ㅎ
햇님은방긋/ 제가 레홀하는거 들키기 싫은데용ㅋㅋㅋ
방탄소년 2019-09-05 03:36:42
아이쿠 조금 난감 하시겠어요
그 친구 자취방에 놀러가면
더욱 난감한일이 생길꺼 같은 예감입니다
자연스럽게 멀어지시는게 제일 좋을꺼 같아요 ;;;
햇님은방긋/ 자연스럽게 멀어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선물 공세를 펴니 뭔가 싶네요ㅠㅠ
방탄소년/ 뭔가 미묘하고 아쉽기도 한거 같아요 차라리 다른곳에서 만났으면 맘이 편했을텐데요...ㅠ
여자김씨 2019-09-05 02:43:10
아.... 맘은 고마운데 회사에서 받기도 애매하고 .. 다른데서 받기도 애매하고.... ㅇㅅ ㅜㅜㅜㅜ
여자김씨/ 고민되시겠어여ㅜㅜ
햇님은방긋/ 혹시나 그 친구 기분 상하게 거절하면 좋던 사이가 어색해질것 같기도한데.. 계속 받다보면 저도 뭔가 해줘야할것 같기도하고ㅠㅠ 회사 사람들 뒷담화도 겁나고.. 안그래도 걱정거리가 산더민데 이런 고민까지 하고있네요ㅠㅠ
여자김씨/ 뒷담화가 제일무섭죠.... 이 얘기를 진솔하게 한번 전화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ㅠㅠ?? 하.. 근데이건 해결책도해결책이지만 ㅠㅠ 너무 마음이 힘든일이다그쳐ㅠㅠ
햇님은방긋/ 회사내에서 뒷담화에 오르는거 정말 무서워요ㅠㅠ 특히 어떤 남직원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소문 나는건 최악이죠ㅠㅠ 언제 조용히 저녁이라도 같이 먹으면서 얘기해 보려구용 :)
여자김씨/ 맞아 현명하신 방법이라생각해여 힘힘!!
더블유 2019-09-05 02:12:41
엄청 고가의 선물이 아니라면 그냥 고맙게 받구 관계도 이어나가도 좋지않아요?
선물도 생각해서 사온걸텐데요.. 마냥 부러워요! 자길 생각해서 뭔가 고민해서 사온다는거!
햇님은방긋/ 회사에서 선물 받는걸 남친 입사 동기들이 보고 남친한테 전할까봐 걱정이 되면서도 기분 좋기도하고..ㅠㅠ
크앙사자당/ 남자친구도 같은 회사에요 ??????!!!!!?
햇님은방긋/ 아뇨~ 작년에 저희 회사 6달 좀 넘게 다니고 이직했어요~ 사귀게된건 그 이후인 올해 초 부터구요.
크앙사자당 2019-09-05 02:11:55
참 곤란한 상황이네요 그냥 아는 연하남에 섹스파트너라면 깔끔하게 끝맺음 할수 있을텐데 직장 후배분 이라니 너무너무좋은 판타지 아닙니까 !!
좀 더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끌리신다면 괜찮으시겠지만  깔끔한 끝맺음 후 혹시나 남자친구분과 관계가 정리된다면 다음에 다시 이어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저의 판타지를 실현한 후배분께 박수를
햇님은방긋/ 박수는요 무슨... 제가 전남친이랑 헤어졌다고 말했을때는 대시도 안하고 가만있더니만 이제와서 왠 난리인지 모르겠네요ㅠㅠ
크앙사자당/ 남자친구분도 같은 회사분이시라니 이 드라마를 더 보고싶어졌습니다 !!
햇님은방긋/ 혹시 아침 드라마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런거 아닌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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