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고소할꺼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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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이짱 조회수 : 1226 좋아요 : 0 클리핑 : 0
집을 내놨다.

자택에 아무도 없으니 5월10일부터 마음대로 들어와서 보라고 부동산에 말했다.

어제 6개월만에 나만의 아지트에가서 플스도 하며 재미있게 혼자 놀고 옷도 챙기고 버릴것도 정리하고

땀이나서 샤워하고 나왔는데 현관문이 열려....



계륵 : ???????????????????? ㅅㅂ?

부동산 : ??????????? 어머, 계셨어요?

라고 말하고 나가더라..

바지는 다행이 입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지 웃통은 까고 있었음

계륵 : ...........??? (돌았나?ㅠㅠ)

옷 다 입고 현관문 열으니까 부동산 여자분이랑 30대 중반 여자분이 서있었다.

계륵 : .........저기요..

부동산 : ???????

계륵 : 5월10일부터라구요..

부동산 : 아? 몰랐어요.

계륵 : .....................하.. (죽여버릴까? 고소를 해야하나?)

(미안하다는 말 안나와서 빡침)

부동산 : 집 좀 볼 수 있나요?

계륵 : 아니요. ^^ 

부동산 : 네.........


놀란 가슴 + 빡친 머리를 부여잡고 여자친구에게 전화했다.


계륵 : 그래서 블라블라

여친 : 다 보여줬어?

계륵 : 뭘? 다 보여줘? 집?

여친 : 아니 자기 몸

계륵 : 바지 입고 나왔지

여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륵 : 웃어? 웃음이 나와?

여친 : 화 풀고 그러려니 해~

계륵 : 미쳤나봐 진짜. 전화로 말한것도 아니고 문자로 2024년 5월10일 금요일부터 볼 수 있음. 이라고 했는데   

여친 : 그러니까 당일에 알려주라고 했잖아~

계륵 : 아호.. 죽여버려 진짜




그리고..

방금 전화가 왔다.



부동산 : 사장님 안녕하세요~^^ 집 볼 수 있나요?

계륵 : ..................................(오늘 9일인데....진짜 죽이고 싶네...)  보세요.

부동산 : 네!




10일이라고...10일.. 10일!!!!!! 


 
쁘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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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럼 2024-05-10 09:5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로만 봐도 느껴지는 쁘이짱님의 그라데이션 분노 ㅋㅋㅋ
쁘이짱/ 더 열받는건 다음날 전화와서 들어가도 괜찮냐고 또 물어본거에요 ㅋㅋㅋㅋ
spell 2024-05-09 21:42:36
몰랐다니.. 몰랐어요 라니 허얼., ,
쁘이짱/ 나도 너님들이 들어올 줄 몰랐어요.
사비나 2024-05-09 21:38:31
이게 남자분이니까 그냥 기분 나쁘고 넘어가주는거지
여자 혼자 사는 집인데 그랬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치네요ㅜㅜ
많이 불쾌하셨겠지만...
레홀이니까....레홀스럽게 생각해보자면....
제가 집 보러 온 그 여인이었다면 어땠을까...상상을 한번...
흠흠...ㅎㅎㅎㅎ
쁘이짱/ 상황극 한번 갈까요?ㅋㅋㅋ
사비나/ 어머 어머나~~ \^ㅇ^/
나그네 2024-05-09 17:19:43
두 여성분(부동산 중개인 및 집 보러오신 분)은 얼마나 마음이 달달(고소)할까요^^
복 받으실 거에요~~
쁘이짱/ 흙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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