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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에서 만난 그녀 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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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쯤이었다. 그 당시 한동안 여성과의 관계도 교감도 없었던 나는 외로움에 불타올라 집 밖을 나가기는 귀찮고 또 돈도 없어 가벼운 마음으로 랜덤 채팅 앱을 깔아 시작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오래가서 2달, 3달쯤이 되었을 때였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라 감을 잡아가기 시작할 때쯤이었다.
 
그날 또한 저녁을 먹고 하릴없이 뒹굴뒹굴하며 침대에 누워 랜덤 채팅을 2시간 3시간쯤 하고 있을 때였다. 자정을 조금 넘은 시간, 랜덤 채팅 앱의 특성상 변태가 많고, 남녀 비율은 거의 99:1 정도 그리고 그 1중에는 여자인 척하는 남자가 한 절반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랜덤 채팅 앱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할 말은 좀 더 있지만 기회가 되면 쓰기로 하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 때쯤이었다.
 
‘ㄴㅈ'
 
‘ㄴㅈ가 뭐예요?’
 
느낌이 왔다. 별로 안 해본 초보자. 그리고 여자다. 약 3개월 정도 하면서 단련된 감에 의해 어느 정도 정말 여자인지, 여장 남자인지 혹은 대답만으로도 여자인지 남자인지의 느낌이 오기 시작한 나는 친절하게 대답해 주었다.
 
‘ㄴㅈ는 남자라는 거고요, ㅇㅈ는 여자라는 거예요.’
 
‘아... 그렇구나 저는 여자예요.’
 
‘처음 해보시나 봐요?’
 
‘네, 방금 전에 깔았어요.’
 
‘여기 변태 많아요. 그런 쪽에 관심 없으시면 지우시는 게 나을 거예요.’
 
‘아니요. 뭐... 나름 재미있는 거 같아요.’
 
얌전히 초보자가 나쁜 길(?)로 빠져들지 않게 하기 위해 친절하고 상냥한 말로 일상생활로 다시 복귀를 시키려 했으나. 그녀(이하 'S')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몇 살이에요?’
 
‘20살이요.’
 
‘그쪽은요?‘
 
‘24살이에요. 그리고 변이에요.‘
 
‘아, 괜찮아요. 저도 그런 쪽 얘기 좋아해요.’
 
이런 식으로 대화가 오고 갔고 몇 분간의 대화를 통해 그녀가 173cm에 75 B의 소유자임을 알아냈다.
 
‘말 편하게 할까요. 우리?’
 
‘아, 좋아요. 네가 편하면 그렇게 해요.’
 
‘너? ㅋㅋㅋ 너 20살이라며?’
 
‘아, 다들 24살이라 그러면 나가길래...’
 
나이가 의심이 되기 시작했다. 뭐 중고딩도 많은 앱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은 들었지만 처음부터 나이를 밝히지 않은 게 의심스러웠다. 그 의심은 불처럼 번져 나가 S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도 의심이 갔다.
 
‘뭐야 ㅋㅋㅋ 개사기꾼 알고 보면 여자도 아닌 거 아니야?’
 
‘아니야 ㅋㅋㅋ 이제 와서 의심하다니. 사실 난 남자야.’
 
‘헐, 믿을 수 없어. 손 사진 보내 봐. 검증을 실시한다.’
 
‘ㅁㅊ 잠깐 기다려 봐.’
 
S는 잠깐 기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천장을 배경으로 나온 손, 관리 받은 여자 손이었다.
 
‘여자구먼.”
 
‘아니야, 나 남자라니까? 이래도 나랑 계속 대화할래? ㅋㅋㅋ’
 
이런 식으로 대화는 이어져 갔고, S는 1년 반 동안 관계가 없이 외로운 상태임을 그리고 나도 꽤나 외로운 상태임을 서로 알게 되었다. 그렇게 1시간 반 정도 서로의 취향(주로 성적 취향)등을 얘기해 가며 시간을 보냈다.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자러 가게?’
 
‘응응. 재미있었어.’
 
‘아… 아쉬운데, 다른 앱으로 옮겨 타자.’
 
‘다른 앱?’
 
‘응, 메신저 같은 거.’
 
‘아, 전화번호는 좀 그런데.’
 
‘내 메신저 아이디 XXX로 메시지 남겨.’
 
뭔가 좋은 느낌을 남기는 S였기에 나는 한번 던져 보는 심정으로(속으로는 애타는) 메신저 아이디를 알려 주고 앱을 껐다. 잠시 뒤에 S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낯선?’
 
‘아, ㅋㅋㅋ S구나.’
 
‘응. ㅋㅋㅋ’
 
‘일단 자자. 나도 졸리다. 내일 연락하자.’
 
‘응, 잘 자~’
 
생각보다 느낌이 좋았다.
 

채팅앱에서 만난 그녀 S 2▶ http://goo.gl/dhuPU1 

글쓴이ㅣNightCrow
원문보기▶ https://goo.gl/9IEW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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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강 2017-11-13 08:58:07
요즘 채팅은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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