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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왜 나는 성적으로 자유롭게 행동하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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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즉시공]
 
불과 3-4년 전만 해도 나는 일반 평범한 사람들의 성 관념을 가진 사람에 지나지 않았다. 섹스하는 건 분명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해야 옳은 줄로만 알았고 또한 원나잇이나 섹스파트너를 여럿 두는 행위는 옳지 않은 줄로 알았다. 사회 도덕적으로 그것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 난 누구보다도 성적인 면에서는 자유롭게 행동한다. 옛날의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화되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그 누구도, 어떤 한 사람을 완전히 소유하거나 지배할 수 없다'라는 깨달음에서 비롯되었다. 내가 성적인 어떤 행위에서, 이 선택이 나 자신의 주체 의지가 분명하다면, 설령 부모라도 나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는 없다. 대신 그 선택에 대한 후폭풍이나 책임은 내가 온전히 감수한다면 말이다.
 
세상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 법. 모든 사람이 획일화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다수의 선택이 꼭 어떤 행동의 기준이 되어야 된다는 것은 없다. 남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인생 즐겁게 살다 가면 되는 것. 대부분의 여성이 정숙하다고 해서 나까지 정숙해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또한, 깨끗하다 더럽다 기준이 보통 섹스한 사람 수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 견해는 다르다. 난 성병 유무로 깨끗함, 더러움을 판단한다. 1명과 잤더라도 성병에 걸린 게 문제지, 100명과 잤더라도 성병에 안 걸렸으면 그건 아무 문제 없다. 즐길 건 다 즐겼더라도,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됐지. '몇 명과 잤느냐'보다는 '병에 걸렸느냐, 안 걸렸느냐?' 이게 더 중요한 게 아닐까? 그래서 안전한 성생활과 콘돔 착용이 중요한 거고 1명과 노콘돔으로 관계를 즐겨 성병에 걸린 사람보다 100명과 잤을지언정 콘돔착용으로 성병에 안 걸린 사람이 깨끗한 거다.
 
그리고 만약에 내가 결혼했다고 쳐도 난 내 마음대로 살 것이다. 사회제도나 남편이 내 몸과 정신을 지배할 수는 없다. 내가 무슨 소유물도 아니고. 반대로 남편이 만약 바람을 핀다고 해도 난 이해할 수 있다. 결혼했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종속된다는 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인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상대의 몸과 정신이 다 내 것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 속으론 동상이몽일지언정, 겉으로는 서로의 역할에만 충실하기만 해도 잘했다고 칭찬해줘야 한다.
 
아무튼 성 문제에선 세상의 편견이나 관습은 사람을 얽매이는 도구로 활용되는데,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남에게 육체적, 금전적 피해만 안 준다면 뭘 해도 상관없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둥, 벌 받는다는 둥 뭐라 하는 남들이 더 이상한 거다. 오히려 남의 성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훈계하는 그들이, 사실은 은밀하게 즐기고 있는 관음증 환자가 아닐까?
 
 
글쓴이ㅣ이태리장인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 주요태그 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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