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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아닌 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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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나는 손가락을 세워 입술에 갖다 댔다. 절대로 조용히 하라는 뜻이었다. 벨벳 천으로 눈을 가리고 손은 침대 기둥에 묶인 아내가 침대에 누워 있었다. 상의는 허리까지 올라가 허리선과 배꼽이 드러나고, 정장 치마도 말아 올라가 허벅다리를 드러내고 있었다. 

창열은 잠시 주춤 했다. 아내가 나체로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 같았다. 하지만 애가 셋이나 있는 관록있는 유부남이었다. 성큼 침대로 걸어가 옷을 훌렁 벗었다. 손가락 끝으로 아내 목을 쓰다듬었다. 아내 허리가 들썩이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나도 발기가 됐음을 깨닫고 고개를 돌렸다. 다른 남자를 불러 아내와 잠자리를 시키는 상황에 성욕이 오르는 스스로가 혐오스러웠다. 

이 씨를 불러 삽입하고 사정만 시키고 내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왕 섹스를 할 거면 제대로 하고 싶었다. 아내는 물론 창열도 충분히 전희를 해야 성공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창열은 아내의 스타킹을 벗겼다. 그리고 목을 애무하며 블라우스를 풀기 시작했다. 충분히 간질이며 치마도 벗겼다. 브라 속으로 손을 넣어 유두를 만지다가 거칠게 뜯어내고 핥기 시작했다. 팬티를 벗기고 다리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깊은 곳에 혀를 박아 넣기 시작했다. 아내의 신음소리가 고개를 돌리고 앉아 있는 내 귀에 속속들이 들려왔다.

창열이 누운 아내 위에 자리를 잡고 자지를 조준하더니 삽입을 하였다. 뒤에서 볼 때 창열의 엉덩이가 아내의 몸통을 누르고 있었다. 아내의 고음 신음소리가 잔잔히 흘러왔다. 창열은 반복운동 속도를 조절하며 아내의 호흡을 이끌고 있었다. 창열의 페니스가 질 벽을 충분히 긁도록 아내는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구멍의 각도를 조정했다. 속도가 격해지면서 두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강하게 흘러왔다. 귀를 막을 수도, 방에서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창열은 허리를 세우고 아내 엉덩이를 들어올려 더욱 깊이 파고들어갔다. 아내는 다리를 뻗어 창열의 몸을 품어 발목으로 깍지를 꼈다. 아내가 다리로 창열의 몸을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내가 리드했다. 더욱 격렬한 살 부딪히는 소리와 아내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아내는 깍지를 풀고 무릎을 어깨를 향해 최대한 굽혔다. 아내가 절정을 향해 갈 때, 더 깊숙이 삽입을 원할 때 하는 자세였다. 아내는 느끼고 있었다. 더 이상 신음이 아니라 비명을 질렀다. 날카로운 아내의 비명이 침대에서 들려왔다. 창열은 몸을 앞으로 더욱 밀고, 아내의 엉덩이를 세워, 아내가 목 이하를 침대에서 들어올리게 만들었다. 아내의 무릎은 가슴에 거의 닿았고, 골반은 물론 질과 자궁까지 활짝 열리고 말았다. 창열은 위에서 아내를 계속해서 가격했다. 창열의 귀두가 아내의 자궁 경부에 도달했음은 숨이 멎을 듯한 신음소리로 알 수 있었다. 아내의 내면, 나 이외에 아무도 닿지 않은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 창열은 정액을 퍼부었다. 이를 악무는 남성의 소리가 들렸다. 
창열은 기진맥진하여 추리닝을 주섬주섬 잡아 입었다. 나는 샤워기 물을 틀고 몸에 물을 묻히고 닦았다. 아내를 묶은 벨벳 천을 풀고 옆에 누웠다. 

“여보, 아직 나 느끼고 있어.” 아내가 말했다. “어지러울 정도야.”
내가 물었다.
“좋았어?”
“최고였지.” 아내는 눈을 뜨며 빨개진 손목을 어루만졌다. “내가 위에서 할게.”
몸을 일으키더니 말했다. 
“오빠 방금 쌌는데 이렇게 서있어?”

내 페니스는 30분 동안 발기가 된 상태였다. 내 정자들도 30분 동안 출발선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폭발할 듯이 벌게 있었다. 아내는 내 페니스를 자기 몸 안에 넣었다. 창열의 정액 때문에 질 내부는 미끈덕거렸다. 아내는 골반을 흔들었다. 흔들리는 가슴과 아내의 얼굴을 보자마자 사정을 하고 말았다. 불이라도 토해내는 모양으로 큰 신음과 함께 허리를 경련했다. 다리 근육이 경련하고 발가락이 튀어나가려 하는 것처럼 솟구쳤다. 아내를 안고 잠이 들었다. 

회사에서 이창열에게 차 키를 넘기고 크레도스 차 키를 넘겨받았다. 

