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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속궁합이 안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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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 조회수 : 12833 좋아요 : 0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글 처음써봅니다.
저에겐 사귄지 1000일 넘은 5살어린 여친이 있어요. 여친과 사이는 좋은데 잠자리에선 조금의 트러블이 있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1. 여친이 여성상위자세를 좋아하는데 자세가 좀 특이합니다. 상체는 앞으로 숙이면서 삽입하고 성기를 앞뒤로 비비는 자세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여친이 그 자세에서 잘 느껴요. 근데 그 자세가 제 페니스에 압박이 가해져 무리가 가는것 같습니다. 제 성기가 아플때도 있고 심지어 발기가 풀려버리는 참사도...ㅠㅠ 결코 발기부전은 없는데...ㅜ 아르기닌 같은 보충제도 꾸준히 먹으면서 관리도 하는데 말이죠ㅜ
근데 여친이 정상위나 다른자세에선 오래 하지 못 합니다. 아프다고 해서요. 여친 성기가 좀 아래쪽에 위치해서 그런가. 정상위 땐 여친 엉덩이 아래에 작은 쿠션을 끼고 합니다. 제 성기랑 잘 안 맞는걸까요?
여친과 저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체위는 어떤게 있을까요?

2. 여친의 물이 금방 말라요. 한 5분을 못 넘기는 거 같습니다. 전 사정 못 했는데 매번 아파서 도중에 삽입을 중지하네요ㅜㅜ  콘돔을 항상 끼고 하는데 콘돔 때문일까요? 이번에 러브젤 하나 구입해서 도전해보려는데 효과가 좋을까요?

3. 여친이 성에대해 좀 소극적인거 같습니다. 분명 욕구는 있는데  부끄러운지 겉으로 잘 표현을 안 하려 하네요. 부끄러워하는 여친에게 자연스레 섹스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에 어떤 주제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이번주에 만나서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데 레홀러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속궁합이 노력으로도 극복 가능하겠죠?
마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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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2016-05-23 20:29:47
참. 속궁합은 맞쳐가는 거예요
뱀파이어 2016-05-23 20:27:53
밑에 분들이 테크닉적인 부분은 거의 말해주신것 같고, 제가 말씀드릴것은 분위기를 좀 새롭게 가져가셨으면 해요. 여친 분이 조신한 분이시네요. 어쩌면 남친, 남편에게 어느 선을 지키고자 하는...나쁜 건 아니네요.
그냥 가볍게 지금도 좋은데 난 자기가 좀더 편하게 느끼는게 좋다등등 그리고 님도 솔직해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조심조심하시네요. 삽입을 하지 않고 섹스를 끝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친의 성감대 찾기, 지스팟 찾아주기 등등 삽입을 안하시더라도 내 여자가 어딜 좋아하고 어떨 때 제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건 왜 시러하는지, 오늘 술한잔 하며, 오늘 한말은 다 잊는다~~^^.  우리 진실게임~~콜. 이러며 하나 하나편한 분위기로~~~.  러브젤 좋긴 하지만 삽입하며 시오후키가 되면 크게 필요없을 거예요.
아마 섹스 자체를 느끼기보다 아파할 수가 있겠네요.
아프면 애액은 더 나오기 힘들죠.

