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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남자들 - '말랑카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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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사>
 
그와는 음음넷에서 만났다. 그는 자기 주니어를 자랑스레 내놓고는 메신저 아이디를 써놨다더랬다.

당시 나는 남친과 헤어지고 개 ㅈ..아니 강아지 고추 같은 날들을 보내며 맘은 아프지만 몸은 외로운 날들이었기에, 눈요기 삼아 보던 그 주니어들 중에 한 명을 골라 연락했다. 

며칠간 연락을 나눴다. 그날은 둘 다 약속이 없는 날이었다. 그가 만나자고 했다. 나도 할 일이 없던 터라, 달력을 한 번 보고는 '필승빤쮸' 검정색 레이스가 달린 티팬티를 입고 살랑살랑하는 원피스를 입고 그를 만나러 갔다. 

보통 음음넷에서 외모가 어떤 타입인지, 최소한 키나 몸무게 등 체형적인 부분은 묻지 않나? 난 그런 거 전혀 묻지 않았다. 궁금하지도 않았고. 뭐 멸치나 돼지만 아니면 되니까.
 
약속 시간은 5시. 5분 정도 늦는다는 그의 전화를 받고 골목에 쪼그리고 앉아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머피의 법칙인가? 담배에 불을 붙이지 마자 그에게 전화가 왔다. 어디냐면서. 여전히 나는 쪼그리고 앉아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골목인데, 한 대 태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지 저 앞에서 성큼성큼 한 남자가 다가왔다. 

어? 뭐지 이 남자. 음음넷에서 여자 찾길래 완전 루저 찌질이일 줄 알았는데.. 완죤 괜찮잖아? 내가 만났던 남자들 중 두 번째로 괜찮은 남자다. 

서글서글한 외모에 멀끔한 정장 차림. 아하 이 사람 나랑 동종업계구나. 딱 알아봤다. 실제로 그는 나와 비슷한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가 다가오자 벌떡 일어났다.  

"계속 앉아 있지. 보였는데." 

칫, 한 번 웃어 주고는 근처에 흔한 카페로 들어가 간단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언제 잡았는지 모를 손을 흔들며 주변에 즐비한 모텔 중 한 곳으로 들어갔다. 

무지 더운 여름날이었으므로, 샤워부터 했다. 샤워기는 욕조에만 있었는데 그 욕조가 침대 옆이었다. 본의 아니게 샤워 쇼 서비스(?)를 해 주게 됐다. 빙글빙글 웃으며 그도 샤워에 동참했다.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며 서로의 몸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는 손으로 내 젖가슴을,나는 엉덩이로 그의 주니어를 문질렀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고개를 쳐든 젖꼭지와 주니어. 우리는 농도 짙은 키스를 하며 비눗물을 씻어냈고, 축축한 몸으로 욕조에 앉아 첫 섹스를 했다. 

여기서 잠깐. 근데 왜 '말랑카우'냐고? 말랑카우는 식감이 마시멜로 같기도 하고, 사탕이라기엔 말랑하고, 젤리라기엔 좀 딱딱한 아무튼 애들 먹는 부드러운 거 있다. 그의 주니어가 딱 그 느낌이었다. 
 
엄청 부드럽고, 하지만 단단한. 아 모르겠다. 이건 맛 봐야 아는 거긴 한데. 딴 년 줄 생각은 없다. 난 이 주니어가 너~무 좋아서. 그냥 말랑카우 먹어봐라. 그게 그의 자지 식감이다. 이 자지는 내 꺼거든. 

분명히 말랑말랑하다. 부드럽게 들어온다. 강도로 보면 못 들어올것 같은데 쏙 하고 빨려 들어온다. 아, 참고로 안 깠다. 그는 정성껏 애무하며 키스해준다. 정말 오랜만에 '정성 들인' 섹스를 해 주는 남자였다.
 
그의 숨 소리가 거칠다. 내가 거짓으로 알려준 이름을 불러댄다. 배란기도 지나고 생리가 코 앞이라,
 
"내 안에 다 싸줘.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라고 했다. 요즘도 느끼는 거지만 그런 말에 그는 흥분하고 그게 그를 더 섹시하게 만든다. 그는 내 요구대로 내 안에 잔뜩 쏟아냈고, 땀으로 흥건해진 이마를 내 이마에 콩 하고 찧더니 이마부터 눈, 코, 입, 목덜미에 키스를 해 주었다. 

그리고 두 번 더 섹스하고 에어컨 밑에 누워 있으니 그가 내 소중이를 핥아주었다. 나 처음 하는 남자한테 '사정'한 건 처음이었다. 이건 두고두고 나오는 그의 뺀질거리는 자랑거리다. 

그는 1년쯤 만나고 있다. 나를 '자기'라 부르고 있고, 나는 '오빠' 라고 부르고 있다. 올 여름 휴가 일정을 묻는 걸 보니 같이 가려나 보다.
 
자기, 이거 보고 있지? 비행기표는 내가 쏜다!


오! 나의 남자들 - '말랑카우' 2▶ http://goo.gl/KADNEr
여왕
내 꽃 탐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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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 2015-08-14 09:46:36
크 좋네요
akleos/ 부러워만하지마시고 만나보시죠 저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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