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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친구가 자기는 애인있으면서 제가 새로운 좋은 여자 만나는건 싫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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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랑 섹스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자기가 먼저 유부남에 애 둘딸린 직장상사랑 바람났어요.

그거 알고도 제가 모른척하고 4개월정도 더 만나다가

제가 너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서 못버텨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상대방은 완전 남남이 되는건 싫다 

마음 정리되면 연락계속하면서 지내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한달정도 섹스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제가 요즘 눈에 들어오는 여자가 있다고 하니

자긴 제가 새로운 좋은 여자 만나는건 싫다네요.

그래서 제가 새로운 애인 생기는게 싫은건지

아니면 똑같이 대해주는게 싫은건지 물어보니

"축하해줄 자신이없음, 몰라, 노코멘트"라고 대답하네요;;

그러면서 이제 자기가 갑이였다가 을이 됐대요...

"난 자기의 선택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가 벌받는거지, 나쁜거 안다" 이러더군요

저한테 "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많이 사랑했다고, 그럼에도 곁에 있어줘서" 이러더군요

지금 이 여자 제가 애인 생기면 질투나고 못버틸까봐

저런 말 하는건가요??

상대방이 무슨 생각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섹친하자고 제가 선을 그어버리면서 말했는데..





그리고 추가적으로 상황을 설명하자면

지금 유부남 와이프도 상황을 알아버려서 개꼬여버렸습니다..

그래서 섹친이 지금 잡지도 놓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정서불안, 우울증이 와서 매일 술없인 잠을 못자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유뷰남을 자기는 서서히 차갑게 정리하는게 계획이라네요,

이 유부남 정리되면 이젠 다른 남자 안만날거라고

좋은연인 같은 친구도 있고 남사친도 있고 

이제 맘쓰고 애쓰고 기다리고 이런 감정들 다 귀찮고 지친다내요..

