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남자친구가 갑자기 너무 잘해줘요  
0
익명 조회수 : 5633 좋아요 : 0 클리핑 : 0
사귄지 두달 조금 넘었네요 둘다 20대 중반입니다
처음에 둘이 서로 좋다고 사귀고
급하게 사귀다보니 너무 저랑 안맞더라구요
참 자유로운 사람이고
암튼 이래저래 성격은 둘다 더러워서
이겨먹고만 싶어하고 말투부터 시작해서
서로 무뚝뚝하고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었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놓진 못하겠고
사귀고 바로 직후부터 온갖 스트레스에 살도 빠지고
힘들었는데 여자문제까지 터졌어요
다 오해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마음이 많이 식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남은 마음때문에
슬슬 마음 정리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어느순간부터 말투도 바뀌고 이모티콘도 써주고
다른사람 만나는 것 처럼 너무 많이 달라졌어요 갑자기..
원래 안그러던애가 제가 일땜에 답이 많이 느리면
자기는 지금 뭐 하고 있다면서 보고까지 하네요
이제야 사랑받는거같고 사귀는거같고 하긴한데
어색하기도하고 왜이러나 싶고 이상하네요
저한테 마음이 없는데 일단 잘해줘나 보자 싶은건지
갑자기 왜이러는걸까요..?
짧은 기간동안 만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다시 좋아지려고 해서 두려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6-05-19 02:42:36
성격은 정말 안고쳐집니다..
저도 무뚝뚝하고 말잘안하는편인데...
초반에 여자친구보고 저도 제가 그런놈인줄몰랐을정도였죠...
대담하게 먼저말걸고(좀..쑥맥이기도하고 말을잘안하는데..^^)
은근 애교도부려보고 농담도던지고...ㅎㅎ

지금은 다시 말잘안하고 무뚝뚝합니다...ㅎㅎ
(여자친구는 변했다면서 서운해하더라구요... 뭐 지금은 또 잘 적응해서 잘지내고잇지만요!!)

다만... 성격상 뭘해도 챙겨주는걸 잘하다보니 이건 안변해서 좋다고하더라구요...
남자친구분이 평소행동하는것중 글쓴님께 양보라던가 챙겨주는거에 대해 넘칠만큼 해준다면 좋지만...
그게아니시라면.. 대화를 통해 답을 얻으시거나... 최악의선택을...생각하는게...ㅜㅜ
익명 2016-05-19 01:43:39
양다리 실패에 한표 추가
익명 2016-05-19 01:21:05
성격문제는 잘 안고쳐지는데요.
언젠가 다시 터질 문제인거 같아요.
잘해주는건 누구나 다 할 수 있을거에요.
콩깍지 벗겨지면 본 모습 보일거지만...
상대방에 잘못을 이해해주고(남녀문제말고)
싸우거나 다툴때 먼저 양보해주는 남자친구 만나세요.
익명 2016-05-19 01:19:04
양다리 걸쳤던 여자랑 헤어졌거나 차였네요 딱보니~~^^
계속 사귀실꺼유~~~~~????
또 한눈팔거같은디
익명 / 22 ㅋㅋㅋ 분명 섹파 하나 잃어서 낙동강 오리알 되기 싫으니 그런게 티가남 ㅎ 여자분도 갈아타실 준비 했으면 좋겠네요
익명 / 글쵸? ㅎㅎㅎ 아름다운 익걸님아 양다리는 천성이거든 괜히 울지말고 내가 항상 강조하는 말~~~~"세상은 넓고 섹파는 널리고 널렸다오^^
익명 / 그렇구나^^ 역시 수상한새끼였네요 제생각과 다들 같으시니.. 끝낼때가왔네요ㅎㅎㅎ다들감사합니다
익명 / 아름다운 익걸님은 판단도 빠르셔~~~ 더 좋은 섹파찾으시길 바래용^#
익명 2016-05-19 01:08:07
1. 글쓴이가 마음고생 했더니 살빠져서 이뻐짐
2. 오해라고 한 여자문제가 사실은 양다리였는데 그여자한테 차임
3. 연애고자인데 무언가 느끼는 바가 있었나봄
익명 / 지나가는 여잔데 2번까진 뭐 어느정도 이핸가는데 1번은..이뻐져서 심적변화가 와 태도가 바뀌나요? 정말로? 썸녀도 아니고 여자친군데요?
익명 / 극도의 루키즘을 지향한다면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입니다.
익명 / 루키즘이 뭔데요???
익명 / look+ism=외모지상주의입니다. 있는 척 좀 해보고 싶어서 영어 좀 씨부려봤어요. 죄송합니다...
익명 / 아녜요 네이버검색하는게 귀찮아서 물어본거에요 죄송할거까지야 너무 매너지키시는거 아니예요?ㅋㅋ
익명 / 그냥 찔려서 그래요.
1


Total : 30380 (1/202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380 남자꺼 [1] new 익명 2024-05-03 118
30379 남후) 좋은아침입니다 [2] new 익명 2024-05-03 453
30378 평범한 후기 [12] new 익명 2024-05-03 867
30377 겨드랑이 주먹밥 도전해볼래요? new 익명 2024-05-03 391
30376 예전에 레드홀릭스 모텔 대실 계약서 있지않았나요?.. [2] new 익명 2024-05-03 515
30375 썰 읽고싶어용 [2] new 익명 2024-05-03 558
30374 오후의 카섹스 [2] new 익명 2024-05-02 944
30373 애널자위 [3] new 익명 2024-05-02 694
30372 더티한 페티쉬 있으신 분 계신가요? [10] new 익명 2024-05-02 671
30371 본디지할수있는 모텔이 있을까요 [2] new 익명 2024-05-02 578
30370 지극히 평범한 글 [24] new 익명 2024-05-02 1722
30369 나는 변태인지 잘 모르겠지만... [1] new 익명 2024-05-02 509
30368 건강하고 맛있거나 즐겨먹는 [1] 익명 2024-05-01 850
30367 안목이 없어서 [1] 익명 2024-05-01 578
30366 나는 변태는 아닌듯 [11] 익명 2024-05-01 1198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