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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리동동동의 텐가 지오 코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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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레홀에 눈팅만 하다가 우연히 레드홀릭스 체험단 모집을 신청한 동그리동동동입니다. 평소에 아내와 사용하는 사랑용품(?)들은 있었지만 저만의 장난감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 리뷰가 저의 처음을 가져간 리뷰가 되었네요.


보통 영상이나 웹툰에서 각종 밈으로 사용되는 텐가! 남자라면 모를 수 없는 그 텐가!

지금부터 텐가의 신상품 텐가 지오 코랄 리뷰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주말제외)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여타 섹스토이를 주문하면 보통 1주일 정도는 기다렸어야 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마음의 준비도 다 끝내지 못한채 받아보게 되었네요. 레홀에게 감사를!


지오의 개봉 전

처음 이 친구(지오 코랄)와 마주했을 때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살짝 평범하게 생겨서 아내한테 "애기 장난감 보내준거 아니야?" 말할 정도로 성인용품같지 않은 마치 미술관 인테리어 소품처럼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지구를 형상화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지구 보다 마치 노루궁뎅이버섯을 보는 느낌? 아내는 환공포증이 생길 것 같다고 징그러워 하더라고요.ㅎ


지오의 깔끔하고 멋있는 케이스

지오는 전용 케이스가 있어서 보관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케이스도 저렴한 상품들은 비닐에 감싸서 주는데 텐가 지오는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장롱 깊숙한 곳에 보관해도 먼지하나 안들어가더라고요. 진짜 굿!


지오와 동봉된 테스트 젤은 굉장히 쫀쫀하니 사용감 극대화 

개봉하고 제일 먼저한 건, 냄새를 맡은 거였어요. 다른 남성용 자위컵의 리뷰에서는 실리콘 냄새가 난다, 공장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텐가 지오는 실리콘 냄새조차 느껴지지 않는 무향? 오히려 은은한 냄새까지 나더라고요.

 동영상으로 간단히 설명할게요~
 
영상으로 봐도 알겠지만, 크기는 야구공만해서 한 손에 잡기 딱 적당하고 만져보니 쫀쫀하고 몰캉몰캉한 느낌이 좋아서 계속 만지고 싶었어요. 나의 소중이를 꽉 움켜쥔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감싸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꽤나 긴 시간동안 사용했는데도 아프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구멍안으로 젤을 충분히 넣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내부돌기도 빈틈없이 전체적으로 있지만 끝 부분과 몸통 부분이 다른 돌기로 되어있어 부위마다 색다른 느낌이 아주 이상적입니다. 한 3번정도 사용하니 입구 부분이 살짝 찢어지는데 실리콘이라 어쩔 수 없었던 걸까요..? 그래도 다른 부분은 손상없이 처음같은 느낌 그대로에요.

꿀팁은 지오의 모양 때문인지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넣어뒀던 젤들이 밖으로 밀려나오기 때문에 꼭 아래로 향하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세척도 손가락으로 쏙 누르면 쉽게 뒤집을 수 있어서 돌기 사이사이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스티커를 착용한 DIY 속마음 케이스

아내와 같이 케이스에 스티커도 붙이고 감상평도 나누고 하면서 애들 장난감 산 것 마냥 재밌게 놀았어요. 케이스가 예쁘고 깔끔해서 파트너와 레홀 스티커 꼭 붙여보세요!


평가

종합평가
GOOD - 냄새, 촉감, 그립감, 세척, 케이스 디자인 모두 만족
BAD - 내부겔의 입구 내구성이 좀 약함

평가점수 : 7.5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텐가 지오 코랄
- 제조사/원산지 : TENGA/일본
- 판매가 : 44,000원

텐가 지오 3종 살펴보기(클릭)
동그리동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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