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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잊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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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날봄 조회수 : 2259 좋아요 : 0 클리핑 : 0
내가 그렇게 힘든가?
전화번호를 또 바꿀 정도로???
그래 잊어줄게.
내년 봄에 다시 만나자.
넌 그렇게 따뜻한 나의 봄이었다.
다시만날봄
따뜻한 봄이 다시 찾아오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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