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_RED > 섹스 Q&A
옆집 여자  
0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Q.

전 아주 섹시한 여자 옆집에 아주 얇은 벽을 두고 삽니다. 얼마나 섹시하냐고요? 그러니까, 매번 그녀 뒤에 계단을 오를 때면 2층이면 이미 단단히 발기가 돼있을 정도예요. 그러니 복도에서 마주친다 해도 감히 인사도 못하는 정도죠. 그녀와 저를 사이에 둔 벽이 얼마나 얇은지 그녀가 전화 통화라도 하면 통화 내용이 고스란히 다 들려요 (그녀가 바이브를 쓰는 소리도 다 들리죠. 그녀가 얼마나 섹시한지 벽에 우유 칠만 몇 번을 했어요). 벽을 통해 들린 정보는 다음과 같아요. 그녀는 매우 외롭고 남자의 거시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모르는 남자가 느닷없이 접근하는 건 싫어한다는 거죠. 같은 건물에 사는 다른 남자가 그녀가 우편물을 꺼내고 있는데 수작을 걸었다며, “완전 소름 끼친다”고 친구에게 불평하는 걸 들었어요. 대체 어떻게 하면 거부반응 없도록 그녀에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A.

무슨 박스로 만든 집에서 사는 것 같은데, 그런 집에 살면서 모으는 돈으로 그녀를 근사한 레스토랑에 데려갈 수 있기를 바래요. 먼저 그녀가 당신에 대해 뭘 알고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얇은 벽 때문에 당신이 끙끙대며 큰 일을 보는 소리나 벽이 떠나가라 코를 코는 소리를 들었다면 아마 희망을 버리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얇은 벽을 십분 활용하세요. 당신이 하는 자선 사업에 관해 크게 통화하는 겁니다. (“그 애들은 확실히 손이 많이 가지만, 그 애들이 거리를 벗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게 내 책임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어머니와 통화를 자주 하세요. 당신이 보낸 다이아 귀걸이를 받으셨는지 물어보세요. 아니면 당신이 아는 가장 잘 느끼는 여자와 섹스를 하는 겁니다. 옆집 여자의 신뢰와 관심을 손에 넣었으면 당신이 며칠 집을 비우는 동안 화분에 물을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해보세요(그런 뒤 친구네 집이든 다른 여자의 집이든 며칠 가 있는 겁니다). 다녀 온 후 그녀에게 고맙다는 인사로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해보세요(“이 골목 끝에 있는 레스토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같이 가볼래요?”). 그렇게 데이트를 따낸 후 제대로만 한다면 밤이 끝날 무렵엔 “우리 집으로 갈까, 너네 집으로 갈까?”라고 묻게 될 겁니다. 가장 좋은 점은 끝나고 멀리 안 가고 바로 옆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경고드릴 것은, 둘의 관계가 잘 안 풀리면 그녀가 우는 소리나 새로운 남자와 섹스하는 소리를 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전혀 즐겁지 않죠.
펜트하우스 TV
성인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최고급 HD ADULT CONTENTS 방송
본 콘텐츠는 펜트하우스와의 라이센스를 통해서 제공되며 무단으로 도용시 민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yespenthouse.com/
 
· 주요태그 섹스칼럼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
 
뱅가이 2015-03-29 02:44:12
장기간을 생각한다면... 아무렇지 안은척 인사를 시작해야죠.
발기가 되서 그렇다?
그럼 약간 헐렁한 옷입고 다니면 되고..
인사하는데 누가 유심히 그곳을 바라봅니까..
혹시라도 발기한거 보고 발기했다! 라고 생각 잘 안하죠..ㅡㅡ;
그냥 머가 들었나? 옷인가 이정도이지..
우선 모든 장기간 관계의 시작은 아무렇지 않은척 꾸준히 인사.
외눈박이 2015-03-28 09:45:25
우선 잘못된 것 하나.

일반적으로 방음이 통화소리가 전달될 정도면, 고시원이나 상당히 오래된 고주택일텐데, 해당 거주 형태에 대한 불만등을 이미 여자가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전제되지 않았군요.
그런 설정에서 다이아몬드와 고급 레스토랑?
타 거주환경의 친분있는 남자라면 굉장한 효과지만 자신의 옆 거주자가 그러한 접근을 해온다?
열이면 일곱은 비웃을겁니다.

더불어.....
요즘 세상에 화분 물달라니? 
친분이 이미 형성되어 양쪽 집안을 오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그다지 의미없는...

영화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귀똘/ 이 상담(?)이 외쿡에서 이루어진거 같은데요^^ 토욜날 뵈요~ : )
Magenta 2015-03-28 07:57:03
마지막 문단이..ㅜㅜㅋㅋㅋ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