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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의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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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은 라텍스 소재이지만 유통기한이 지나면 탄력성이 줄어들고 내구성이 감소하여 성관계 도중 파손될 확률이 현저히 높아집니다. 그런데 콘돔의 유통기한은 보관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장지나 상자 겉에 유통기한이 적혀있지만, 내구성이나 탄력성은 보관 방법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6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습하고 뜨거운 곳은 기피해야 합니다. 흔히 하는 실수로 콘돔을 지갑 속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따로 휴대용 콘돔 케이스를 마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유통기한에 임박한 라텍스 콘돔은 비탄력적이며 건조하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이 커집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은 자칫 성기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건조하고 잘 찢어져 성관계에 임하고 있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염증과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감은 둘째 치더라도 파손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임신과 성병에 대한 위험 부담이 커집니다. 또한 살정자성 윤활제가 더 이상 그 효과를 내지 못하게 됩니다. 작은 구멍이나 찢어진 곳이 있을 수 있어서 정자가 질에 출입할 여지가 있습니다. 체액이 공유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콘돔을 사용한다해도 HIV를 포함한 여러 성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콘돔이 아예 없는 상황이라면 유통기한이 지났다하더라도 사용하는 것이 확률적으로는 더 안전합니다. 꼭 섹스를 해야만 하는데 새 콘돔을 구할 수 없다면 그 순간이라도 갖고 있는 콘돔을 꼭 사용해야 합니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되어 있었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도 내구성이나 탄력성이 많이 줄진 않습니다.
 
당신의 지갑 속 콘돔, 얼마나 되었나요?
부끄럽지않아요!
대한민국의 밝고 건강한 성문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셜벤쳐 <부끄럽지 않아요!> 대표
콘돔 사용률을 늘리기 위한 캠페인, 콘돔 판매, 콘돔 기부, 성교육 자료 발간
http://notsh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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