테크닉보다 앞서는게 이해와 분위기네요...
소중한 분과 좋은 사랑하세요. 도움되셨으면 하네요.
마왕님/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여친과 더 많은 대화와 교감을 통해 속궁합을 맞춰가야겠어요. 진실게임은 술자리나 썸타는 여자들이랑만 해봤는데 여친과 해도 재밌을거 같네요ㅋㅋㅋ
tears3124 2016-05-23 19:27:40
콘돔 끼면 저도 잘 말라요 키스만 해도 흥건해지는데..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느낄 줄 안다면 소극적인건 아니라고 봅니다 허리를 고양이 기지개 켤때처럼 둥글게 하라고 해보세요 조금은 나을거예요 그게 아마 삽입한채로 클리로 느끼는걸거예요 저랑 비슷한것 같은데 발기가 풀린다니 좀 안타깝네요
마왕님/ 여친이 흥분하다보면 격렬하게 움직이다보면 체중으로 제것이 눌려서 아프기만 하고 풀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treas3124님이 말해준 체위도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ears3124/ 님 거기가 눌려서 아프단 말은 이해가 안돼는데^^; 주변이 아픈거겠죠 저같은경우는 체위도 체위지만 치골이 많이 나온편이라 거의 대부분 상대가 다 아파하는 편이예요 지금 남자친구는 아파도 그게 제일 자극적이라 좋다고 참아서 같이 느끼는데 님의 경우 풀린다고 하니..a
tears3124/ 님 거기가 눌려서 아프단 말은 이해가 안돼는데^^; 주변이 아픈거겠죠 저같은경우는 체위도 체위지만 치골이 많이 나온편이라 거의 대부분 상대가 다 아파하는 편이예요 지금 남자친구는 아파도 그게 제일 자극적이라 좋다고 참아서 같이 느끼는데 님의 경우 풀린다고 하니..a
이태리장인 2016-05-23 19:26:58
헐 제가 댓글을 적고 누르는걸 깜박... -_ -

여자친구분의 질이 똑바로 누웠을때 대각선 위쪽으로 방향이 나 있는 형태로 보입니다.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질 안에서 애액이 흘러내려도 아랫 부분을 통해 흘러 내리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클리토리스 부근의 음순은 쉽게 말라 버리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정자세에서 피스톤을 하게 되면 마찰이 주로 윗부분에서 일어나니 통증이 있을 수 밖에 없게되죠.

문제는 급경사를 이루는 질구조때문에 상부에 위치한 지스팟도 거의 자극을 받기 힘들다는건데요, 후배위로 진입하면 통증은 비슷하거나 조금 덜 할수 있겠지만, 쾌감을 느끼기는 힘든 구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자세에서 삽입을 하실려면, 쿠션을 깔고 여자친구분의 발목을 잡고 V자로 벌려서 앞으로 살짝 구부려 삽입해 피스톤 운동을 하시거나, 후배위에서 오토바이 자세를 하고 대각선 아래로 찔러넣는 등의 질의 위치에 걸맞는 섹스 포지셔닝을 취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왕님/ 오옷...대단b 질의 형태때문이란건 생각도 못 했네요. 형태를 생각하면서 체위를 바꾸며 좋은체위를 찾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으흠흠흠 2016-05-23 18:22:59
섹스도중에 여친분이 힘들어하지않나요? 제여친도 쫌 빨리마르는편인데요 들어보니 힘들어서... 흥분한게사라진데요
마왕님/ 힘들어하죠ㅜ 체력도 저질이라 한번만 하고나면 쿨쿨 엄청 잘 잡니다...
-꺄르르- 2016-05-23 17:27:44
콘돔을 끼면 성분의 특성상 왠만큼 물이 많이나오지않으면 끼지않았을때보다 빨리 마르게됩니다.
젤을 이용해주시는게 좋을꺼같아요. 단. 젤을 바르실때 바로 뿌리시면 젤이 차갑게 느껴지니까 손에 덜어서 체온으로 조금 온도를 맞춰주시고 발라주세요.

