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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처녀파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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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직 마이크]
 
김태희만큼 커진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는데, 표정은 진지했다.
 
"그러니까... 나보고 스트리퍼를 하라고?"
 
"응."
 
그녀의 대답은 그야말로 무미건조하면서 약간의 반응을 즐기는 듯했습니다.
 
"원래 오기로 했던 스트리퍼가 여자친구와 싸워서 못 온대. 어쩌겠어."
 
"나 같은 엘리트 고급 인력을 고작 스트립쇼나 하면서 허리 흔드는 데 쓴다고?"
 
April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손을 내저었습니다.
 
"싫으면 그날 네가 나한테 했던 일들, 다 까발리고 다니면 그만이니까... 안 해도 돼, 나는 개인의 의견을 항상 존중하거든. ㅋ"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역시 내가 그날 그녀를 덮친 거였나? 그런데 섹스하다가 잠들어 버릴 정도로 형편없는 남자는 아닌데...'
 
당연히 결론은 정해져 있었죠.
 
"알았어."
 
"그럴 줄 알았어. ㅋ"
 
그녀는 프린트 한 뭉텅이를 던져두고 돌아섰습니다.
 
"읽어봐. 도움이 될 거야. ㅋㅋㅋ"
 
제 눈에 표지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남성 스트리퍼 매뉴얼"
 
'이런 것도 매뉴얼이 있다니....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구한 거지? 표지는 또 왜 만든
 
"hen's night? 누가 결혼하냐?"
 
동료는 흥미롭다는 듯 눈을 반짝거리더군요.
 
"처녀파티 같은 건데, 좀 더 멋지지. ㅋㅋ 스트리퍼 불러서 놀기도 하고.. 뭐 취향에 따라 여자를 부를 때도 있지만."
 
"... 아 그래. 도대체 이 나라에서는 그런 걸 왜 하는 건데."
 
"내가 아냐?  근데 갑자기 그건 왜 묻는 건데?"
 
잠시 후,
 
"what?!"
 
"조용히 해, 이 자식아."
 
"ㅋㅋㅋ 네가? ㅋㅋㅋ 아, 이런 ㅋㅋㅋ"
 
그는 한참을 배를 잡고 웃더군요.
 
"거기가 어딘데? ㅋㅋㅋ April한테 말해서 나도 가면 안 될까?"
 
"왜? 나랑 같이 더블 플레이라도 하게?"
 
갑자기 표정을 정색했다.
 
"미쳤냐!"
 
".... 미안하긴 한데, 그럼 나는 뭔데."
 
"그게 아니라, 동영상 좀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게. ㅋㅋㅋ"
 
"사망 보험금 좀 더 당겨 받게 해줄까?"
"농담이야 농담. ㅋㅋ just kidding. ㅋㅋ 어차피 나는 못 들어가. 거긴 스트리퍼 빼고는 여자들만의 파티니까."
 
마침내 그 날이 되었습니다. 망사 셔츠에 다시 밖에는 와이셔츠와 양복을 입고 태연하게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제발 아무도 없어라...'
 
당연히 있겠지요. 그리고 문은 April이 열어주었습니다.
 
"오, 잘 찾아왔네?"
 
"당연하지, 한번 온 곳이니까. Hanna의 집이라고 왜 말 안 해줬어."
 
그녀는 눈을 찡긋거렸습니다.
 
"아, 까먹었어. 들어와."
 
그리고 저를 맞아 주는 예전에 본 적이 있던 반가운 3명의 여인과 전혀 얼굴도 모르는 8명의 여인이 있었습니다.
 
"꺄아악!!!"
 
저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질러 대는 10여 명의 여자들, 그리고 남자는 저 한 명.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그리고 회사 게시판에 술 취한 여자 강제로 범한 스토리가 올려지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이게 낫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물론 방에 가서 옷을 갈아입으며 망사 중간에 수놓아진 하트 무늬를 보면서 다시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리고 대망의 쇼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아한 스텝을 밟으며 거실로 걸어 나오는 저를 보며 환호성이 막 "꺅꺅"거리더군요. 그리고 마침 play된 음악과 아주 묘한 조화가 토나오더군요. 얼굴에 철판 깔고 양복 단추를 끌러 옷깃을 여미자, 망사 셔츠가 바로 드러났습니다. 전세계 어디나 망사는 마법이 있는 듯합니다. 여자들의 눈빛은 절 잡아먹겠다는 기세였습니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의자에 앉아 있는 Hanna에게로 다가가니, 그녀는 움찔 놀라며, 주위 친구들과 까르르 웃더군요. 그때쯤, 양복을 벗어 던지고, 젖꼭지가 훤히 보이는 망사 셔츠를 입은 모양새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웬걸, 그녀가 용기 있게 제 허리를 감싸 안더군요. 주위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성.
 