아내는 웃으면서 두 줄이 기록된 테스터를 보여주었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이창열과 섹스를 즐기던 모습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이창열 아래에서 절정을 느끼던 아내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었다. 임신한 아내는 호르몬 변화로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는 그것을 받아주지 못했다. 부부 사이는 서먹해졌고 껄끄러워졌다. 

야근을 하고 10시쯤 집에 들어갔다. 아내는 임신 8개월이라 배가 제법 나왔다.
“여보 딸기 좀 사다 줘. 파인애플이라도.”
“진작 말하지 그랬어. 퇴근길에 사오면 됐잖아.”
“지금 먹고 싶어졌단 말이야.”
“내일 사올게. 지금 집에 들어 왔잖아.”
“오빠 왜 그래? 임신을 그토록 원하더니 이제는 마음에 안 들어? 마트 좀 갔다 오는 것도 못해줘? 우리 애가 그렇게 싫어?”

나는 자동차 키를 줘버렸다. 크레도스로 바꾸면서 아내도 운전연습을 하라고 보험을 들어 놨었다. 그리고 씻으러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 전화가 왔다.
“오빠, 주차장에서 나가는데 벽을 받았어. 나 배 아파. 어떻게.”
나는 주차장으로 뛰어 내려갔다. 아내에게 너무했다 싶었다. 질투하던 내가, 상황을 조장했으면서 감수하려 하지 않는 내가 너무 옹졸하고 바보 같았다. 아내가 없으면 이 세상이 무슨 소용인가.

차는 램프웨이 입구에서 오른쪽 옆구리를 기둥에 붙이고 있었다. 늘 말했다.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릴 땐 오른쪽 백미러를 보라고. 

“여보 배 아파. 구급차.”
병원에서 출산 지연제를 맞고, 의사는 조산기가 있으니 한 달 간 입원하자고 했다. 

회사에 어떤 여자가 찾아왔다. 이창열의 부인이라고 밝혔다.
“차 돌려드리려고 왔어요. 왜 받았는지 말을 안 해요. 저희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에요.”
“창열 씨와 약속 때문에 드린 겁니다. 저도 받을 수가 없어요. 자제분이 세분이라고 들었어요. 파시고 올란도를 장만하시던가 해도 될 거예요.”
임신이 성공했는데 BMW를 돌려받을 수도 없었다.

“따님 세 분이 천사 같던데요. 좋으시겠어요.”
“좋긴요. 셋째 낳자마자 남편은 수술 받고 왔어요. 더 안 낳을 거예요.”
당장 창열을 찾아갔다. 

“형님. 죄송해요. 저는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형님이 너무 완강하셨어요. 그래도 형수님이 성공 하셨으니 된 거 아닌가요?”

회사에 더 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당장 딸기와 장미꽃다발을 사 들고 병원으로 갔다. 그 동안 이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여보 임신 축하해.”
아내는 밝게 웃었다. 안정이 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는 리틀타익스 미는 세발자전거가 놓여 있었다. 

예정일 전 날부터 진통이 왔다. 밤새 앓고 아침 10시에 아이가 태어났다. 
간호사가 말 했다.
“왕자님이에요. 아버님을 꼭 닮았어요.”
나는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끝
겟잇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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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미야 2017-03-17 12:48:02
아이의 아빠가 누구일까요...?
kiss05 2016-08-25 10:41:41
우와 대박 사건이네 요
헬스보이 2015-02-12 16:27:24
해피엔딩..
성적인 쾌감도 최고입니다.
이거 진짜 영화로 만들어도 될 것 같아요.
시지프스 2015-02-09 09:01:56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Red강쇠 2015-02-01 19:09:23
얼마전 드라마에서 확률적으로 될수도 있다든데..
하여튼 저 남편.. 부인한테 큰 선물했네요..
"좋았어?"
"최고였지"
ㅋㅋ
당신만을위한은밀한/ ㅋㅋㅋㅋ그 드라마 가족끼리왜이래.....!!!
연풍랑 2015-01-29 17:43:48
으엉....
19금데헷 2015-01-25 11:21:12
개반전이다....
검은사막 2015-01-25 01:51:25
아 반전
니모모 2015-01-24 21:28:47
반전..
까꿍v 2015-01-24 16:03:49
근데 중간에 슬펐....
이순신 2015-01-24 15:52:43
와...기대했는데 막판에 반전이 있네요 ㅎㅎ
당신만을위한은밀한 2015-01-24 14:58:55
오 궁금하다!!! 진ㅉㅏ 누구아이일까ㅎ
ppangka/ 글을 다시 보셔야할듯..
freaks5/ 셋째 낳자마자 수술을 받음 = 말투로 봐서는 정관수술을 하여 창열의 정자가 나올 수 없으므로 창열은 임신을 시킬 수 없으므로 '나'가 임신을 시킨거임
당신만을위한은밀한/ 아아아~~~~~!!!!
똥덩어리 2015-01-24 14:31:09
오~~ 반전미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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