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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 남자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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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내가 대학 시절의 이야기야. 꽤 지난 이야기인데 그때 상황은 잊을 수가 없어서 썰을 풀어볼까 해. 공대를 나오다 보니 영어를 젬병이고, 수학은 조금 했어. 연애경험은 없고, 숙맥에다가 무엇보다 아다였지. 늘 섹스를 동경하는 핑크보이 시절 이야기야.
 
대학 시절 돈은 없고 해서 어쩌다 보니 싼 맛에 1:2를 과외를 하게 되었어. 한 명은 남자, 한 명은 여자였고, 둘은 친척이었어. 한 9개월을 과외를 하듯 해. 부모님은 사업하시느라 너무 바쁘셨고 그러다 보니 가끔 내가 밥도 챙겨주고 공부보다는 인생의 선배로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
 
여자 제자는 눈이 엄청나게 크고 얼굴은 하얗고, 몸은 마른 편이었어. 단발머리에 반항아처럼 나를 노려보는 인상으로 웃으면 귀엽지만, 여자로 보이지는 않았고, 늘 툴툴거리며 공부하기 싫다를 남발하는 그런 아이였어.
 
어느 날 과외를 갔는데 여자 제자(지영_가명)만 있는 거야. 남자 제자는 늦어서 오는 중이었어. 밥 챙겨 먹었냐? 요즘 학교는 어떠냐? 친구와는 사이 좋냐? 이런 드라이한 이야기를 하는데 지영이가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는 거야. 한 번도 사적인 이야기를 한 적이 없기에 살짝 당황했지. 그래도 당황한 티를 최대한 내지 않고 여자친구가 없었어 없다고 했는데, 도발적인 직구를 날리는 거야. 키스도 아니고, 여자랑 자봤냐고. 헉! 난 그때 아다였거든, 그래서 이상한 질문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하고 처음으로 엄청 당황해서 버벅거렸어. 지영이는 막 웃더니, '아... 선생님 아다에요?'라고 물어보는 거야. 순간 욱해서 '그래, 아다다. 됐냐?'하고 일단락시켰지.
 
그리고 얼마가 지났어. 지영이에게 문자가 왔어
 
'선생님, 만약 제가 졸업하고 나서 솔로라면 선생님 여자친구 해도 되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풋풋하고 설레는 상황인데, 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 바로 답변을 했지.
 
'지영아, 먼저 대학에 붙어라.'
 
그리고 몇 주 후에 나는 과외를 짤리게 되었지. 그 후에는 전혀 문자도 전화도 오지 않았어. 그렇게 모든 것을 잊고 지냈고, 몇 년이 흘렀지. 그리고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어. 첫 여자친구여서 그랬는지 우리는 매일 만났고, 서로 좋아서 안달이 났지. 물고 빨고, 으슥한 곳으로만 다니고. 그렇게 거의 1년 못 미치게 여친과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왔어. 지영이야. 문제는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했어.
 
"여보세요?"


글쓴이ㅣ오일마사지
원문보기 http://goo.gl/fTJZ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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