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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촌에서 오빠로, SM플레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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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오늘 오빠의 요구 조건.
 
첫째, 노브라로 나와서 만나자마자 팔짱 끼고 가슴 비비기.
둘째, 오늘 난 색다른 경험을 할 것이니 마음을 내려놓고 복종하기.
 
퇴근 후 난 택시를 타고 건대로 향했다. 이미 도착해있던 오빠는 로데오 입구로 오라고 했고,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담배 피우고 있던 오빠를 발견했다. 난 노브라에 시스루 흰색 블라우스, 스키니, 얇은 재킷을 입고 있었다. 오빤 만나자마자 팔을 살짝 열었고, 난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오빠 팔에 내 가슴을 비비면서 걷기 시작했다. 오빠는 당연하단 표정으로 자기 가슴에 몰캉하게 닿는 내 가슴을 느끼며 오빠가 알아놨다는 이자카야로 향했다. 그곳은 낮은 칸막이가 어설프게 설치돼 있는 술집이었다.
 
우리는 조개탕에 뜨끈한 도쿠리를 시켰고, 오빤 건너편에서 내 재킷을 벗으라고 했다. 흰색 시스루 블라우스 위로 딱딱하게 솟은 유두가 블라우스 밖으로 뚫고 나오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그런 내 모습이 약간 부끄러우면서 팬티가 젖어드는 느낌이었다.
 
오빠도 자극이 왔는지 내 블라우스 단추를 푸르라고 했다. 난 잠시 머뭇거렸다. 자칫하면 밖에서 안이 보일 수도 있었기에 걱정과 스릴감이 내 몸을 감쌌다. 하지만 너무나도 매섭고 단호한 눈빛으로 변한 오빠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고 섹시해 보이기도 해서 나는 점점 더 젖어 들어갔다. 내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헤치고 가슴을 꺼내서 젓가락으로 꼬집어 당기자 나는 참아왔던 신음을 터뜨렸다.
 
살짝 아프면서 짜릿했다. 오빤 그런 내 모습에 흥분했는지 갑자기 내 옷을 여미더니 급하게 도쿠리를 한 병 더 시켰고, 내 옆자리로 자릴 옮겨 남자 알바가 들어오자 알바도 눈치채라는 식으로 다시 내 블라우스를 살짝 젖혔다. 가뜩이나 시스루에 흰색이라 노브라인 것이 보일까봐 겁났다. 난 너무 놀라고 부끄러워서 급하게 오빠 뒤로 몸을 숨겼고 오빠는 귀엽다며 내 볼이랑 코에 뽀뽀를 해줬다. 이것도 복종 훈련 일부인가? 잘했다고 상을 준 것처럼 느껴졌다.
 

글쓴이ㅣ cheeze
원문보기 http://goo.gl/0h1r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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