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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가르쳐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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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 조회수 : 1037 좋아요 : 0 클리핑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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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하고 혹은 실패하더라도 계속 걷다 보면 다음 골목에서 또 다른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것
- 아무리 안달복달하면서 재촉해도 세상은 언제나 제 속도대로 흘러간다는 것
-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낄 때는 망설이지 말고 그 자리에 멈춰 쉬면서 다시 삶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

이번엔 목표 하나를 갖고 여행을 떠나 왔더니 제버릇 못 준다고 쉼이 일로 바뀌는 순간이 점점 잦아지네요
오늘 날씨에 또 그러면 죄를 짓는 것만 같아 그만두고 나가 떨어지는 해를 그냥 멍하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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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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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2024-03-10 21:28:51
저도 혼자여행 가고싶네요. 다 벗어던지고 훌쩍~ 떠나고파요
무르/ 바쁜 시기를 보내고 계시려나요.. 말씀처럼 훌쩍 떠나보면 좋을 텐데요~ <여행준비의 기술>이라는 책을 좋아하는데요 도무지 당장 떠날 상황이 안 된다면 여행을 상상하고 준비하는 기쁨으로 우선 대체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ㅎ
spell 2024-03-10 21:18:11
어느곳의 일몰이 이렇게 아름다울까요?
저도 해가지는 저녁길을 한참을 걸었더니 허기져서
야채와 두부넣은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허겁지겁 먹었어요
혼밥을 잘 못해서 간단한 식사만 호다닥하고 나오는
1인으로서 그 마음 공감합니다
무르/ 오늘의 멍때림 장소는 강정포구예요 해가 뉘엿뉘엿 수평선 너머 로 사라지면서 하늘을 물들이는 그 빛깔이 어찌나 황홀하던지요.. 아 저도 몹시 공감! 집에선 귀찮다고 죽어라 안 하던 요리를 여행 와서 하고 있네요 ㅎㅎ 그나저나 “두부넣은” 카레라이스 넘 맛있었을 듯해요 (꼴깍)
spell/ 사실 맛있어서 과식했는데 두부랑 버섯이니까 괜찮아라고 위로를 ㅋㅋ 얼마전 사진보고 같은 지역에 계시는구나 했는데 강정포구 일몰 아름답군요. :)
무르/ 맛있는 한끼로 행복했음 된 거죠 뭐!ㅎㅎ 어느 시간에 어딜 가도 왜 죄다 아름다운 건지.. 사랑스러운 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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