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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이 고통스러우면 섹스가 평생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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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여자에게 첫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경험도 없는 여자에게 흥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삽입을 한다면 대부분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남자가 질 입구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무조건 힘으로만 삽입하려고 하면 질 입구가 찢어지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게다가 흥분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질 액의 분비도 원활하지 못해 남자의 강하고 빠른 피스톤 운동으로 질 내부에 상처를 입게 된다. 그렇게 되면 관계를 가질 때마다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피가 날 수도 있다.
 
대체로 여자들은 삽입을 할 때 고통을 느끼면 혹시 자신의 질 입구가 너무 좁거나 아니면 남자의 성기가 너무 커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정도로 여자들은 성적으로 무지하다. 그것은 여자의 질이 좁은 것도 아니고 남자의 성기가 너무 큰 것도 아니다. 단지 여자가 흥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의 질이 제대로 열리지 못해 고통을 당하는 것뿐이다.
 
여자가 그런 고통을 겪게 되면 남자와 관계를 가진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게 되어 섹스를 기피하게 된다. 남자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관계를 가진다 해도 전혀 성적 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질 액의 분비가 더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조금만 관계를 가져도 지루하게 느껴지고 고통스러워서 빨리 끝내주기만을 기다리게 된다. 결국 여자는 성 관계를 통해서 성적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한번의 잘못된 섹스로 인해 평생 오르가슴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살 수 있다는 말이다.
 
여자가 이렇게 되는 데는 남자의 책임이 크다. 상식적으로 남자들은 여자의 아랫도리를 만져보고 촉촉하게 젖어 있으면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여자가 흥분을 하면 그런 반응이 나타나기는 하나 여자의 질 액이 분비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으로 단정짓는 것은 옳지 않다. 여자에 따라서는 남자를 받아들일 만큼 흥분되지 않았는데도 질 액의 분비량이 많은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흥분을 하면 신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야 남자가 삽입할 때를 제대로 알게 되고 그래야 여자도 원활하게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자가 육체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마음이 들뜨고 몸이 달아오르게 된다. 서서히 질 액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질이 촉촉하게 젖는다. 젖꼭지는 단단하게 발기되고 유방은 점점 부풀어오르게 된다. 대음순은 양쪽으로 벌어지고 골반쪽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소음순이 점점 두꺼워진다. 동시에 질의 길이가 깊어지고 넓어지면서 발기된 성기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 순간부터 여자는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시작되는 것이지 준비가 완료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남자의 애무에 상관없이 이성과 성 관계를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크게 흥분하는 여자도 있다. 게다가 남자의 성기가 삽입이 되면 즉각 반응을 나타내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모든 여자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첫 경험인 경우, 남자가 아무리 애무를 열심히 한다 해도 여자는 육체적으로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 긴장감과 불안감 때문에 하체에 힘만 들어가서 자신도 모르게 질을 조여 남자의 삽입을 방해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첫 경험을 하는 여자일수록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게 애정을 가지고 오랫동안 애무를 해야 한다. 여자의 마음이 남자의 애무를 받아들이게 되면 그 때부터 여자의 흥분은 서서히 고조되기 시작한다.
 
여자는 흥분이 고조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호흡이 거칠어지고 대음순이 점점 더 부풀어오르게 된다. 소음순도 확장되고 그 색깔도 진하게 바뀐다. 그러면서 질 액의 농도가 진해지고 그 맛도 바뀌게 된다. 침대를 적실 정도로 그 양이 많아지면 여자의 질은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성이 커지게 된다. 그래야만 여자의 질이 남자의 성기가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모두 맞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언가 받아들이고 싶은 충동을 골반 부분에서 느끼면서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이며 치켜들게 된다. 바로 이런 반응이 나타날 때 삽입을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남자가 여자를 이렇게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여자를 소중하게 다루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여자 자신도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처음에는 누구나 다 아픈 거야’하면서 무조건 참으려고만 해서도 안 된다.
 
남자가 성급하게 삽입하려고 하면 ‘나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 좀 더 애무를 해줘. 흥분이 좀 더 고조되게 말이야’라고 말을 해야 한다. 이때 무조건 애무만 하라고 하지 말고 자신의 민감한 성감대를 알려주면서 어떤 방법으로 애무를 하면 빨리 흥분이 고조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무조건 남자에게 섹스를 맡긴다면 남자는 적당히 애무를 하다가 서둘러서 삽입부터 하게 된다.
 
아무리 여자의 흥분이 고조되었다 해도 남자는 새로운 여자와 관계를 가질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질 입구를 찾지 못해서 쩔쩔매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남자보고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면 남자의 성기가 엉뚱한 곳을 찔러서 여자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여자의 흥분이 고조되었다 해도 이런 고통을 당하면 여자는 흥분이 사라지고 다시 긴장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질 입구를 찾지 못하는 것 같으면 여자가 적극적으로 남자의 성기를 잡아서 질 입구로 안내를 해주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일도 하지 않으면서 남자에게만 자신을 맡기는 것은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다. 처음에는 고통스럽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에 자신을 남자에게 맡겨 놓다 보면 여자는 평생 성적 즐거움이 뭔지 모르고 살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여자는 남자가 원할 때 자신의 몸을 대주며 배설 행위를 도와줄 뿐이지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것은 어렵게 된다. 그래서 첫 관계일수록 충분히 애무를 받을 줄 알아야 하고 남자가 삽입을 할 때 적극적으로 여자가 도와주어서 수월하게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야 평생 섹스가 즐거워질 수 있는 것이다.
아더
부부관계연구소 이사장 / 펜트하우스 고문
탄트라 명상연구회 <仙한 사람> 회장
저서 <이혼했으면 성공하라>, <우리 색다르게 해볼까>,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http://blog.naver.com/ar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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