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흉터  
0
duddnjs 조회수 : 2297 좋아요 : 0 클리핑 : 0
몸에 흉터가 있다.
그것 때문에 항상 상상 속에서 남여 관계를 생각하는데.
극복하기 쉽지 않다.
성형 수술 만큼 흉터 재건술도 발달 되었으면 기도한다.
이래가지고 남자와 손도 잡을 수 있을까?
그냥 내가 괴물 처럼 느껴진다.
독립적이고 싶은데 나도 여자니까...
duddnjs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유후후h 2017-09-17 02:20:24
현실적으로 어두운 조명은 큰 힘이 됩니다.
실루엣을 잘 활용해 보세요. 꽤 괜찮은 무드로 이끌 거예요.
duddnjs/ 네. 저혼자 분위기 내면 되는 건가요^^
유후후h/ 분위기는 같이 내셔야죠! ^^
LuxuryStone 2017-09-16 22:25:49
아!!!  그러고보니 이런 치유 극복 이런말 겁나게 많이 들으셨을건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언제고 시간되고 하심  저하고 손 꼭잡고 영화보러 갑시다!!
duddnjs/ 제 글에 덧글 감사해요. 교통사고 흉터라서 그이후로 저는 많이 움츠러 들고 외로웠어요. 정말 활동적인 성향인데 많던 모임도 인간관계도 스스로 억제 하면서 사고 후 트라우마에 힘들었지요. 11번의 수술과 1년의 재활과 1년의 요양을 취한후에는 2년간 이틀에 한번은 술 마시지 않으면 잠도 안오고 그랬는데....지금은 무뎌지긴 했어요. 극복은 아니고 외면하고 살아 가고 있지요...그리고 시간되면 낚시가요. 영화관은 답답해요
검정사과 2017-09-16 22:08:30
어디에 얼만한 흉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흉터복원수술해도 완벽하게 사라지지 않아요
저는 최근에 다리에 큰 수술하고 허벅지에 담배빵 한거만양 7개 자국과 수술 꼬맨 자국2개가 있어요
원래 있던게 아니고 이번에 새로 생곁지만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아요. 너무 그 흉터에 집중 하지 마세요
님 마음만 상해요^^
duddnjs/ 그래서 일과 신앙에 집중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LuxuryStone 2017-09-16 20:40:41
몸 의  상처는  치유되어 갈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극복이 어렵더라고요.... 상처는  누구나  있지 않나요?? 상처가 크던  작던..... 티끌  하나  없으면  신  아닐 까요???  부디  그상처  보듬어  주실분  만나시길....  음....  저는 17살때  온몸에  문신  ㅠㅠ (반팔  반바지 ) 를  해서  일부는  지웠지만  아직  등판하고  팔목은  재거  할수  없는 지경 이라  그저  도화지로  살고  있지만  누군가의  시선을  나쁘게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나름  첨에는  목욕탕 출입도  못하고  선입된 생각으로  바라보고들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내인생  대신  살아 주실분들이 아니무로  시선 패스.... 자신감을  가지세요!!!  님에게는  그  누구도  가질수 없는  매력이  숨쉬고  있으므로....(졸필이  쭈물  대며  쓴글이니  욕만  하지 말아 주세요,충고라면
달개  받겠으니.... )
duddnjs/ 그래서 저도 문신을 해볼까 생각 많이 했어요... 근데 많이 아프다면서요. 하게 되면 아기천사나 비너스 이런느낌의 성화로 하고 싶어요. 하고 싶다고만 생각만 하고 아마 못할거 같아요. 그래요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자신감
halbard 2017-09-16 19:00:41
다른 분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셨군요. "나의 일부"즉.
이것도 "나"임을 받아들여야 되는게..맞아요. 극복하기
어렵지요?  그게 사실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그렇지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인식할 때 다른 것들에도 더 신경을 많이 쓴답니다. 그래서 첫 인상에서 여러 요소를 다 세세하게 이것저것 깊숙히 관찰하진 않더라고요. 또 아랫분의 예처럼 상처를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긍정적인 이미지로 보는 사람도 있고요.
그리고...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생각해보니 다른 것도 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립적인 것이 이성에 의연함을 의미하진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약 : 상처를 남들이 어떻게 생각 할 것인가에 대한 재인식. 상처도 나의 일부.
duddnjs/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는 사건 사고의 크기는 다릅니다. 소위 역량이라고도 하고 그 사람의 그릇이라고 하는데 독립적인거하고 여자이고싶은데는 성격이 다른 언어 이지요...맞아요 이성에 대한 의연함이 아니라 삶자체를 말하는것이였어요. 저는 원래 타고나기길 꾸미는거 좋아하고 예쁜고 좋아하고 흠집나는거 싫어하고 되게 결벽에다가 강박증 있어요. 도자기 같은 사람이라고 쉽게 설명 해야 겠어요.. 근데 매끈한 도자기에 금이 갔으니... 더이상 스스로 예쁘지 않다고 생각되니까 마음에 병이 생기드라구요. 제가 사고로 인해 흉터를 감당하는 그릇이 적었어요....정말 살다가 세상을 저주하기까지 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되어지고 그러드라구요...
