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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남녀의 만남 3(부제: 호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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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남녀의 만남 2(부제: 호습다)▶ http://goo.gl/Pka61H


영화 <걸스 온 탑>
 
남자의 이야기
 
그 순간 나는 설마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장님이 여 사장님이셨기 때문이다.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사장님 방에 들어갔고 하지만 역시 드라마 같은 일은 일어나기 힘든 것 같다. 지난 일에 대해 꾸지람만 듣고 다시 나는 자리에 앉아 핸드폰을 보았다. 드디어 기다리던 톡이 왔다.
 
 
여자의 이야기
 
톡을 하던 도중 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나는 톡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채 1시간 동안 부모님의 잔소리를 들었다. 전화를 끊자마자 황급히 카톡을 확인했다. 카톡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었다. 왠지 귀여울 것 같다. 나는 조금 더 짖굿게 톡을 보냈다. 그런데 내가 말할 때 마다 반응이 너무 재미있었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톡만으로 어떤 표정일지 다 보일 정도였다. 그러다가 나는 한번 떠봤다.
 
'왜 저한테 쪽지를 주신거에요?’
 
‘아... 사실 저는 경험이 별로 없어서 경험 많은 분을 만나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 마지막 멘트에 저도 모르게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뭐지? 이 남자 왜 이렇게 솔직해? 그래도 헛소리하는 새끼들보단 낫네. 한번 만나봐야겠다.
 
 
남자의 이야기
 
며칠 동안 팸님과 카톡을 하며 많이 가까워졌다. 그리고 날 놀리시면서 귀여워해주신다. 나도 처음과 달리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조금은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팸님께서 이번 주말에 만나자고 하신다. 신나는 마음에 바로 '네!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은 했지만 약간은 겁이 났다. 나를 보시고 실망하시면 어떡하지?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지? 바로 모텔에 가실려나? 어떻게 해야 하지? 연애 경험도 별로 없던 나는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지? 정장? 편하게? 매일 고민만 했다.
 
어느덧 만나기로 한 주말이 되었다. 팸님과 오후 1시 사당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나는 회사 형에게 조언을 구해 머리도 세우고, 청바지에 와이셔츠를 입고 그 위에 니트 하나를 입었다. 하… 정말 떨렸다… 어떻게 생기셨을까? 어떻게 인사하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약속장소로 나갔다. 그런데 저 멀리, 긴 머리에 킬힐을 신으신 여성분 한분이 보인다. 혹시 그녀일까?


> 다음 화에서 계속
lotus
연꽃처럼 아름답지만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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