여친분의 여성상위 자세시 움직여지는 방향과 삽입방향을 기억하셔서 정상위에서 그 삽입방향으로 움직여보시는건 어떨까요?  정상위체위에서 쿠션도 빼시고 삽입각도를 뒤에서앞쪽으로 깊이들어가는 방향이 아닌 대각선으로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삽입하시면  그 방향이 말씀하신 여친분이 여성상위로 할때와 비슷한 각도일거같은대요.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으면서 질입구위쪽벽에 압박이 가해지는 삽입각.
마왕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고수이신듯... 제가 너무 깊게만 하려해서 그랬던걸까요. 꺄르르님이 말해주신 대로 시도해보겠습니다
-꺄르르-/ 고수라니요.. 이제막 발을들인 하수입니다 ^^;; 여성상위시 여성분이 잘 느끼는 이유는 본인이 움직이다보니 본인에게 익숙한 자극되는부분을 맞춰서 움직여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느부분에 자극받으시는지 잘 찾아보시고 그부분의 자극위주로 움직임을 조금씩 달리해보시면서 서로에게 좋은 체위를 맞춰보세요~ ^^ 아픈이유를 찾고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요리조리하시다보면 여친분이 몰랐던 새로운 자극포인트도 찾을지 모르잖아요~^^
이태리장인 2016-05-23 16:13:58
마왕님 평소에 발기 되었을 때 각도가 어느정도 되나요? 예를 들면 똑바로서 있을 때 수평에서 위로 몇도 아래로 몇도 식으로
마왕님/ 흠 각도기로 재보진 않았지만 옆으로는 휘지 않았고 위로 살짝 올라간 정도? 한 30~45도 정도 되려나요?ㅎㅎ
미소소소 2016-05-23 16:00:07
저도 물이 많은편인데 콘돔만 끼고 하면 금방 마르더라구요  아프기도 하구요 ㅠㅠ 그런 사람들이 있나봐요 .. 아! 대신 좀 얇은 콘돔은 일반콘돔보다 덜 말라요 ㅋㅋ
마왕님/ 오까모또 0.02 0.03 쓰는데도 그렇네요 ㅜㅜ 콘돔을 빼자니 여친이 임신에 대해 두려워하니 그럴수도 없구요ㅠㅠ
희레기 2016-05-23 15:49:15
물이 금방 마르는건 콘돔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요, 젤을 사서 써보시는건 어떤지요
마왕님/ 안그래도 러브젤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번 주에 시도해보려구요
hecaton 2016-05-23 15:48:23
1. 체위는 잘모르겠습니다. 저도 공부해야하는 쪽이라...
2. 딱히 콘돔때문은 아닐것 같습니다. 저도 초반에 여친이  꽤 금방 마르고 그랬는데 시간 지나고 서로 만족할수 있는 함께 좋은 체위를 찾아서 하니까 그렇게 안 마르더라구요.
3. 강도 약한 19금 로맨틱한 영화들로 접근해보시거나 집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야동이 있는걸일부러 보기 좋게 두고 들킨척하거나...이것도 잘 모르겠네요. 연애 경험1회인데 여친이 호기심이 왕성해서....
hecaton/ 여친이 좋아하는 체위가 여성상위에 상체를 숙여서 한다는게 안고 있는 자세 같은 형상인건가요??
마왕님/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 체위를 시도해보는 수 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여친은 커닐링구스도 부끄러워하는지라 이것저것 시도하기가 힘드네요ㅜㅜㅜㅜㅜㅜ 충분한 대화도 하고 잘 구슬려봐야죠ㅜㅜ
마왕님/ 네 여성상위인데 안고있기도 해요. 클리부분을 제 성기쪽에 문지르면서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현 여친이 있는데 전 여친과 비교하긴 싫지만... 그래도 전 여친과 좀 차이가 너무 나네여 엉엉ㅜㅜ
hecaton/ 제 여친도 입으로 하는건 배꼽 아래 내려가지 못하게 합니다. 젤 사용은 추천 합니다. 이거 아까 댓글에 쓰는걸 깜빡했네요.
hecaton/ 제 여친도 그런 자세를 좋아하는데요. 그럼 반대로 정상위에서 님이 안고하는 자세로 한뒤 페이스 조절을 님이 해보시는건 어때요?
마왕님/ 껴안고 정상위는 매번 하는 자세입니다. 하지만 정상위 자세를 여친이 아퍼하더라구요. 요번에 젤 구입했는데 젤 바르고 부드럽게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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