이블데드 2017-09-16 17:58:52
커버업 타투는 어떨까요
duddnjs/ 커버업 타투 저도 생각해 보았는데.....잘 모르겠어요. 약간 선입견 있어서요
duddnjs/ 커버업 타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여
간지쿤 2017-09-16 17:29:27
그런 여성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사유는 너무 큰 가슴이 컴플렉스라 축소술
처음 관계를 갖는데 그것때문에 걱정을하더라구요
분명 좋은 사람이라면 인상을 찌푸리거나 흉을 보지 않습니다
혐오스럽단 생각은 안들었네요
duddnjs/ 정확히 흉터는 팔에 있어요.. 그래서 여름에 반팔을 입기가 뭐해요. 항상 예쁜 여름옷을 사서 헹거에 걸어놓고 쳐다보죠.. 입고 데이트도 하고 사진도 찍고 팔만 다시 쳐다보면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병신같아요. 그래서 신앙으로 극복하고 있지만 교회 식구들은 제가 흉터가 있는지 모르죠.. 관심도 없고...
지나치기싫은 2017-09-16 17:25:28
흉터가 있으면 궁금해서 무슨 수술 자국이냐고 물어볼 수 있는 있겠지만
흉터를 보고 인상을 찌푸리거나 싫은 티 내는 사람은 또라인가?
duddnjs/ 저는 흉터 이전에는 제 몸체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흉터 이후에는 남성이라면 흉터에 대해 좀더 덜 무겁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가마다기가 2017-09-16 17:17:23
저도 배에 수술흉터가 있는데..일전에 그런 얘기를 듣고 고민하시는것과같은 트라우마를 극복한적이 있어요.
수술흉터가 본인한테는 상처나 트라우마의 흔적일수 있지만,
그만큼 큰 아픔이나 어려움을 이겨낸 흔적인만큼 강인하고 멋진 사람인 일종의 증표일수있다고!
온실속의 화초처럼 아무 흠도 없는게 예쁠 수는 있지만, 반대로 무언가를 이겨낸 흔적이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라는 말을 듣고 큰 힘이 됐었어요 ㅎㅎ
(뭐 립서비스였을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사실 그러면서도 흉터가 없길 바란적이 몇번있지만,
그 후로는 흉터가 내 트라우마의 일부가 아닌, 그냥 나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흉터가 있건 없건 나는 내 나름대로 섹시한 여성이다라고 생각하니
다가오는 사람들도 분명있더라구요.
duddnjs/ 댓글 감사해요. 처음에 흉터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것에 몰두 했는데 학원만 하루에 5가지 다녔어요 새벽 다섯시 반에 일본어 학원 이어서 영어 학원 의상학원 컴퓨터 학원 이렇게 일과를 마치면 저녁 9시 왔어요 벌써 10년 넘은 이야기 인데....흉터가 아직도 내 일부로 느껴지지 않아요... 좀 크거든요
duddnjs/ 댓글 감사해요. 처음에 흉터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것에 몰두 했는데 학원만 하루에 5가지 다녔어요 새벽 다섯시 반에 일본어 학원 이어서 영어 학원 의상학원 컴퓨터 학원 이렇게 일과를 마치면 저녁 9시 왔어요 벌써 10년 넘은 이야기 인데....흉터가 아직도 내 일부로 느껴지지 않아요... 좀 크거든요
레드바나나 2017-09-16 16:53:56
몸과 마음 모두를 있는그대로 이뻐해줄 분 만나시길바래요^^
duddnjs/ 저도 제발 만나고 싶어요. 새벽기도 3개월인데 아직 부족한가보네요 감사해요
1


Total : 36014 (1/180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콘텐츠 협력 브랜드를 찾습니다. 레드홀릭스 2019-07-29 48786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30] 레드홀릭스 2017-11-05 216360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52] 섹시고니 2015-01-16 326567
36011 바다 멍 [5] new spell 2024-05-14 436
36010 오늘부터 친구먹자!!! [5] new 사랑은아아 2024-05-14 485
36009 맞다이로 들어와 [2] new pornochic 2024-05-13 565
36008 낮시간 공원_부제, 동네사람친구 구인 ㅎ [26] new ddalgi 2024-05-13 1591
36007 수원 광교 상현 가능하신분! [4] new 퐁퐁리 2024-05-13 1172
36006 소개서를 쓰고 나서. [2] new 아뿔싸 2024-05-13 687
36005 개취 new 벤츄 2024-05-12 881
36004 드뎌 봉인해제 [15] new 365일 2024-05-12 1922
36003 비온 뒤 개인 날씨 [2] 리스n년차 2024-05-12 584
36002 정욕 [4] 으뜨뜨 2024-05-12 853
36001 FA feat. 연애는 아직인가봐 [3] K1NG 2024-05-11 795
36000 주말은 티비와 함께 [4] 365일 2024-05-11 566
35999 (네토)사랑과 질투 그리고 신뢰 [7] 네토여친 2024-05-11 936
35998 모솔 아다는 언제 해볼련지 ㅜㅜ [2] 해보고싶엉 2024-05-11 591
35997 충분해 [23] spell 2024-05-10 2005
35996 신입입니다만.. 이쁜건 같이 봐야죠!! [4] 웅잉잉잉 2024-05-10 1709
35995 후)오운완 [6] 울근불근 2024-05-10 1144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