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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친구들 사이에서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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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파이]
 
대학 때 만났던 여친에겐 가족보다 더 가까운 친구 둘이 있었다. 그 친구들은 나와 여친이 처음 함께 지낸 밤도 다 알고 있을 정도였고 우리가 데이트할 때도 거의 반 정도는 같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친구 중 한 명이 취직해서 서울로 떠나고 한 달여 뒤 어느 주말, 우리는 다 같이 시간을 맞춰 집들이를 한다는 명목하에 서울로 놀러 갔다.
 
초저녁부터 곳곳을 누비며 얼큰하게 취한 우리는 친구의 방으로 다 같이 몰려가 자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침대에서 누웠던 한 명은 급기야 코를 골며 잠들고 말았다. 우리끼리 큭큭거리며 놀다가 나머지 친구가 자기도 이제 잘 거니까 니들도 잘자라고 말한다, 그리곤 마치 즐거운 밤 보내라는 듯이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돌아눕는다.
 
불이 꺼진 후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한껏 달아올라 서로를 탐했다. 최대한 조용하게 그리고 느리게… 이불 소리가 바스락거릴 때마다 온 신경이 돌아누운 친구에게로 갔다. 계속 뒤척이는 거로 봐서 모른 척 하며 자려고 하던 것이었으리라. 내가 여친 위로 올라가기엔 너무 위험했으니 우리는 한 방향을 보며 옆으로 누웠다. 서로 팬티를 반쯤 내리고 내가 뒤에서 그녀의 그곳으로 돌진했다. 천천히 천천히.. 장소가 주는 짜릿함 때문이었을까? 여친은 평소보다 아주 아주 많이 젖어 있었다.
 
평소엔 내 귀두 끝부분만 살짝 넣어 그녀의 액으로 살짝 적시고 후퇴한다. 그리고 다시 넣으면 그녀의 액으로 젖은 부분까지만 미끄러지듯 들어가고 그 다음은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든다. 그럼 다시 아주 조금 더 밀어 넣으면서 그녀의 액으로 조금 더 적셔본다. 그때 그녀가 내는 신음과 조금 더 넣어달라는 듯한 안달하는 표정은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강렬하다. 조금씩 조금씩 그녀의 액이 내 전체를 적시면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그런데 그날은 달랐다. 평소처럼 안달나게 하고 싶었으나 조금도 뻑뻑한 느낌이 없이 그대로 끝까지 돌진한다.
 
"헙~"
 
그녀가 조그맣게 외마디 신음을 내질렀다. 그땐 아니라고 믿고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도 다 알고 있었으리라. 어느샌가 코골이를 멈췄던 다른 친구도... 하지만,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우리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아주 조용하게 움직임을 계속했다. 내 페니스는 이 정도로 커져도 괜찮을지 걱정이 될 정도로 팽창했다. 내 맥박이 뛰면 그곳도 같이 움찔움찔하던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던 페니스가 그녀의 안에서 극도로 절제된 상태로 매우 느리게, 하지만 끊임없이 움직였다.
 
"하아..."
 
조그만 신음이 새어 나오자 그녀는 이불을 말아 입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여친의 엉덩이는 그런 느린 움직임을 참을 수 없는 듯 그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움직였다. 천천히 삽입하면 여친은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은 듯이 원을 그리며 허리를 움직였다. 다시 뒤로 빠지는 것이 아쉬운 듯, 여친의 한 손은 여전히 이불로 입을 틀어막은 채 나머지 한 손은 내 엉덩이를 움켜쥐고 내가 뒤로 가지 못하게 막는다. 나는 뒤로 가는 대신 여친의 골반을 쥐고 페니스를 최대한 그녀의 안으로 밀어 넣는다. 페니스가 여친의 안에서 꽉 찬 느낌이 든다. 여친은 황홀한 듯 괴로운 듯 온몸을 움찔움찔하며 허리를 꿈틀댄다.
 
페니스가 그녀의 안에서 내 맥박에 맞춰 맥동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 상태로 나는 힘을 더 줘본다. 더 커질 수 없을 것 같은 그것은 조금 더 팽창하고 그것을 그녀도 느끼는지 내 엉덩이를 잡은 손에 힘이 더 들어간다. 큰 움직임을 할 수 없으니 나는 계속해서 힘을 줬다 풀었다 하며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다. 그러다 다시 피스톤 운동을 반복.. 여친의 등은 이미 땀이 흥건하다.
 
다시금 여친의 끝까지 넣어 밀착시키고 내 것을 더 팽창시키는 움직임을 반복하는데 뭔가 걸리는 느낌이 난다. 여친의 허리는 그녀의 생각과는 다르게 앞뒤로 옆으로 움직이고 그녀는 어쩔줄 몰라 하다 급기야 몸을 부르르 떤다. 가쁜 숨을 필사의 힘을 다해 참아내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섹시할 수 없다. 여친이 오르가즘을 느끼자 그녀의 그곳이 움찔대며 이미 팽창할 대로 팽창한 페니스를 자극한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던 나는 얼른 내 뺐다.
 
잠시 후 다시 넣으려 하자 여친은 소란이 부담스러웠는지 다시 넣지 못하게 막는다. 대신 조용히 아래로 내려오더니 페니스를 입에 넣는다. 페니스를 어떻게 해야 자극이 되는지 잘 알고 있던 그녀는 거침없었다. 하지만 매우 천천히 움직였다. 평소 같았으면 사정하지 못했을 듯한 속도였으나 이미 자극될 대로 자극된 나는 그녀의 혀 놀림에 쉽게 굴복하고 말았다. 어쩔 도리가 없던 그녀는 내 정액을 그대로 삼키게 되고 우리의 한바탕 난리도 끝이 났다.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일어나 아침을 해 먹고 각자의 위치로 돌아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방에 있던 모두가 전날 밤의 일을 알고 있었으리라.
 
 
글쓴이ㅣ크림크림
원문보기▶ https://goo.gl/k3r4Z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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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츄 2017-01-31 13:27:51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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