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다들 첫 경험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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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스 조회수 : 7964 좋아요 : 0 클리핑 : 0

사실 저는 첫 섹스에 대한 기억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사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습니다.

편입전 다닌 대학에서 과대를 하면서 만난 이성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간부라는 직책덕에 모임이 많아 술자리를 하게 되었고

먼저 고백을 받았습니다. 항상 아담한키에 글래머한 몸매를 지는 그녀는 청순한 복장으로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물론 입을 열면 남자같은 말투가 튀어나와서 그런 이미지는 깨지기 일상이였지만요.

친구랑 동네에서 치맥을 먹던중에 그녀가 영화를 보자는 문자를 보냈고 저는 당시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어서 외로운마음에 콜했습니다.

약속날 당일 입을 옷도 없어서 대충 주섬주섬 입고 조금은 담담한 마음으로 그녀를 만나 오후 늦은 영화를 관람하고 술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름다운 그녀와 술한잔하고 그녀가 그 인근에 혼자 자취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어느 남자가 발겁음이 가벼울까요.^^

그녀의 집앞에서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전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만나는 여성이 미국에 있는데 그녀와 정리가 되면

너와 만나보겠다고..그렇게 한달이란 시간동안 정리를 하고 그녀를 다시 만나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조금 속물 같았습니다.)

그리고 첫 데이트...아마 벚꽃이 마지막시기던 4월말..그녀와 인근 언덕의 그네에 앉아 서로가 학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던중에

그녀가 자신이 술집에서 일한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조금은 충격이였습니다. 항상 치마를 입고 인사성 바르고 활발하던 그녀가 술집에서 일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당황하였지만 내색을 하지않고 그녀의 말을 다 들어주었습니다.

조용히 아무말없이 손잡아주고 언덕을 내려가면서 그녀는 홀가분한지 맨발로 걸어내려오며 아무말 하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한 모텔앞에서 "오빠 나랑 오늘 여기서 같이 자고가자"이러는 겁니다. 그날은 여자친구의 원룸에 동생과 어머니가 올라온 상황이였는데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고 늦게 들어온다고 말해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학생시절 주머니에 모텔비도 없어서 에이~..그냥 들어가자라고 말하려던중 여자친구가 돈을꺼내더니 숙박료를 내며 저를 끌고 들어 갔습니다.

이전까지 섹스경험이 한번도 없던 저는..어리둥절하며 급하게 친구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애들아 나 드디어 마법사 벗어난다..근데 나 팬티도 이상한건데 어떻해라고 연락하자.."

친구들은 이상한 되도 않는 스킬들을 알려주며 응원을 해주었고 그녀가 씻고..몸을 조금이라도 좋아보이려고..

샤워대를 붙잡고 턱걸이도하고 별에 별 쌩쑈를 했던것 같습니다.

샤워가 끝나고 침대에 가운을 어색하게 입은채로 서로가 눈을 보며 몇분간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던 그 순간 그녀가 저의 밑으로 내려오더니 성기에 키스를 해주고.."오빠 나랑 처음이야" 그러길래..

"응 나 처음이야..사실 친구들한테 자랑했어.."라고 말하니깐 자신이 위해서 해준다고...하더니 위로 올라와서 바로 삽입을 했습니다.

첫경험인데..사실 아무느낌이 안났습니다..그녀가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은 허공과 하는 느낌이였고..3분만에 사정을 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성기의 발기가 풀리지 않자..그녀가 오빠 내 위로 올라와서 박아줄래..?라고 하는 말에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삽입을 하려는데..

어머나..자세 잡는법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여자친구가 위로 올라와 한번더하고 끝났습니다..

이후에 줘도 못먹은 다른 여성들과의 섹스썰이 조금 많지만..글을 너무 못써서 눈치좀 보다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비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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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유부 2016-12-08 17:13:51
'줘도 못먹은 다른 여성'들''과의 썰이라니.

부럽입니다. 존못이라 아무나 주지 않던 제 20대가 스치는 군요..
르네 2016-12-08 08:25:28
쓰고 싶은데 흑역사라 차마 못쓰겠음.  ㅋ
아직은 2016-12-07 22:57:28
고1때 여자친구랑 노래방에서..
섹스가 야동이랑 다르다는 것과 쉽지 않다는 걸 깨달은 순간이었죠
가마다기가 2016-12-07 22:09:49
라면먹으러 가쟤서..신라면도먹고 나도먹고
베니마루 2016-12-07 22:02:52
이 글을 명예의전당으로!
베니마루 2016-12-07 21:47:53
전 첫 아다를 뗀게 26살에..
세이클럽에서 채팅으로 만난
불독같이 생긴 여자애한테  반협박으로
흡ㅜㅜ 자기 외삼촌이 조폭 이라며..마지못해 했는데
훗날 알고보니 외삼촌은
조개굽는 폭주족 이라는 조개집을 운영 ㅅㅂㄴ....
포비아스/ 고생하셨습니다....
승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마루/ 고생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만 합니다ㅎ
승구리/ 근데 그 여자가 협박을 어떤식으로 한거에요? 너 나랑 섹스안하면 외삼촌 부른다 뭐이런겅가 ㅋㅋ
포비아스/ 얼마전 뉴스 검색해보셈..여성이 할아버디 감금하고 성폭행한 뉴스도 있음
베니마루/ 그 당시 그랜져xg가 최고급 세단이였져 그 샹년 외삼촌의 차가 그랜져xg는 맞았구요 그 샹년이 차부터 해서 문신이 있는 남자사진 보여주면서 ㅈㄴ 해맑게 우리 외삼촌이야^^ 라고 하며 같이 있고싶다고 하데요 그 후로 저는 섬에 팔려간 노예마냥 아 ㅅㅂ 얘기 안할래요ㅜㅜ
포비아스/ 베니마루의 삼단 기리기리 쓰시지..ㅜㅜ
승구리/ 첫경험이 아니라 강간아닙니까?
베니마루/ 포비아스님 여성이 할애비를 성폭행했다구요? 좌표좀... 그리고 베니마루가 삼단콤보 쳐맞아서 별이 보였어요..
베니마루/ 숭구리당당님 강간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왜? 꽃은건 나니까!
승구리/ 인정합니다.
베니마루/ 승구리님은 부디 아름다운 사랑을 하길 바랍니다 여자만 상처 받을것 같져? 그에 못지않게 상처받는게 남자랍니다 명심하시길
승구리/ 명심하겠습니다.
승구리 2016-12-07 21:13:27
ㅎ......
포비아스/ 줘도 못먹은 썰 많음ㅎㅎ
승구리/ 첫경험 상대였던 여성분과는 그 이후로도 교제를 한건가요?
포비아스/ 한번만 했음..이후에 여자친구가 병원에 입원해서..병문안다니면서 연애하다가 학기말에 이별함ㅎㅎ
승구리/ 뭔가 애잔하구만
포비아스/ 섹스하다가 다른여자의 이름을 말해버려서 뺨맞은적도 있음ㅎㅎ
승구리/ 맞을만하구만
조용한상상/ 앗.. 제전남친도 섹스도중 다른 여자이름말했는데.. 그때, 저엉말 섹맛 뚝 떨어지더군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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