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섹스는 말이죠  
0
마루치 조회수 : 2683 좋아요 : 0 클리핑 : 0
남자가 항상 여신을 통해 자신의 존재 근원으로 돌아가는 행위가 아닐까 싶어요.
자신이 세상으로 나온 통로를 통해 다시 자궁으로 접속하는...
세상 모든 여신들의 자궁엔 우주가 담겨져 있어요.
마루치
<$upaDupa날Naughty> 원 투 뜨뤼 훠 버블 버블~ 카카오톡 옐로 아이디 @아이엠마루치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shera 2015-08-29 03:05:23
나의 우주엔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다.
마루치/ 그럼 스스로 여행을 떠나보심이 ^^
hell 2015-08-28 23:56:38
진지충-여성의 존재 근원이 남성의 접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상은 꽤 위험해보이는데요.. 섹스는 신성하지도 더럽지도 않은 인간 암컷과 수컷의 교배일 뿐입니다.
마루치/ 암컷과 수컷의 교배일 뿐이라는 것도 꽤 위험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종족 번식을 위한 짝짓기일 뿐인데? 여신이라 표현까지 했것만 이렇게 받아들이면... ^^
hell/ 여성은 창녀도 여신도 되고싶지않습니다. 여성 숭배 역시 여성을 사람이 아닌 대상으로 보는 시선이거든요.
hell/ 여신이라고 표현해주셨으면 제가, '어휴, 저같은 것을 여신이라고 표현해주시다니 성은이 망극합니다' 하고 느껴야 하나요? 왜 똑같이 섹스에서 성적 쾌락을 느끼고, 함께 섹스에 임하는 제가 단지 당신이 우주를 만나기 위한 도구로 대해져야하는 거죠? 저는 그쪽과 똑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그러한 도구로 대해지고싶지 않은데요.
hell/ 아 그리고 문맥상 마루치 님은 女神가 아니라 女身으로 표현하신것 같은데요. 그거야 마루치님이 아니라고 발뺌하시면 아닌거겠지만 그렇게 읽혔고, 전자라고 해도 설명했듯 여전히 문제입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더욱 심각한 문제고요.
마루치/ 여성숭배의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우주를 품은 자궁을 가진 여신으로 표현했을 뿐. 우리 모두가 자궁에서 자라나지 않았습니까? 우리 모두가 우주의 빅뱅때 함께 태어났듯. 저는 제 시선이 - 그것이 hell님이 표현한 시선이든 아니든- 잘못 되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섹스는 쾌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구요. 저는 단지 남자가 우주로의 진입을 위한 대상으로써만 여자가 존재한다 하지 않았어요. Goddess의 의미가 맞습니다. 뭐가 심각한지 전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저 그냥 이런 이야길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hell/ 자궁을 성배라 하던 중세시대 비유가 떠오르는 글이라 그렇습니다. 여성의 자궁은 신체 내 장기의 하나로써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긴 합니다만, 우주라느니, 그를 통해 존재 근원으로 들어가느니 하는 표현은 그것을 하나의 도구로 보이게 합니다. 그저 이런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구나는 항상 느낍니다.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다만 마루치님께서 하시는 말의 속뜻은 이런 의미라는 겁니다. 마루치님께서 쓰신글은 '섹스는 남성이 여신의 자궁을 통해 우주를 느끼고 그로 회귀하는 행위이다', 라는 글인데, 그럼 여성은 저기서 뭔가요? '섹스란 여성과 남성이 긴밀한 접촉과 친밀감을 나누며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없는 감정과 느낌을 갖고 우주와 교류하는 행위이다', 라고 하셨다면 저는 그저, 아 마루치 님은 꽤 심오하게.생각하는 분이시네요 하고 넘어갔을겁니다. 차이를 아시겠나요?
마루치/ 아 랩탑이 좀 문제가 있어서... 무튼 모든 글은 독자의 것이니 이만 하겠습니다. 다만 제 속뜻은 그것이 아닌데 그리 단정하시면... 어쩔 수 없죠. 그뜻이 맞는 것이겠죠. 제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꼳휴바사삭 2015-08-28 20:43:01
우주라니...
마루치/ cosmos,universe....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추천드려요
hell/ 그 코스모스 저도 봤는데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인데요.
마루치/ 코스모스를 언급한 이유는 우리 모두는 별의 한 조각이고. 우주와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한 위대한 과학자가 칼 세이건이잖아요^^
hell/ 코스모스 책은 깊은 천문학+물리학에 관련한 내용이고 다큐멘터리는 아주 기본적인 우주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천문과 인간의 이야기도 아니고 마냥 우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무슨 상관이...;;;;
마루치/ 말씀 드렸잖아요. 인간과 우주와의 연결고리...
꼳휴바사삭 2015-08-28 20:42:47
일부 공감은 하는데 너무 멀리가신듯 해요 ㅠ
마루치/ 우주요?
따뜻한햇살 2015-08-28 19:41:53
집으로 가는 길이죠~
마루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1


Total : 36038 (1/180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콘텐츠 협력 브랜드를 찾습니다. 레드홀릭스 2019-07-29 48818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30] 레드홀릭스 2017-11-05 216625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52] 섹시고니 2015-01-16 326764
36035 즐토 보내세요 [6] new spell 2024-05-18 424
36034 설레임, 기대감, 두근두근함. [4] new 리스n년차 2024-05-18 366
36033 닉을 바꾸려면 어디로 들어가서 바꿔야하죠? [4] new 수원에이치 2024-05-18 371
36032 밤공기 너무 좋네요 :) [1] new 20161031 2024-05-18 711
36031 운동은 장비빨 ♡ [6] new seattlesbest 2024-05-17 753
36030 후) 야한 손 [22] new 몰티져스 2024-05-17 1687
36029 오로라 섹스 [16] new 리튬전지 2024-05-17 1211
36028 후) 금요일이네요 [48] new 사비나 2024-05-17 1934
36027 심심하니까 하나 투척해봅니다 [5] new Q5 2024-05-16 1839
36026 남후) 생존신고 투척 [1] new Odaldol 2024-05-16 886
36025 (후)오운완 [5] 울근불근 2024-05-16 1116
36024 부커만남 구인해보기! [14] 섹스는맛있어 2024-05-16 1217
36023 가볍게 야한얘기 하면서 끌어올릴수 있는 사람 어디서 구할까.. [4] 규르루를 2024-05-16 695
36022 사람마음 쉽지않다. [2] 어디누구 2024-05-16 962
36021 이렇게 날이 좋으면 하루종일 텔에서 물고빨고박히..흠흠//.. [10] Q5 2024-05-16 1286
36020 여성 콜라겐 효과있나요? [7] 츄룹츄룹 2024-05-16 575
36019 [18] 훼리 2024-05-16 1746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