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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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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조회수 : 2069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별 후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다 싶었는데 아니었나 봐요
잘 버티고 있다 싶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지금 잘 버티고 있던 마음이 무너져 홍수난거처럼 울게되네요
힘든 한주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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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생 2024-03-25 23:24:07
저도 그런날이 있었어요
결국 시간이 약이에요
울어도 해결이 안되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렇더라고요
다시 만나는 방법(확률적으로 높은)이 있긴 한데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라이또 2024-03-25 22:29:37
저도 그런날이 있었다.
우주가 무너져버린것 같은날
삶의 의미를 놓쳐버리고 멍하니 존재하는데
속절없이 시간은 흘러간다.
흘러간 시간 안에서도 나의 마음은 전혀 나아지지 않은채
그 사람이 남겨놓은 거대한 흔적들이 나를 본다.
아침에 일어나 들어마신 공기의 온도가 그를 만나던 공기와 비슷해 한없이 서글퍼지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란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결국 인연의 끝을 받아드리게 되었을때가 나아지는 순간들이다. 슬퍼하자. 더이상 슬퍼할게 없을때까지.
그리고 슬픔이 떠난 자리에 일상을 다시 채워넣자
혓바닥과손가락 2024-03-25 17:40:55
아이고 ㅌㄷㅌㄷ
울고 싶을 때는 눈물이 마를때까지 울어야죠
365일/ 휴~ 눈물이 마를날만 오길 기다립니다
테리 2024-03-25 11:28:42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는것처럼, 우는것 또한 이겨내는 과정이라고 하더라구요..잘 버티고 이겨내고 계신거예요!
365일/ 그렇죠? 저 잘 버티고 있는거죠??? 근데 참 아프네요
밤소녀 2024-03-25 08:15:18
울고싶을때  울음 나올때 맘껏 우세요..이별의 아픔을 감히 가늠할 순 없지만 식상한 말이겠지만
감내하시고, 이겨내시기 바래요 ♡
365일/ 제가 했던 말들을 들으니까 더 이별이 실감나는거 같네요 울고 싶을땐 울어라 참지마라.... 이겨내야죠 위로 고마워요^^
기가포이 2024-03-25 02:08:58
그 마음 이해돼요 많이힘든시기이실것같아요 ...
하지만 시간은 가고 일상은 돌고도니까 다시 마음 다잡으실수있으실거에요 좋은거 보시고 맛잇는거도 드시면서 힘 얻으시길바래요
365일/ 이별이란게 어떤지 알면서도 겪으니까 많이 괴롭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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