바로 그녀의 앞에서 바지 지퍼를 내렸죠. 이제 뭐 April도 흥분의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주위에서는 꺅꺅대는 여러 반응과 어울려, 저도 차츰 신이 나기 시작했던 것도 같네요. 그녀에게 제 바지 지퍼를 잡게 하고 가볍게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춤을 줬습니다. 그녀가 제 엉덩이를 살짝 쥐더군요. 예상치 못한 공격에 살짝 흥분했습니다. 허리띠를 풀어 그녀의 목에 감고 키스하는 척하다가 살짝 놓으니, 주변의 탄식과 야유아 쏟아졌습니다.
 
'그래... 이게 나의 길인가... 스트리퍼 연봉이 얼마인지 확인이나 해 봐야겠..."
 
그리고 바지 버클을 끌렀습니다. '정말 야한 망사 팬티로 또 언니들을 홀리게 해 주마.'라고 생각하며 저는 노팬티가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10여 명의 여성의 눈이 한 곳으로 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환호성 중간 중간에 shit! 등등의 단어도 들리고 거시기를 꺼내 놓은 변태 스트리퍼 앞에서, 그녀들은 거의 쓰러지려 하더군요.
 
'어머니...'
 
April은 거의 소리 내지도 못하고 웃고 있더군요.
 
'아놔...'
 
망사 셔츠와 노팬티로 덜렁거리는 저는 황급히 바지를 올리려고 했으나 덜컥 Hanna에게 거시기를 잡혀 버렸습니다. 이제 거의 그녀의 친구들은 돌고래 초음파 소리를 내더군요. 적어도 저에게는 그렇게 들렸습니다. 어찌나 꽉 쥐던지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이성을 되찾았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저는 그녀에게 거시기를 잡힌 채로 허리를 돌리며 리듬에 맞춰 들썩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양쪽 팔은 머리 뒤로 올리고 이건 뭐 마카레나도 아니고 신나게 흔들었습니다. 그녀가 손을 놓고 일어나서 저와 등, 가슴을 맞대고 부비부비하더군요. 친구들은 손뼉 치고 까르르 웃으며 난리가 나더군요. 무슨 용기가 생겨서 그런지 Hanna의 상의 단추를 입으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뭐 예전에도 해봤던 거였지만 다른 여자들의 눈에는 묘기로 보였나 봅니다. 여기저기서 "벗겨라~!" 등등 활기찬 구호를 외쳤습니다. 그녀는 슬립 차림이 되었고, 이미 무엇에 흥분했는지도 모르지만, 발딱 발기된 젖꼭지가 도드라져 보이더군요.
 
뒤에서 그녀를 껴안고 몸을 비비고 있으니, 바로 그녀가 스스럼없이 움직이더군요. 슬쩍 가슴을 쓸어내리자, 흥분했는지 바로 몸을 비틀면서 저를 살짝 쳐다보는 그녀. 10여 명의 인원에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을 망각할 뻔하였습니다. 이런 공개적인 이건 뭐 섹스도 아니고 말로 담을 수 없는 행위가 끝나고, 그녀가 제 위에 올라탔을 때쯤은, 다른 친구들은 목이 가 버릴 만큼 비명을 질러 댄 후였습니다.
 
팬티 바람의 그녀가 제 그것을 붙잡고 천천히 비벼대는 동안, 제 것도 꿈xmf거렸습니다. 천 한 장을 사이에 두고 그녀의 것과 제 것이 서로 맞닿은 느낌은 정말 짜릿하더군요. 이미 젖어 버린 팬티 아래로 뭔가 끈적하면서 동시에 부드러운 액체가 흥건했습니다. 더는 참다못한 Hanna가 팬티 한쪽을 옆으로 젖히고 제 것 위에 본격적으로 올라타려는 순간 친구들이 꺅꺅거리며 비명을 질러 대자 곧 그녀는 정신을 차렸습니다. 제 것을 한 대 찰싹 때리고는 내려오더군요. 저도 라이브 섹스는 면했고요. 사실 기대도 조금 했습니다. 충격과 광란의 처녀 파티가 끝나고, 여자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을 뒤로 한 채 저는 서둘러 나왔습니다. 1분 1초도 더 있기 싫더라고요.
 
"재미있었지? ㅋㅋ"
 
"아니, 전혀..."
 
그녀는 다시 뭔가가 생각난 듯 까르르 웃더니, 자동ck 시동을 켜더군요.
 
"어쨌든 고생했어. ㅋㅋㅋ 근데 어떡해. ㅋㅋㅋ 잔뜩 세워 놓고 하지도 못하고. ㅋㅋㅋ"
 
"그만하시죠. 그런 거로 놀리고 싶냐!"
 
"알았어. ㅋ 근데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 좀 들렀다 가자. ㅎ"
 
"또 맥주 사게? 이런 알코올 중독자같으니."
 
집에 가서 마시려던 맥주캔은 이미 차 안에서 모두 마셨고, 저는 열심히 쇼를 하고 난 후라, 몸이 녹을 대로 녹아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아, 빨리 집에 가서 샤워나 해야겠다."
 
"같이 할래? ㅋ"
 
"그러던지 말든지..."
 
원래 시답잖은 농담을 매일같이 하는 그녀라,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글쓴이ㅣ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SGud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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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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