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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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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오늘은 여성의 성욕의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오르가즘 포함 성적 욕구가 거의 없다 싶은 여성을 흔히 볼 수 있다. 어떤 여성은 하루가 멀다 싶을 정도 늘 불타고 있으며 어떤 여성은 1년에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하는 성에 대한 욕구를 가진다고 한다. 왜 그런 걸까? 물론 남자들도 성적 취향 욕구는 다 다르다. 그러나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20대에서 40대까진 누구나 섹스에 대해 싫어 거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아마도 극소수일 것이다. 그런데 여성은 남성과 반대로 성적 흥미가 전혀 없는 사람이 늘 존재한다. 

흔히 있는 일상이다. 결혼 5년 차 부부 아내가 늘 거부해서 힘들다. 그러니 나도 자꾸 다른 마음을 먹게 된다. 결혼예정자 예비 신부는 완벽하다. 나의 이상형에 가깝다. 하나만 빼고 같이 즐기고 싶은데 늘 혼자 욕구 해소를 하는 것 같아 찝찝하다. 남편이 원해서, 남자친구가 좋아하니깐 또는 하고 싶어 하니깐. 이런 이야기들은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심지어 기혼자인 남자 중 아내가 안 받아 줘서 유흥에 빠진다고도 한다. 왜 우리는 이런 일들을 중요시 생각하지 않았을까?

1. 한국은 성적 지식이 없는 나라
이 내용은 모든 남성이 공감할 내용이다. 처음 성의 눈을 뜨는 남성들은 야동 또는 각종 성행위의 자료를 통해 배워간다. 그러므로 처음 경험해보는 남성은 체위, 피스톤 운동에만 신경을 쓴다. 99% 남성은 자위 이후 처음 섹스를 하게 되니 당연히 머릿속엔 나의 욕구만 가득 차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각국 성의 대해 발전된 나라를 보면 여성이 성적 만족도, 섹스를 선호하는 여성의 분포도가 더 높게 나온다.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이 내용도 포함되는 게 아닌가 싶다.

2. 식욕이 강한 여성이 성욕이 강하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주변 여성과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정보이다. 여성의 성욕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알게 된 사실은 식욕이 강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성욕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답은 아니다.

3. 표현의 자유화
자신의 감정, 몸의 변화, 일상에서 편하게 자기를 PR하는 여성이 성 관계 할 때도 표현 능력이 높았고, 그녀들은 성생활에 만족도가 높았다.

4. 첫 경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인터뷰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여성의 첫 경험이었다. 다음은 한 여성의 인터뷰 내용 중 하나이다. 

※ 여성들과의 인터뷰

여성 1
“학창시절 친구를 통해 동영상을 처음 접했다. 포르노였다. 그런데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라 혐오스러웠다."
"본인은 성생활을 남편 또는 다른 남성과 꾸준히 하고 있는가?"
"섹스에 만족했다든지 섹스가 좋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다만 남편이 어루만져주면 촉감은 좋은 거 같다."

여성 2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일 때 사귀던 4살 많은 오빠와의 관계가 처음이다"
"너무 노골적인 내용을 빼고 그때 경험을 듣고 싶다."
"사귀던 오빤 군대 제대하고 동아리에서 만나 오빠였고, 동아리 모임에서 다 같이 술을 먹고 모텔을 따라갔다. 그 사람은 키스 후 내 가슴을 만지고 애무하더니 훅 들어왔다. 아우... 지금 생각해도 좋은 기억은 아니다." 
"결론은 첫 경험이 추억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인가?"
"풋풋했던 대학 캠퍼스에서 오빠를 보면 설렜지만, 횟수가 늘어 나도 적응이 안 되는 건 마찬가지더라."
"그럼 지금은 성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나?"
"나랑 섹스는 잘 안 맞는 거 같다."


대체로 성욕이 별로 없는 여성분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내용의 인터뷰였다. 인터뷰를 토대로 이렇게 생각했다. 첫 단추가 앞으로의 일들을 좌지우지한다고. 그 첫 단추를 잘 꾀어야 한다고. 아마 첫 경험도 일부분을 차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5. 오르가즘을 못 느껴본 여성은 있어도 평생 한 번만 느껴본 여성은 없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그렇다. 쉽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 독특한 포인트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 잘 맞는 남성이 아껴줌으로써 느끼는 여성, 열의를 다해야 느끼는 여성 등 다양하다. 물론 기본 밑바탕은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못 느낄 때도 있고, 더 쉽게 절정에 도달 할 때도 있다. 심지어 30대 후반 때 한 남성을 통해 처음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여성도 있었다.


끝으로

시대가 변하면서 젊은 여성들이 더욱 개방적으로 변하고, 성욕이 왕성한 여성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 같다. 첫 경험을 앞둔 여성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부드럽고, 천천히 예뻐해 주며 관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여성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태도의 필요성과 적극적으로 성에 대해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왜? 우리는 대한민국 남자이니 여성을 책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글쓴이ㅣ올리비안
원문보기▶
 http://goo.gl/soos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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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자 2016-09-14 11:53:15
성욕이 넘치진 않아도 섹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여성이 짝 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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