이 친구가 남자한테 많이 데여서 그런지 상처도 많더군요

거의다 남자들이 양다리에다 5년 사귄 남자랑 결혼 2주전에 파혼당하고

정신과도 다니고 그리고 3개월전에 3년사내연애 3년 결혼생활한 남자랑

이혼까지 했습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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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9-21 08:26:58
마음에 구멍난 사람은 밑빠진 독에 물 부어도 평생 안 지칠 사람 아니면 감당하기 힘듭니다.
익명 / 비유를 그렇게 해주시니 머리에 뒷통수 맞은 느낌이네요...;; 섹친 8년지기 남사친을 만났었는데 단둘이 있을때 그러더군요.. 상처많은 사람이니까 감당할 수 있으면 만나라고, 그리고 상처주지 말고 연애만 즐겨라고 신신당부 하면서 말을 했었네요. 전 잠자리를 떠나서 이렇게라도 옆에서 챙겨주고 있어주고 싶어서 편하게 오래 보자고 말했었는데 이 친구는 뭔가 이런 저를 안믿는 느낌이더군요. 제가 언제라도 자기 곁을 떠날거라고 생각하는지... 이 친구는 그럼 정상적으로 이제 살아갈 순 없는건가요? 종종 다 정리하고 어디로 떠나고 싶다란 말을 자주 해요. 다 귀찮다고 전 이 유부남이 굉장히 맘에 안들어요. 지 주위를 정리도 안하고 확신도 없이 이 친구를 흔들어놓고 힘들고 괴롭히고 있으니 참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발 친구한테 정리하라고 하는데 지금 잡지도 놓치도 못하는 상황이라 괴롭대요.. 그 사람 앞에서 아무렇디 않은척 말하고 웃고 하는게 괴롭고 자기만 생각한다고 참 못됐다고 말하면서도... "내가 결국 버려지겠지.. " 나한테 그런 날이 올까? 이런 말도 하더군요. 제가 다른 사람 만나라 그럼 잊어버릴수도 있다 하니 "그럼 정리가 될까?" 이러고... 저도 이제 옆에서 그 친구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만 바라보는 입장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걸까요? ㅠ 참 슬프면서 씁쓸합니다
익명 / 슬프긴 하지만 여자분이 정리 안 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걸 유부남 혼자 다 잘못한 건 아니지요. 친구니까 챙겨주고 싶을 수는 있지만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 하는 사람은 쉽게 바뀌지도 않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글쓰신 분이 여자분한테 감정이입을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많이 좋아하면 그럴 수야 있겠지만 당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 같지는 않네요.
익명 / 그럼 진짜 정리하려는 의지가 없는걸까요? 단지 저를 이용하기 위해서... 님 말씀대로 진짜 괴롭고 못버티면은 퇴사하고 이직을 한다든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정리했을텐데;; 말로만 자긴 지금 서서히 차갑게 변해서 정리한다는게 자기 계획이라고 그러고있네요. 솔직히 저를 이용해서 공백과 공허함을 메꾸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지금 저도 진지하게 싹 정리할까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전에 애인관계였던지라 섹친이라도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애정도 남다르고 특별하죠... 지금 생각해보니 저한테 긍정적 에너지를 불러일으켜주고 그런 섹친도 아니고 도움도 전혀 안되고 걱정 스트레스 부정적에너지만 받고 있네요;; 님도 제가 빨리 정리하는게 나아보이죠?
익명 / 나아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친구면 정신차리라고 욕하지요. 뭐하러 그런데 시간을 쏟습니까. 어차피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고 그 책임도 본인이 지는 겁니다. 본인 인생 알아서 결정하세요.
익명 2016-09-20 23:43:59
지금 여친은 유부 분하고 깔끔하게 정리하심이
익명 / 섹친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도 그러라고 했는데 뭐 자기 인생이니 스스로 결정하겠죠. 옆에서 암만 조언해줘도 선택과 책임은 자기 몫이니...
익명 2016-09-20 23:06:10
계속만나시면  님  굉장히  피곤해 질듯요..  새로운 여자만나시고 그냥  정리하시는게  ...앞으로  좋을듯해요..
익명 / 어떤 점에서 그렇죠??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런 경험이 처음이네요...
익명 2016-09-20 22:51:06
유부녀였다는거에요? 지금은 이혼녀고.님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따라 다르겠지만 을도 아닌거같은데 .맘가는 사람 만나서 섹스하는게 나을듯
불쌍해서 만나는건 아닌거같아요
익명 / 처음에 측은하고 연민의 마음으로 만났다가 제가 사랑하게 됐었어요.. 지금은 전 마음정리 다했구요. 지금은 이제 좋은 연인같은 섹친이에요. 저도 이제 새로운 여자가 눈에 들어왔구요
익명 / 네, 지금은 돌싱입니다
익명 / 그럼 정확하게 얘기해주세요 나중 또 양다리의 주인공이란 소리 들을수도 있어요
익명 / 네, 정확하게 얘기해줬어요. 저도 다른 남자 만나면 축하해주겠다, 오래 오래 편하게 지금처럼 보는게 우리관계가 지금 제일 이상적인거 같다고 이런식으로 말해줫는데;; 그러더니 알았다고 고맙다고 그러던데 이 여자 생각을 잘 모르겠네요..
익명 / 이 여자가 저 몰래 바람폈고 그리고 제가 먼저 말할때까지 계속 속였어요... 그래서 제가 못참고 먼저 그 유부남에 대해 먼저 말꺼내서 오픈하게 됐구요
익명 / 애인생기면 질투하고 못버틸거에요 축하해줄자신 없다고 했잖아요 여자는 그래요
익명 / 아 그래서 그런 말을 하는군요... 그럼 제가 애인이 생겼다고 말해버리면 이 여자는 저랑 연락 끊고 안볼수도 있겠네요.. 자기가 못버티기 때문에? 솔직히 지금까지 만낫던 여자 중에 이 친구가 속궁합이 제일 잘맞아서 잠자리는 계속하고싶어요. 이 친구도 40년살면서 지금까지 만난 남자중에 제가 잠자리 최고였다고 말하기도 했구요.. 계속 이어나갈려고 하는건 제 욕심인가요??
익명 / 그렇게 속궁합좋은데 바람핀건 그거말고 그여자한테 채워지지않은 뭔가가있었기 때문일건데.질투하고 피곤하게해도 만나고싶음 만나야죠.자기 바람피고 속인건 미안하고 딴여자 만나는거싫고 ㅎㅎ솔직히 나쁜죠
익명 / 혹시 좋은 연인같은 친구가 님이세요?헐
익명 / 네 좋은연인 같은 친구가 저 입니다... 아 현실적으로 저흰 끝이 보이는 관계였어요. 저한테 13살연상이기도하고 그 유부남이 자기 와이프한테 " 너랑은 이성적으로 이제 끝났다, 애기들만 보고가자, 난 00씨 많이 좋아한다' 이렇게 말했다네요;; 그리고 섹친이 이제 그 유부남한테 각자 제자리로 이제 돌아가자 했는데도 그 유부남이 앞에서 울고불고 그러면서 자긴 아직 못헤어지겠다,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다네요. 지금 잡지도 놓지도 못하는 상황이고;; 섹친이 퇴직 생각하는거같더군요.. 그리고 직원이 사실상 유부남하고 섹칙뿐이라 매일 보고 서로 의지하니까 정도 많이 들었고 현실적으로 저랑 재다가 그 남자한테 간거겠죠. 저는 중간에 세컨되었고 버리긴 아까우니 곁에두면서 계속 속이면서 만나겠죠??
익명 / 아 그리고 자긴 이젠 안정감있게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고 예전에 그러더라구요.. 저한테 술먹고 전화와서는 술결에 속마음 얘기 하더라구요 "니가 밤중에 방에 들어오면 어두컴컴한 그 공허함을 아냐고.." 이런말 하면서 " 나 돌았나봐.. 돌았나봐" 그런 말 하는데... 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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